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8일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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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8일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왕궁

휴식같은방랑 7 2508

개인적으로 이번 방콕 방문이 3번째이다.

그런데 기억에 남는 것 화려한 왕궁과 수상가옥 뿐 방콕이라는 도시의 참맛을 느낄 기회는 없었던 것 같다.

 

다른 가족은 방콕 여행이 처음이기에 필수 여행 코스인 왕궁과 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담넘사두억 수상시장을 한꺼번에 돌아볼 수 있는 한국인 전용투어를 선택했다.

 

아침 7시 40분까지 아속역 근처의 로빈슨백화점 1층 맥도널드 매장 앞으로 갔다.

바우처를 손에 들고 있으니 어떤 분이 몽키, 몽키를 외치시길래 그렇다고 했다.

 

그리고 이름과 바우처를 확인하신 다음 다른 팀이 있으니 잠시 기다리라고 했다.

 

 

두 분의 20대 여성과 남매를 두신 4인 가족이 우리가족과 같은 팀이 되어 하루 일정을 같이하게 되었다.

 

태국인 가이드는 '미키'라는 20대 여성분이었다.

한국말은 조금 서툴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열정적이고 즐겁게 하루 투어를 이끌었다.

 

먼저 위험한 기차길 시장으로 유명한 매끌렁 시장으로 향했다.

가는 동안 방콕, 파타야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선로보수 공사로 매끌렁시장에서의 기차는 볼 수 없었다.

밀물 시간대여서 강물이 도로까지 넘쳐 있었다.

시장은 옛날 우리나라 재래 시장과 같은 분위기 였다.

 

 

아래는 매끌렁 역을 나타낸 표지판이다.

 

매끌렁 시장에서 25분 정도의 시간을 보내고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으로 갔다.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에 도착한 후 보트에 승선했다.

보트비는 1인당 150바트로 별도 지불 해야 한다.

 

 

 

강줄기를 조금 따라 내려가는 강 주변으로 상점이 형성되어 있었다.

시장이 붐비는 시간은 오전 10시 이전이어서 우리가 시장을 돌아 본 시간 대에는 주로 관광객이 대부분 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수상시장의 낯선 풍경이 이국의 정취를 더해 주었다.

 

 

 

선착장에 도착한 후 시장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가이드인 미키가 주문을 도와 주었는데, 나중에 음식 한 가지가 덜 나와 안 주어도 된다고 했는데 결국 그 음식이 나와 버렸다.

 

 

 

음식을 먹은 후 유명한 코코아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코코아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 않았다.

달지는 않지만 코코아와 아이스크림이 어울어진 맛은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 주었다.

 

 

그런데 코코아 아이스크림을 파시는 분과 돈을 받는 분이 따로 계셨다.

돈을 받는 분은 현수막에 사진까지 있었다.

이분의 정체가 궁금해 진다.

 

 

 

다시 왕궁이 있는 방콕으로 향했다.

오후가 되니까 햇살이 더욱 뜨거워진다.

하지만 습도가 없어서 그런지 견딜만했다.

 

왕궁은 입구부터가 혼잡했다.

미키가 잘 따라 오라고 했다.

미키가 표를 사와서 우리일행에게 나누어 주었다.

 

입장시 가방검사부터 한다. 검사한 가방에는 끈을 묶어 주었다.

 

왕궁은 군인 막사까지 있어서 경계가 더욱 삼엄했다.

하지만 관광객들의 모델이 되어주는 센스는 잊지 않는다. ^^

 

미키가 에메랄드 사원, 왕궁내의 건물양식과 탑 무덤, 영빈관등 구석구석을 설명해 주었다.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는 것도 힘들었다.

 

98년 12월에도 왕궁에 왔었는데 그 때 보다 5배는 사람이 더 많은 느낌이었다.

중국인들 정말 많았다.

 

그리고 왕궁에 왔다면 근위병과의 포토타임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이다.

 

 

방콕의 왕궁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황금빛 사원 건물과 서양식 건축물이 어울어져있고 에메랄드 불상을 품고 있는 사원과 역대 왕들의 무덤이 있는 곳

 

가이드가 없다면 사전 지식을 공부한 후 방문해야 왕궁의 참 멋을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제 이날의 마지막 코스인 왓 아룬(새벽사원)으로 향했다.

 

새벽사원은 내가 방콕에 올 때 마다 공사중이다.

어제 새벽사원에 올라갈 볼 날이 올지 ...

 

새벽 사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왕궁 옆 선착장에서 강을 건너는 배를 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렸다.

 

 

배가 강물에 흔들리는 관계로 배를 타고 오르는데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타야 할 것 같다.

미키의 설명과 함께 새벽사원을 멀리 두고 사진 몇 장을 남겼다.

 

 

 

 

미키라는 작은 체구의 열정적인 태국여성가이드와의 하루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시종일관 웃으며 열심히 설명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다.

우연히 보게 된 그녀의 낡은 운동화는 그녀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속역까지 두시간이 걸릴지 모른다는 미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시간만에 아속역에 도착했다.

 

같이 여행했던 다른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7 Comments
뚜벅이여행꾼 2016.01.08 23:31  
보기좋습니다 ㅎㅎ
휴식같은방랑 2016.01.09 19:49  
감사합니다. ^^
호싱이 2016.01.12 14:29  
3대가 보기 좋네요 ^^
jsu5387 2016.01.18 14:01  
가족여행!보기좋네용 저는 이번에 혼자 갑니당ㅋㅋㅋ사진 보니깐 벌써부터 들뜨네용 빨리 가곱다
xuan80 2016.01.25 00:05  
3대 가족여행!! 부모님 더 늙기전에 "3대"를 만들어서 가야할텐데...ㅠㅜ
츄크림 2016.02.04 19:54  
가족여행 정말 보기 좋아요!!
다같이 해외여행 너무 좋네요~~
떵히821 2016.07.01 17:07  
진짜부럽네요 가족여행... 저도 가족여행으로 꼭 태국가고 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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