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의 스파 여행기 golden triangle 가는중 , nine one coffee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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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의 스파 여행기 golden triangle 가는중 , nine one coffee shop

찬찬이모 0 1606
정글은 그들만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어느샌가 정글의 향기에 취해 있었다.
숲이 좋아 정글에 가는것이 아니다.
모험이 좋고 궁금함을 참지 못하는 우리의
뜨거운 심장이 지금도 급하게 뛰기 때문에
우리는 정글의 향기에 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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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Triangle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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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ONE COF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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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함에 한번 놀라고 고급스러움에 한번 더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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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이 멍멍해 질 정도록 높은 해발을 자랑하는
이곳에 어떻게 이리 아름다운 커피 숖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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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시퍼런 계곡물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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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저 귀는 산새소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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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쨍쨍 이던 치앙마이는 생각 조차 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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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의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 테라스
테라스 밑으로 힘차게 내려 꽃는 물방울들의 튐에도
기분이 나쁘지않고 오히려 뛰어 들고 싶은 욕망 마져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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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모카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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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열듯 나의 목구멍을 타고 내리는 목넘김이
무수한 노폐물들을 이끌며 밑이 보이지 않는 저 밑으로 내려간다.
설탕의 달달함도 지금 내가 갖는 벅참의 감동보다도 더 달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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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개미 떼에도 쭈그려 앉아
소소하게 즐거움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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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새벽 무렵 페루의 마추피추에서 내려다본 지상세계
그 벅찬 감동을 이런 정글 깊은 곳에서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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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의 소소한 사치스러움을 만끽 할수 있는곳
어찌할줄 모를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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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평온하고 정신이 말똥하다.
같은 값에 조금더 윤택한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난 주저없이 이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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