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찬나부리 1일~ (태국7일차)
어드덧 여행도 2일밖에 안남았습니다.
마지막에도 힘을내서 방콕주변에 있는 칸찬나부리와 아유타야를 가보기로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복도로 나와창문밖을보니 이런풍경 이네요~
람부뜨리에 있는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 입니다.
아침이니까 팟타이와 요구루트 하나 마셔주고~
버스정류장을 향해봅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생긴 큰 요구르트 입니다. 처음에보고 신기 했네요~)
걷다보니 목이말라 오랜지쥬스 한잔!!!
버스를 타고~
사원을 지나고 강을지나서~
북부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칸찬나부리행 버스표를 구매하고~
칸찬나부리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버스타려고 가는데 썽태우기사가 타라고해서 탔더니 좀가다가 멈추더니 투어 구경시켜주겠다며 얼마를 요구합니다.
처음이고 혼자라서 무섭기도 하고해서 썽태우에서 내리고, 버스도 안오고해서 그냥 걸어갑니다.
정말 칸찬나부리에서 4시간은 걸은듯 합니다.
우리나라에 요즘은 보기힘든 마일로 하나 마셔주고~
일본에 의해 발생한 전쟁으로 많은 사망자 들이 묻혀있던 공동묘지에 가봅니다..
잠시 묵념.....
전쟁기념관도 가봅니다.
걷다보니 콰이강의 다리 이정표가 보입니다.
지금까지 걸으면서 돌아다닌게 1시간 30분인데...
여기는 기차역근처이고 콰이강의 다리까지 가려면 아직도 20분정도는 더 걸어가야 합니다.
그냥 썽태우탈껄 그랬습니다.
지도를 보니 기찻길을 따라가면 콰이강의 다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기찻길을 쭉따라 올라갑니다.
오래된 기차와 오래된 기차역을 지나서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버스 터미널에서 2시간 정도 걸어서 도착!!!
강건너 보이는 불상이 한폭의 그림 같고,
잔잖한 강을 보고있으니 마음이 편해 집니다.
아무도 내려가지 않는 강밑에 내려와보니 다른 풍경들이 보이네요~
낚시하는 사람도 보이고~
이것을 80년전쯤에 사람이 만들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근처에 있는 전쟁기념관에 들리고~
다시 걸어 나옵니다.
차를타고 왔다면 못봤을 광경 들이겠지요.
더우니 물한잔 마셔주고~
물은 역시 원샷으로~
책에 나와있는 중국음식을 먹으러 버스타지 않고 걸어갑니다.
중국 식당에 도착하니... 장사 끝났다는...
저녁장사를 안한다네요...
갑자기 기운빠지고... 좌절해서 아무생각없이 다시 터미널까지 걸어옵니다.
줄줄이 소세지를남은 태국식순대 냄새가 너무좋아서 구경했더니.
아주머니가 먹어보라고 하나주시네요...
하긴 하루종일 걸어 다녔으니 그지꼴이였나 봅니다.
너무맛있어서 10개 삽니다. 10밧이라네요...
너무싸서 더 살려고 했으나 저녁먹을 배를 남겨 놓기위해서 참습니다,
이렇게 비닐에 생양배추와 같이 담아주십니다.
순대는 약간 매콤한 소스를 첨가해주시고 매울때 양배추를 먹으면 맛이 일품입니다.
버스안에 화장실이 있네요 오른쪽에 보이는것이 화장실 입니다.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중식대신 일식을 먹습니다.
라면과 군만두!!!
빅콜라 자매품 빅사이다도 하나 마셔주고~
카오산으로와 맥주한잔마시고 하루룰 마무리합니다.
오늘 정말 오래걸어서 그런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