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북부 바이크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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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북부 바이크 여행기

지점장 4 2171

기간 : 2015. 3.27~4. 4

제주항공 이용 방콕인/아웃

 

3.27 금욜 : 저녁 비행기로 수완나품 공항 도착-AIS유심칩 박고-아고다 선예약한 통타리조트 셔틀로 이동-잠

 

3.28 토욜 : 아침 기상 후 통타 조식 후 셔틀버스로 다시 수완나폼-지하로 가서파야타이 가는 공항철도 탐-한 30분 가나-내려서 오토바이 뒷자리 택시로 카오산 이동(본인은 짐이 거의 없음 150빗)-동대문여행사 가서 김치마리 국수 한 그룻-저녁에 치앙마이 가는, 예매한 기차표 수령-카오산 떠돌다가 낸시에서 2시간 마사지 받고(420밧) -바이크 택시 타고 (100밧) 후알람퐁 기차역 도착-두 시간 죽 때림-저녁 7시반 쯤 출발-앞자리에 백인 총각이랑 대화 마이함-꿈에 그리던 침대기차 타고...달림...근데 생각보다 안추움...하도 에어컨 땜에 기차가 춥다고 하시는데 안추웠음

 

3.29 일욜 : 아침에 치앙마이역 도착-생태우 타고 미소네 체크인-근처 바이크 가게로 가서 6일간 바이크 빌림(스즈끼 버그만 200 / 빌리는데 6일간 4800밧 / 디파짓5000밧+여권맡김)-오후가 되어 도이수텝으로 올라가다가 그만...비가 오는 도중에 슬립함....아....젓댓다....근데 바이크는 긁히기만 하고 잘나감...그냥 조지기로 결정-선데이마켓 돌아다니다가 이거저거 사먹고 저녁에 미소네 도미토리에서 혼자 방씀...

 

3.30 월욜 : 아침 미소네에서 100밧내고 먹는데...쩝...좀 그럼...어쨋든 빠이로 진격!(거리 약 150키로)...음...여자들이나 초심자는 좀 위험함..바이크 경험자는 안 위험함...3시간 딱 걸림....별거 아니었음//참고로 본인은 바이크로 수회 강원도 다님...빠이 도착....107번 도로로 가다가 1095 도로로 가믄 됨...길찾기 욜라 쉬움.하트오브빠이 도착 후 체크인(아고다)-빠이 시내 점심먹고 빨래하고 저녁에 시장 돌아다니고 가서 잠.

 

4.1 화욜 : 아침 먹고 치앙마이로 다시 고고씽(역시 150키로)....올드시티에 있는 드비엥 고급 도미토리로 감....아고다랑 값이 비슷해서 실망...타올 달라니까..디파짓이 150밧(방값이 450/조식포함)..나쁘진 않은데 좋지도 않음..점심먹고 발맛사지...저녁먹고 잠(또 혼자 방씀)

 

4.2 수욜 : 아침먹고 9시.치앙라이로 출발.거리 200키로. 서너시간 걸림.길 조음.빠이가는 거 보다 쉬움.치앙라이 호텔 첵인.완전 감방같이 샹겼는데 나쁘지 않음.690밧.아고다랑 비슷,조식포함.서울식당 이라는 한국음식점에가서 제육+김치찌개 먹음 300밧 가까이 준 듯...거기 물가로 졸 비쌈...나이트 바자 감....아 여기서 먹을껄.....졸라 잘되있음...가게 많음....진짜 치앙마이 선데이마켓보다 큰 듯...밤 8시 시계탑 불 조명쑈 보고 드가 잠.

 

4.3 모굘 : 이날 듁음.치앙라이에서 수코타이로 도전.거의 400키로.참고로 서울에서 부산쯤 됨.중간에 피래 경유...시골분위기 남.읍내 같음.점심 쌀국수 곱배기 50밧.엄청 미안했음.총 5시간 넘게 달림.치앙라이 도착..파이 수코타이 호텔.아고다 보다 비싸게 불러서 깍았더니 450밧에 해줌.시가지내 게스트하우스 서너개 몰려있음.근처 식당에서 밥 먹고 어슬러 시내구경함...졸피...

