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 없이 방콕 - 7(4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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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 없이 방콕 - 7(4섬투어)

tycodical 5 2836
죄송합니다.
여기 태사랑 사이트에 올리는데 제맘대로 잘 안되네요. 사진이 잘 안보이는 것 같아요.
만약 안보이신다면 사진을 클릭하셨다가 닫고 다시 글을 클릭하시면 보입니다. 해결책을 한번 찾아볼께요.


해당 지역의 후기가 아닌 글(질문글 등)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많은 분들께서 다 하시는 4섬 투어 해봅니다~
400바트이구요. 깍아보려고 했는데요~ 마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네요~

나중에 보시겠지만 식사에 관광지 입장비에 배 사용료까지 있는데 400바트면 참 저렴하단 생각도 듭니다~moon_and_james-3


하지만 전에 말씀드렸듯이,, 비가~~~
새벽에 미친듯이 오는 소리에 깼네요..ㅠ

얼른 빨래를 걷고 사진이나 한컷 찍어봤어요~


보기엔 날씨가 괜찮아보이지만 비가 장난 아니였어요~~




조식은 숙소에서 해결했어요.
그나마 맛있는걸로 가져와봤어요~
가지수가 참 적은데요~ 그래도 빵은 참 맛있었어요~

아침을 먹고,,
비로 인한 걱정과 근심을 가지고,, 그래도 준비하고 있는데,, 전화가 방으로 오네요~

여행사인데요~ 
대화의 내용은,,

제가 원래 그린플라넷이란 곳에다 예약을 했는데 그 곳이 오늘 취소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니 오늘은 날씨가 안좋아서 그러니 내일 가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봅니다,,

아~~~~brown_and_cony-22

저는 그날만 가능하다고 말하니 알아보고 다시 연락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전화~~

다행히 투어 가능한 곳이 있으니 예약진행 해준다고 하네요~ 
하지만 날씨가 안좋아서 별로 안좋을거라고 얘기는 해줬어요~

8시반에 숙소앞에서 성태우 탔어요~
엄청난 소음과 매연을 자랑해요..ㅎㅎ





저희가 처음 탄 여행객이었는데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다른 분들을 태우고 배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아오낭해변에서 본 바다는,,,
월미도 앞바다와 비슷한 풍경이었구요~brown_and_cony-21
저 성태우가 꽉 차도록 사람들을 태웠어요~

나중에 인원 구성을 보니..
한국인은 저랑 마나님 단 2명.
브라질, 이태리, 태국, 중국, 대만, 독일 등 구성이 다양했어요~



누구나 다 찍는 롱테일 보트~~
결국 제가 투어를 진행하게 된 곳은 커넥팅-크라비라는 곳이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분이 가이드 였어요~

유머감각도 있고,, 문제가 있으면 즉각즉각 처리를 잘하고,,
좋은 사람이었어요~

아마 배를 탄곳은 놋파랏에서 더 안쪽으로 들어온 곳 같았어요~



배를 타니 40분 정도 나가야 한답니다.
베트남의 하롱베이 처럼 뿌연 안개 속에서 기암괴석이 보였어요.
다른 점은 파도가 엄청 높아서 다들 구명 조끼 입고 배를 꽉 잡고 갔다는 점이죠..ㅎㅎ





40분 정도 달리니 코 텁에 도착합니다~
그나마 코 텁에 오니 날씨가 밝아지네요.

크라비에서 잠깐 볼 수 있는 햇살을 섬에 왔을때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말이 4섬투어이지 현실적으로 가는 건 3개에요.
그럼에도 4섬인것은 코 텁과 다른섬이 이어지기 때문이래요~
마치 바닷길이 열리듯이 이어지구요.

그래서 그런지 수심이 참 얉아서 놀기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여기가 가장 놀기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45분을 있다가 이동해요~



이동하는 곳은 꼬까이(닭섬) 입니다~







가까이 갈 수록 스노쿨링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 역시 처음이지만 스노쿨링을 해봤어요~
발 밑에 무수히 많은 물고기들~ 너무 신기했어요~~ㅎㅎ

근데 바닥이 상당히 날카롭고 위험해요. 아무래도 산호이기에 그렇겠죠~
저는 아쿠야 슈즈를 신고 갔는데 상당히 유용했어요~

이렇게 스노쿨링을 하고나니 배가 고프긴 해요..
밥 주세요~~~brown_and_cony-27

3개의 섬을 봤을니 벌써 4번째인 포다 섬으로 갑니다~~ㅎㅎ



모르는 아버님 찬조 출연해주시구요~
그동안 물속에서 해결 할 수 있었지만 자연보호를 위해 참아왔던 일을 이 섬에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공받은 점심이예요~
보기엔 별로 일 것 같은데요~

