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으로 다녀왔었던 태국여행기 -첫번째
많은 분들이 이곳에 태국여행기를 올리기에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이번년도에 여행한번 다녀오는것을 계획으로 세웠었는데
많이들 가시는 동남아여행을 다녀오는게 좋겠다 싶더라구요.
그러다가 태사랑을 접하게 되면서 이곳에서 조금씩 많은 정보를 얻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태국 방콕,파타야로 다녀오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5월에는 다녀오자 싶어서 여행상품을 알아봤었는데요
아는 지인분들께서 요즘은 직판여행사가 대세라고 직판여행사 위주로 알아보라고
하시길래 유명한 곳 몇몇군데 알아보다가 4월 말쯤에 상담도 받고 천천히 여행갈 준비를 했었어요.
그러다가 얼마전이었죠.. 태국 쿠테타가 일어낫다고 하더라구요.
뭐 가끔가다 태국 쿠테타가 일어낫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번에는 제가 여행을 가는 입장이라서 솔직히 많이 걱정되더라구요.
여행사에 전화해보니 방콕,파타야 상품은 시위와 관련없는 도로를 이용해 진행중이라
정상적인 관광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걱정을 안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해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다녀오게 된 3박5일 방콕,파타야 여행이었습니다.
미팅은 오후 6시쯤에 했고, 출발은 8시 40분에 제주항공으로 다녀왔어요.
저는 좀 저가항공으로 부담없는 여행을 다녀오고 싶어해서 최대한 실속있는 상품으로
여행을 즐기려는 목적이었습니다.
밤에 도착을 해서 첫날은 공항에서 호텔로 바로 가고 본격적인 관광은 둘쨋날부터였어요.
처음으로 간곳이 위만맥 궁전이었답니다.
위에 사진은 위만맥 궁전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위만맥 궁전은 복장규제가 있어요.
뒷끈없는 신발, 민소매, 반바지, 짧은치마는 입장이 불가하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아니면 가리시기 저런 천을 구입하셔야 되는데 100바트였어요.
사진속에 보이는 곳이 바로 위만멕궁전이랍니다.
약간 유럽풍 느낌도 나는 건물이었던것 같아요.
세계에서 가장 큰 티크목 건물로 유명하다고 하던데 실제로 보니 정말 크더라구요.
못을 하나도 안이용했다고 하던데 어느 건물보다도 튼실해보였던 건물이었답니다.
그 다음 일정이 아난따 싸마콤 궁전을 관광하는 일정이었는데요.
위만멕궁전에서 아난따까지는 도보로 이동할수 있는 거리였어요.
가는길도 멋있어서 사진한번 찍업봤습니다.
바로 여기가 아난따 싸마콤 입구입니다.
아난따 싸마콤이랑 위만멕궁전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이어서 이점은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내요.
이곳이 바로 아난따 싸마콤입니다.
아까 그 위만멕궁전보다 더욱더 유럽풍분위기가 나는 건물이었어요.
위만멕궁전은 티크목 건물이었다면 아난따 싸마콤은 대리석으로 만든 궁전이구요.
대리석이 모두 이태리에서 수입한 것이라던데 태국이라는 이미지와 안어울리는듯 하면서도
어울리는게 매력있던 곳이었던것 같습니다.
다음은 중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여기가 유명한 로얄드래곤이라고 하더라구요. 가장 큰 식당으로 기내스북에도 오른곳입니다.
타이식 레스토랑으로 민속악기연주도 듣고 민속공연등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수 있었어요.
저렇게 직원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이동합니다
태국하면 떠오르는 음식 똠양꿍도 먹고 야자수 잎 닭고기도 먹었습니다.
새우 옆에 있는것은 오징어카레구요!
입맛이 안맞을까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전부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만 쌀이 달라붙지않고 좀 길쭉한 모양이어서 첨엔 적응을 못했었어요.
맛있게 먹고나서 타이거쥬로 차타고 가다가 휴게소를 들렸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휴게소에서 산 망고를 주시더라구요.
역시 동남아과일답게 정말 맛있었어요.
그동안 먹었던 망고랑은 차원이 달랐던...
그다음은 타이거쥬를 도착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것은 타이거쥬 티켓이구요.
이곳에서는 돼지달리기라던지, 악어쇼, 호랑이쇼 등등을 볼수 있었어요.
평소에 흔하게 볼수 있는 쇼가 아니라서 신기함 반 재미 반으로 쇼를 봤었습니다.
돼지쇼는 저렇게 한곳에 모아서 문을 열면 달리기가 진행되는 방식이더라구요.
생소했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호랑이쇼도 우리나라에선 흔하지 않은 쇼여서 엄청 집중해서 봤었어요.
악어쇼는 보는 관중들도 무서움에 떨었던... 사육사가 머리를 집어넣었다 빼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보는 제가 다 무섭더라구요.
타이거쥬를 보고 나서 수상시장으로 가는 일정이어서 배를 타러갔습니다.
수상시장은 익히 들어봤는데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서 정말 신기했던것 같아요.
수상시장이 말만 수상시장일줄 알았는데 정말로 물 위에 떠있는 시장이더라구요.
조금 멀리서 본다면 이런 풍경이랍니다.
정말 보고도 믿을수 없는 그런 풍경이었어요..
내리자마자 무너지진 않을까하는 걱정이 많았었구요.
내리고 나니까 다른 시장들이랑 별 다를것 없는 시장풍경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이런곳에 다 오다니 태국여행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행다니면서 다녔던 길을 보면 태국 쿠테타를 몰랐다면 그저 평화로운 나라였습니다.
다른 분들도 몇편으로 나눠서 여행기를 올리시길래 저도 1,2편으로 나눠올릴까합니다.
한번에 올리기에 너무 많기도 하고 지루하실까바 이쯤에서 글을 마무리짓고 내일 다시 올리겠습니다.
궁금하신거 있으면 댓글달아주시거나 정보 공유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