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는거야 6
이제 방콕으로 돌아가야 할시간 4년만에 다시 찾은 푸켓...
치앙마이를 가기위해 태국에 왔지만 덥다는 이유만으로 푸켓으로 여행지를 변경 부인께서도 만족하고 투어한번 안한 푸켓에서의 여행도 만족 한다.
여행에 나이가 중요하지않지만 우리가 말하는 식으로 내일 모래면 오십이다.
우리부부는 30대를 호주에서 생활했다.7년동안 있었지만 그 때는 뭐가 바빴는지 브리즈번, 멜번도 한번 못갔다.
그당시엔 우리끼리 말하길 다음에 가면되지 했다. 하지만 여행 한번 못하고 한국으로 왔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고 후회되지만 그래서 지금의 여행이 너무 소중하다.
다시 밤 버스를 타고 방콕으로 출발 남부터미널에서 아침먹고 택시타고 예약한 트루시암으로 고고
도착하니 9시다 로비에 중국사람이 한가득이다. 기다렸다 얼리 체크인 플리즈 역시 요번에도 오케이
한숨자고 센츄리 플라자에 있는 샤부시에서 점심먹고 저녁에는 슬슬 걸어서 섹소폰으로 가서 앞자리 확보 작년 10월에는 자리가 없어 그냥 갔는데 요번에는 8시에 갔다. ㅎㅎ
음악에 취해 홀짝 홀짝 하다보니 술값만 1500밧 하지만 좋았다.
섹소폰에서의 여운을 호텔에서 쌤송으로 풀었다.
마지막날 비행기시간이 새벽 한시반이라 편히 있다 가기 위해 호텔을 하루더 연장했다.
아속 핼스랜드에서 마사지받고 터미널21 푸드코드에서 밥먹고 옆에있는 로빈슨에서 우리딸 선물사고 호텔에서 쉬다가 10시넘어서 공항으로 갔다.
방콕 으로가는 버스 2층 앞자리 확보 ㅎㅎ
트루시암 제일 싼방 1박에 조식 포함1150밧 컨디션 굿
샤부시 1시간 15분 동안 먹어야 한다 ㅠㅠ
섹소폰 브라스밴드 나중엔 싱어도 나온다
먹고 싶다,...
트루시암 옆에 있는 훼미리 마트에 사온 쎔송
핼스랜드에서 마사지 받고 터미널21 가는 동안 배고파서 먹은 내장국수
싸다싸 맛은 그냥저냥 하지만 에어컨 나오는 실내에서 이정도면 대만족
푸드코트
이뻐서 한번 ..
우리 딸선물 망고쥬스 안터지게 싸서 오느라 힘들었다.ㅜㅜ
요번여행은 힘들었다. 일주일만에 계획없이 왔지만 결과적으로 만족하고 부인의 잔소리도 한동안 없을거 갔다.
그거면 목표 달성!!!!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끝까지 봐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