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밀란-방콕 가족여행 후기 2
이번엔 방콕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 방 콕 후 기 ★★★
1. 일 정
푸켓 출발(16:30) ~ 방콕 도착(17:30) ~ 택시로 타라플레이스 이동(18:00) ~ 쪽포차나 저녁식사(19:00)
~ 람부뜨리로드 구경(21:00)
기상(07:00) ~ 찌라어묵국수(08:00) ~ 방람푸시장 과일구입(08:30) ~ 타라플레이스 무료 툭툭타고 왓포이동
(12:00) ~ 왓포 구경(13:00) ~ ESS DECK 점심식사(13:30) ~ 시암 박물관 관람(15:00) ~ 왓아룬 구경(16:00)
~ 수상버스로 파아팃 이동(18:00) ~ 홍콩누들 저녁식사(19:00) ~ 타라플레이스 근처에서 쉐이크 한잔하면서
휴식(19:30) ~ 타라플레이스에서 짐찾고 택시 불러달래서 공항 이동(20:00) ~ 방콕 출발(23:00)
2. 참고사항
a. 공항 미터택시 이용
- 가기 전에 가장 걱정되던 부분이었는데 푸켓에서 툭툭에게 한번 바가지 쓴 뒤로는 별로 걱정 안되더군요.
지가 더 달래봤자 500B 겠거니 했습니다...ㅋㅋ
- 근데 삼센로드 소이6까지 277B 나왔습니다. 통행료는 중간에 미리 줘야했구요 75B.
기사 아저씨가 무섭게 생기긴 했는데 뭐 미터기 조작이고 뭐고 없던듯... 탑승하자마자 미터기 켜고
갑니다. 내릴때 쫌 더 주고 내렸습니다.
b. 타라플레이스
- 정말 깨끗하더군요.... 친절하고... 영어가 필요없습니다...
그냥 한국어 해주십니다... 한국어로 저한테 물어보고 저는 영어로 답하는 애매한 상황이...ㅎㅎ
애들은 전날 노보텔 빈티지 푸켓에서 잤는데 그곳보다 좋다는 엉뚱한 소리도 했습니다...ㅡ.ㅡ;
- 4명이라 트리플룸을 얻었는데 길가에 붙어있는 방이라서 엄청 시끄러웠습니다.
피곤하지 않았으면 오토바이 소리에 잠을 못잤을 정도입니다.
c. 쪽포차나
- 약간 사기성이 있다고 하고 점점 후기도 안좋아지고 해서 안가려고 하다 팟타이나나가 문을 안열어서
할 수 없이 갔습니다.
- 관광 온 사람이라서 그런지 입에 딱~ 맞습니다...ㅎㅎ
- 한국에 온 듯 합니다... 앞, 뒤, 앞앞, 뒤뒤 테이블 전~부 한국인들입니다... 메뉴판도 한국어.
주인만 태국인..
d. 팟타이나나
도착한 토요일 저녁에도 문이 닫혀있고, 다음날 일요일에도 하루종일 닫혀있었습니다.
이사갔나??
e. 찌라어묵국수
왜 맛있다고 하는지 알 듯 했습니다... 양이 작다고 들었지만 설마~ 하고 보통으로 시켰는데........
딱 2 젓가락이었습니다... 추가 주문...
f. ESS DECK 식당
유명한 THE DECK(?) 옆 골목인데 나름 블로그에서 많이 보고 찾아갔습니다. 경치는 아~주 좋은데
낮에 갔더니 더워서 에어컨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음식맛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아~주 맛있다는 아니고...
경치좋은 식당에서 시원한 칵테일, 맥주 한잔하기 좋습니다. 나름 주방장 추천요리도 있고..
가격도 딱 그정도 나옵니다.. 요리4, 칵테일 1, 맥주2, 쉐이크2 해서 2,500B 정도...
g. 시암박물관
아이들이 있어서 박물관을 가고 싶은데 요왕님의 의학박물관은 거리나 일정이 안맞아서 블로그에서 보고
찾아갔습니다. 왓포 바로 옆입니다.
