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에 기억,
웬양 신지에 하면 떠오르는건 뚝배기 국수집과 소수민족 청년들이다,
6원짜리 쌀국수에 1원에 두개 구운 두부,더하기 5원 병맥주,
덤은 털털한 주인장 미소,
난 진정 행복한 기분이었다,
2014년11월초,날씨야 정말 최악이었지만(안개이슬비)
불만이라면 빨아널어놓은 양말이 일주일째 마르지않는다는 사실,
하여간 난 여행중 느끼는 만족감은 최고였다,
일단 숙식비가 싸다는 사실이 빈털털이 장기여행자로서는 최상의 조건이었다,
하니족,이족등,소수민족 아낙네들의 시장통 풍경 또한 훈풍이었다,
어느날,안개 보슬비가 흩날리던날에,
난 웬양신지에 광장아래 6원짜리 뚝배기 쌀국수집에서
술을 푸던중,이족 하니족 청년 3명이 사이좋게 빠이주를 마시며
분위기를 잡고 있었다,
5원맥주 한잔술에 기분 좋아진 나는,
나는 그들에게 술취한 오기인지 모르지만,
유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