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근처 사원에서 신발 도둑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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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근처 사원에서 신발 도둑 맞음.

귀덩이86 11 4220
카오산에 있는 사원에 갔어요. 불교신자라 절 좀 하고 앉아있다 나왔는데 어안이 벙벙 했어요.
생일선물로 받은 뉴발 운동화를 세상에 누가 훔쳐갔지 뭐에요ㅠㅠ 헐.......
태국에서 첫 여행하는 날... 다행히 비구니 스님이슬리퍼를 빌려줘서 숙소까지 갔지만...
울고불고 난리였네요ㅠㅠ
나중에 알고보니 새 운동화등은 비닐에 넣어서  사원안으로 가지고 가야한다네요.
쪼리 신고 다니니까 아무도 안 가져가네요ㅡㅡ
사원 들어가실때 신발 주의하세요.
11 Comments
Pole™ 2014.02.27 01:28  
짜뚜짝 가셔서 오백밧짜리 뉴발 하나 사세요
포맨 2014.02.27 12:05  
오. 새신인게 분명할텐데...쩝
타이도 브랜드신발값이 싸진 않더군요.

여행기인데 신발 잃어버린게 여행의 전부는 아니지요?^^

좋은,즐거운 추억도 같이 올려주세요.
kairtech 2014.03.12 19:19  
신발 잃어버렸는데
열받는데  뭔 추억거리가  있겠수?
잠간  졸았는데  앞에  미끼종자돈 10달라 깔아놓은
깡통을 들고 튀었다면?
이나니 2014.02.27 15:47  
전 고3때 신검받으러 병무청 갔다가 나오니까, 아디다스 운동화가 없어져서...

병무청 삼디다스 슬리퍼 신고 집에 왔네요...-.-;;
고구마 2014.02.28 11:10  
우리가 어렸을때 신발도둑 정말 극성이었어요. 아우...정말 브랜드 운동화 도난당하면 그 어린맘에 서러운 눈물이 눈물이...
사원안에서 도둑질하고 싶을까요. 진짜...
하여튼 고생하셨네요. 신발 간수 잘해야겠습니다.
극락잠자리 2014.03.01 08:17  
얼마나속상하셨을까요ㅜㅜ 전 결혼기념일날 선물받은 신발신고 그날 저녁먹으러 나간 횟집서 그 신발 도둑 맞았어요.ㅡㅜ 열쇠까지 채워진델 열구 가져갔더라구요. 맘먹으면 어디서든 못훔칠게 없는가 봅니다. 어느 나라든.ㅜㅜ
호접지몽 2014.03.01 16:24  
어흨 ㅠㅠ
전 운동화를 넘 좋아해서 이렇게 잃어버리면 울었을 거예요 흑 ㅠ 부처님 미워 ㅠ
쇼핑센터나 몰에 가시면 브랜드 운동화들 싸게 팔아요. 아울렛 가격으로.. 싸고 이뿐거 하나 사 신으시고 남은 여행 즐겁게 하세요.
하하공주 2014.03.02 11:50  
에효... 걍.. 더 센거 잃어버리지 않고 신발이라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참새하루 2014.03.06 11:39  
사원에 수없이 갔었지만 이런 경우는 예상을 못했네요
사기 바가지 게시판에도 올렸으면 합니다
비싼 좋은 새신발은 반드시 비닐봉지에 넣어서 들고 들어가기---
아무튼 여행 첫날 비싼 수업료 내고 시작하신거네요
kairtech 2014.03.12 19:14  
정확히 금년 1월 14일
카오산에서 사원을 가로질러 파쑤멘가던중에
잠간 법당에들려 100받 시주하고 나오는데
파랑한놈이 내신발 을 신으려하는거  그냥 보고있었는데
내발이 남자치곤 작은편이라 (245mm) 엔간한 남자는  안맞는사이즈인데
그냥 벗어놓고  쪼리신고 가데요
170 정도의 호리호리한  이태리 시키같던데
그냥  자전거나 훔치지  치사하게  신발을...
그때  내 신발  옥션에서산 PAPER PLANE 이라는 저가 국산품이였는데
나이키 나 아디다스 같은 브랜드가 아니라서  그냥 갔나?
이키 2014.03.27 13:10  
10년전 태국갔을때도 신발 훔쳐간다는 소릴 들어서 함께 사원을 들어가지도 못하고 문밖에서 한명이 신발지키고 있었다죠. 그 후엔 항상 가방에 비닐봉지 두어개는 챙겨다녀요. 에휴.. 맘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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