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와서 미안해....므앙응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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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와서 미안해....므앙응오이

mensa 2 1342
차아암... 힘들고 멀고 어려운길이었내요
비엔티엔-방비엥-루앙프라방-농키아우를 거쳐드디어 므앙응오이도착했내요 농키아우에서 보트출발후 20여분지나니 폭우에 강풍이 심하게불어 보트지붕이 날라가고 보트는 심하게요동치고 여자분들은 소리지르고 울고불고....ㅜㅜ저는 목에 차고있던 십자가목걸이를 꼭쥐고 그렇게40여분....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므앙응오이....정말 감탄사밖에 안나오더군요....힘들게 라오스에서 객사할 위험?까지 감수하고 온것에 대한 보답은 그냥 말없이 저를 포근히 안아주는것이었습니다
그동안 라오스에 6번오며 항상 마음속에 그려왔던곳을 오니 너무 행복하내요...
비수기여서 외국인도 거의 없고 한국인은 저혼자 일본인몇분 보이구요 선착장바로 입구에 있는 닝닝게스트하우스 방갈로에서 5만킵에 자내고있어요 원래 가려했던 레인보우는 8만부르더군요
바로 앞이 바가 3개정도 있어서 좀 시끄러울듯
닝닝 사장님 내외가 아주 친절하십니다 요즘 한국인  특히 여성분들이 많이 찾는다하시내요 ㅎㅎ
이곳에서 비자만료직전까지 지내려합니다
여행객을 돈벌이 상업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라오스대다수도시들보다는 아직은 순수함을 갖고계신거같아요  하지만 이곳도 더많은 여행자들이 밀려들면 변하겠죠....방비엥처럼말이죠
닭울음소리에 잠깨어  씻구 닝닝레스토랑에서 아침밥먹고 해먹에 누워 강변 바라보며 커피마십니다 이순간은 제가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인듯싶내요....ㅎㅎ
2 Comments
freeman 2016.05.04 19:37  
이런곳 너무 좋은데... 한번 시도해 봐야겠네요... 정감가는 곳이네요...
디벨로퍼 2016.06.10 08:48  
정말 평화로워 보이네요.
기회가 되몀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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