저는 너무 맛있어서 싹싹 다 먹었어요..ㅎㅎ
이젠 포다 섬에서 타월 깔고 일광욕도 하고 구경도 해봅니다~~brown_and_cony-30










날씨가 좀만 더 맑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진 않았어요~
그래도 그나마 이때는 날씨가 좋았어요.ㅎㅎ

그 다음에는 라일레이 비치로 갑니다.


물이 많이 빠지다보니 해안으로 못들어가고 대강 배를 세웠네요~



동라일레이 비치는 크게 볼게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암벽 등반 하는 분들 있구요. 이것도 패키지가 있어요.





서 라일레이 비치 쪽으로 가는 길을 이렇게 되어 있어요~
서 라일레이가 이쁘다고 해서 많이 기대를 했는데요~~ㅎㅎ



배를 타고 나간 어부들의 안전을 비는 야시시한 민속 신앙도 보구요.





서 라일레이에 도착했어요~
수심도 깊고 파도도 어마어마 하네요.
물놀이 하는 당신들이 대단해 보였어요..

그리고 나서 이제 숙소로 복귀 해야 하는데요..
여기서 부터 진짜 대박이었어요~ brown_conys_secrete_date-10
정신도 나가구요..

그 이유는,,
출발전에 이상하게 배 밖을 볼 수 있게 열린 곳을 천으로 다 덮더라구요.
처음 배 탄 곳 까지 약 40분 가야 하는데 파도가 너무 심해서 물이 더 들이 칠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출발한 배는,,
배가 뒤집어 진다는 생각이 몇번이나 들정도로 장난이 아니었어요.
파도가 너무 높았어요. 울 마나님은 계속 멀미했구요.

사람들이 처음엔 그냥 탔다가 나중엔 다들 구명조끼를 찾았어요.
파도가 배 바닥을 칠때는 그 충격에 배가 쪼깨진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구요.

초밥왕에서 쇼타가 배를 타고 고기를 잡아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분명 천으로 다 덮었는데 쫄딱 물 세례 받았구요.

도착 후에는 다들 살았다는 무언의 느낌이..brown_and_cony-33
간신히 도착해서 숙소에 도착하니 4시가 넘었네요.

길고 긴 투어였어요.
마지막 40분 정도가 너무 장난이 아니여서,, 정말 가슴 졸이며 왔어요.

저희한테는 크라비 마지막날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숙소가서 짐은 금방 쌌구요. 샤워까지 싹 완료했어요~

짐 맡기고 식사하러 갔지요~
저희가 간 곳은 탄타스란 곳이구요. 꽤나 괜찮다는 평을 받던 곳이예요~ㅎ





저 새우가 은근히 비쌌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에 피자 하나 시켜서 먹었는데요. 배터지게 잘 먹었어요. 
보기보다~~가격대가 그래도 꽤 있었던 것 같아요.



예약한 시간에 택시가 왔네요~~
공항까지 30분만에 도착해요~~슝~





역시나 우리 귀여운 녹에어를 타고 돈무앙으로 갔구요..
돈무앙에서 수완나품까지는 무료 셔틀을 타고 갔어요.







시간표는 위와 같구요.
4번과 5번 게이트 사이 여권과 항공권을 보여주면 타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요렇게 생긴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되요~
50분 정도 걸리네요~~ㅎㅎ

수완나품 도착해서는 남은돈 마음껏 쇼핑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ㅎㅎ

나름 자세하게 써보려고 했는데 어쩐지 모르겠어요.
도움이 되었음 해요.^^

그럼 이것으로 저의 첫번째 태국 여행기를 마칠께요~
그럼 바이바이~
brown_and_cony-91

5 Comments
디아맨 2014.08.20 22:52  
월미도..밤바다는..볼만하지요..
아오낭이 그..렇게 별로인가요?
tycodical 2016.07.08 18:59  
우기의 아오낭이예요~~
너무 오해하지 마세요^^
taewoowang 2014.09.24 14:13  
쩝 고생하셨네요..
시우뿅 2015.05.15 09:31  
사진 저만 안나오나요? ㅠㅠ
샤방샤방아들래미 2015.07.27 02:35  
사진이 안 나오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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