시드니 찰리의 태국 여행기 1 ( 22일 일요일, 도착과 그 다음날, 짜두작 시장, 시위현장)
2013년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방콕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태국방문이었고 가족여행이라 사전에 준비를 많이 했어요. 태사랑의 도움을 많이 받았구요.
귀차니즘으로 인해 사진은 없이 제가 느낀 정보위주로 여행기를 작성합니다.
저는 호주에사는 교민으로서 가격에 대한 느낌과 보는 관점이 한국거주자 분들과 다를수도 있다는걸 미리 알려드립니다.
공항 도착에서 호텔까지
12월21일 에어 아시아편으로 돈무앙공항에 태국시간으로 저녁 11시경도착
도착하고 수속밟고 나가니 택시줄이 엄청나더군요. (티켓을 발급해주는 태국직원의 거만한 모습이 뇌리에 남네요, 줄도 처음에 두줄 나중엔 네줄인가 다섯줄되는 개판인 줄…) 30분쯤 기다리다 택시를 탔는데 미터는 켰지만 기사가 영어는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고가도로에 들어서면서 탄다고 하는것 같았어요. 늦기도 했고 귀찮아서 그냥 내벼뒀는데 톨비도 비쌌고 (60 +50, 아마 맞을겁니다) 많이 돌아가는것 같았습니다. 카오산 까지 310바트 정도 나왔는데 톨비에 50바트추가해서 480바트정도 준것 같습니다. 하도 태사랑을 많이 봐서 많이 나온것 같았지만 피곤도 하고 늦기도 해서 일단 호텔에 들어가서 자고 싶은 맘뿐이었습니다.
참고로 호주와 태국은 4시간의 시차가 있습니다. 이미 저희 새벽 4-5시에 해당하는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답니다.
기사가 카오산 로드조차 못알아듣더군요. 짜증났습니다. 근처에 내려서 짐을 끌고 가니깐 낯익은 댕덤호텔이 보였습니다. (구글얼스를 통해 하도 많이 봐서 마치 와본것 같았습니다…^^)
태국 심카드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아들만 데리고 세븐 일레븐으로 갔습니다. 아들은 아이스크림 하나 먹이고 심카드를 달라고 했죠. 7일짜리. (299바트, DTAC) 근데 제 핸드폰 (삼성 S3)에 넣었는데 작동하지 않는것이었습니다. 다른걸 뜯어 넣었는데도 안되고 다른후기에서 안드로이드폰은 그냥 넣기만 하면 되고 직원이 다 알아서 해준다는 말만 믿은 저는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원과는 간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