 

4.4 금욜 : 아침에 잠깐 고민 하다가 역사공원 들림.안드갈라다가 바이크 끌고 들어가도 되어서 드감.20밧 더냄. 볼만함. 시간 여유 가지고 슬슬 돌아봐도 됨.지전거 유료대여함.한시간 쯤보다가 11시경 치앙마이로 돌격! 약320키로...중간에 람빵 람푼 다지남...팔 햇볕에 익음.거의 화상 수준...저녁에 미소네 첵인...또 방 혼자 씀..ㅋㅋㅋ

 

4.5 토욜 : 오전에 바이크 반납.수리비등 마찰 우려했으나 바쁜 나머지 달리는 데 이상없자 바로 끝...잽싸게 시내로 도주...슬슬 돌아다니고 맛사지 받고...무슨 축제 행렬 지나감....그리고 오전에 학생애들 무슨 캠페인 하는 지...해자 도로를 진짜 스쿠터 한 300대가 동시에 추리닝 보라색 입고 달림..진짜..끝이 안보였음...오후 6시 예약한 녹에어 타고 방콕 입성(돈무앙 공항)-제주항공 예약한 거 보여주고 공짜 셔틀 타고 수완나폼 공항으로 감....여기서 엄청 기다렸다가 새벽 2시에 뱅기 타고 인천공항으로 옴.

 

 

 

결론 : 태국 북부는 바이크의 천국임. 도로 옆자리가 바이크 도로가 따로 있음.탈만함.전 국민이 바이크 하나씩 다있음.

 

총 거리 약 1600킬로정도 달림.(부산 2번 왕복)

 

비용은 항공료 40 + 숙박비 15 + 바이크 값 18 + 기름 12 + 밥 20 + 마사지등 10 = 약 115만원쯤 쓴 듯.

 

우리은행 exk카드 만들어감. 핑번호 입력 해야함.비번 뒤에 00 이 핑번호임..(6자리) 주로 카시콘 atm 이용.

 

한국커플 딱 한번 봤음.남자가 여자 빽 메고 우산 받치고 가는 거 봤음.ㅋㅋㅋㅋ

 

중국애들 천지임.

 

서양인들이 50%.

 

영어 못해도 거의 됨.

 

아고다가 별로 나쁘지 않았음.현장이 별로 안싸단 말이었음.(내가 못깍을수도 있었음)

 

오고 나니 마켓에서 물건 많이 안사온게 좀 후회됨.(짐때메...)

 

아기자기 한 거 조아하시는 분들이나 여성동지들은 잘맞을 것 같음...치앙마이,라이,수코다이,빠이,,,,,

 

담에 혹 기회되믄..치앙마이에서 태국 남부 끝가지 왕복 라이딩에 도전해봐야겠음. ㅋㅋㅋㅋ

 

머 궁금한 거 있으믄 무러바 주세요 잘 알려드리겠습니다.

 

태사랑에서 얻은 여러 정보 유용하게 사용했으며, 저도 그 댓가로 이 글을 올립니다.^^

 

그럼 즐여~~~~~

 

 

 

  

 

 

4 Comments
manacau 2015.04.09 00:55  
수고 하셨습니다. 극강 이십니다. 한달이고 두달이고 한군데 짱박히는 저로서는....
지점장 2015.04.09 22:11  
ㅎㅎㅎ...역마가 있어서....
참수리 2015.06.07 06:09  
호주 대륙 종주  또는 횡단 추천합니다.  뭐든 잘하실듯한 적극적인 분인듯해서  부럽습니다. 응원합니다
레드초콜릿 2015.07.02 11:14  
극강이시네요 400키로를....
대단하심 대단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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