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자매의 첫 여행기 :) <1day>
심심할 때마다 태사랑을 보며 준비해오면서 언제가지..언제가지 하다가
드디어 저도 4박5일로 다녀왔네요! 동생과 함께하는 첫 여행이어서 겁도 참 많이 났었는데요~
막상 다녀오니 더 놀지 못한게 아쉽네요^^
<태사랑에서 많이 배웠으니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올리는 글입니다..>
2014. 11.26 - 1day
집 앞에 공항 버스 정류소가 있어서 공항까지는 편히 갔네요~ 오후 4시 25분 비행기였는데 면세상품들을 위해 12시 쯤 갔어요! 인터넷 면세점에서 물건들을 구매했는데 롯데, 신라, 신세계 나눠서 구매했거든요 순서 대기 하고 121번게이트까지 가서 그러느라 시간 좀 걸릴 것을 예상해서~ 하지만!! 면세점은 인터넷 면세점이 진리인거 아시죠!! 적립금, 쿠폰 등으로 아주 저렴하게 구매가능 하답니다~~ 한 예로, 상품권이 있어서 오프라인으로는 크리니크에서 마스카라 샀는데 인터넷면세점이랑 이만원정도 차이 나는 것 같아요..ㅠㅠ (3개 묶음)
시간이 흘러~~ 에어아시아를 타고 돈므앙으로 갔어요~에어아시아에 대해 안 좋은 후기를 많이 봐서 인지,,,
저는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빨간색 복장도 계속 보다보니 눈에 익숙해지더라구요~ ㅎㅎ
전에 뉴욕에서 AA타고 들어오는데 죽을 뻔 했던 기억때문인지 자리도 많이 좁다고 느껴지지 않았네요.
다만.... 볼것도.. 할 것도 없어서 너무~ 심심해요.. 잠자기에는 최고~이 가격에 이 정도면 좋아요~~출국 직전, 공항에서 한식을 사먹고 탔구요 공항에서 물도 사왔어요. (에어아시아는 외부음식 반입이 가능하답니다:)기내에서는 비어 씽하 하나 사먹었어요ㅋ4000원정도 했던것 같네요~ 계산은 원, 바트, 달러 모두 가능하지만, 잔 돈은 바트로만 준답니다!
기내에서의 기나긴 시간을 보낸 후에 8시 15분에 칼 같이 도착~ 했어요^^
공항에 도착해서 택시 승강장 옆에 290바트 주고 유심카드를 샀어요~ 알아서 다 ~ 해줍니다! 단, 원래의 유심은 잘 챙겨주세요~ (사람이 많아서 섞일 수도 있어요)
택시 승강장에 사람도 택시도 많아요. 줄 서고 있다가 차례가 되면 50바트를 내면 택시를 잡아줘요.
태사랑에서 택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간터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역시나 ^^;; '나랏띠왓 트웬티포' 라고 알려주었는데 잘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이래저래 호텔에 택시기사가 전화하고 해서 찾아갔어요.. 중간에 미터를 켜달라고 하니 너무 많이 왔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냥 가더라구요..ㅡㅡ 이것도 상술인 것 같아요. 모르는 척하면서 미터 켜는 타이밍을 지나가 버리는.. 흠.. 제가 너무 나쁘게만 보는 건가요? ㅜㅜ
어쨌든 호텔에 와서 500바트를 달라고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줘버렸어요. 휴... 기분은 좋지 않았네요 오자마자 눈탱을 맞다니.. ㅜㅜ
어쨌든 호텔로 들어왔죠! 아, 저는 차트리움 레지던스 사톤에서 머물었어요~~
확실히 교통이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외에 것들은 만족이에요~ (어떤 분이 개미가 득실거린다고 얘기해주셨는데, 많지는 않았지만 개미가 있긴 있더라구요~ ^^;)
직원들은 친절한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어요~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저희 방은 스튜디오 였구요 두 명이 쓰기에는 아주~ 무난 했답니다. 특히 타워 7에 머물었는데 뷰는 별로였지만.. 정문과 객실이 가까워서 좋았어요!! 레지던스라서 식기도구가 준비되어 있는데 뭘 해먹기는 귀찮아서^^; 도착해서 밤이라 나가서 사먹기가 좀 그래서 방에서 컵라면 하나 씩 먹었어요~ 음.. 컵라면.. 드시려면 올때 하나정도는 가져오세요... 태국의 컵라면들은 한국의 것과 맛이 좀 다르네요...
호텔의 4층에 수영장이 있는데 저는 수영장이 굉장히 예뻐서 이 호텔을 선택했어요~ :) 그런데.... 자꾸만 밖으로만 돌아다녀서 수영은 야간에 한 번 했네요.. 지금도 아쉬움이 남아요... 호텔에서 수영 많이 하세요~ㅠㅠ 더운 나라 자나요~~ :)
호텔 정문에 셔틀버스가 한 시간에 한 대 (매 정시에) 있어요. 보통은 bts 촌농시역으로 가구요, 아시아티크, 라마다 3 등 몇군데 가는 게 섞여있어요~ 시간표를 잘 참고하셔야해요^.^(주중, 주말 시간표가 달라요) 한국의 커다란 호텔버스를 생각하심 오산! 셔틀 버스는 미니밴? 정도에요~
택시로는 촌농시에서 60-70바트 정도 나오더라구요.(팁 포함) 행선지 말할 때 '차트리움 레지던스'하면 잘 몰라요.. '나라띠왓 트웬띠 포(24)' 또는 '나라띠왓 이씹씨(24)'라고 해야 그나마 알더라구요~~ 참고하시길!
아무튼 첫날밤은 호텔에 도착해서 호텔 앞 세븐일레븐에서 이것 저것 사서 먹고 잠이 들었답니다....
또르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