역사적인 것부터 현대적인 것까지 전반적으로 전시되어 있구요. 더운 날씨에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아이들도 심심해하지 않았구요.
특이하게 곳곳마다 군인복장의 사람들이 지키더군요... 살벌하게...
어른만 200B 받았고, 착용해주는 고무링은 그냥 기념품입니다.. 가져가면 됩니다.
h. 길거리 철사 장난감
시암박물관에서 타띠안 선착장으로 걸어가던 중 랍아룬 식당 지나서 길거리에 뭔가 만드는 사람이 있어서
봤더니.... 철사를 구부려서 장식품 ? 장난감 ? 을 만드는 사람이었습니다.
전체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아이들과 하도 신기해서 쳐다보다가 사진을 못찍었네요.
범블비도 있고, 프레데터도 있고, 에일리언도 있고 ... 정말 다양합니다.
큰 제품이 450B, 작은 것이 59B, 책갈피가 20B 인데 좀 깎아달라고 했더니 큰것+작은것+책갈피 = 350B에
주더군요...ㅎㅎ
얘기들어보니 큰 제품 하나 만드는데 5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제품의 완성도도 있고 옆에서 계속 만들기도
하고, 철사로 만든거라 구부렸다 폈다해도 고장안나고... 450B를 다 줘도 아깝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노트2와 비교해봤습니다.
i. 왓아룬
최근 사진에 공사중인듯 철 구조물로 둘러쌓여서 안가려고 했는데 멀리서 보니 철 구조물이 없어져서
갔습니다. 아직 급경사 계단은 못올라가게 막아놨지만 흉물스러운 철 구조물은 없어졌네요..
j. 택시로 공항이동
타라플레이스 직원이 택시를 잡아줍니다. 짐 찾을때 직원이 아예 택시 불러줄지 물어봐요.
그래서 그런지 270B 나왔습니다. 톨비 미리 줬고, 공항이용 요금은 줄 필요 없었고... 300B 줬습니다.
** 과일 **
두리안, 망고스틴, 잭프룻, 포도, 사과, 오렌지 ?, 몽키 바나나, 망고, 허니 파인애플 등 먹어봤는데...
a. 두리안................ 정말 냄새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의도치 않게 호텔로 가지고 들어갔다가 베란다에 3겹으로
비닐로 쌓아놨는데도 베란다에 나가면 냄새가 납니다...
냄새는 은행의 암모니아 냄새가 아니라 약간 휘발유 같은 냄새인데 맡을수록 역~한??
맛은 바나나와 메론을 합한듯한.... 딱 손톱만큼 먹고 버렸습니다..
즐겨 드신다는 zoo님이 대단하십니다.
b. 망고스틴......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기대가 커서 빅C에서 1kg에 190B ?? 정도 주고 8개 샀는데 제 입맛에는
그저 그랬습니다. 핸드크림 냄새가 나서...ㅎㅎ 우리나라 핸드크림에서 많이 맡아보던 냄새라..
c. 허니 파인애플.... 사진이 없어서 좀 그렇지만 손으로 잡고 먹도록 깎아놓은 작고 동그란 파인애플 입니다.
정말~~ 쵝~~~~~~~~~오로 맛있습니다.
과일의 왕은 두리안이 아니라 허니 파인애플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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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즐거운 가족여행이었네요.. 어쩌다 한번 하는 해외여행이라 아끼는 여행을 지향하지 않았기 때문에
작은 돈에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먹고 싶은 건 다 먹었고, 하고 싶은 것도 거의 다 했습니다.
아쉬운 건 발마사지 못 받아본것(반사바이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포기, 푸켓에서 패키지 스파 받았음)과
몇 군데 유명한 맛집 못가본것 과 방라로드 바에 못간 것... ㅜ.ㅜ
4명 6일 자유여행에 숙소와 비행기를 제외한 경비로 30,000B 준비해갔는데, 돌아오는날 공항에서 5,000B 남았습니다. 빅C에서 5,000B 정도 기념품도 포함입니다. 참고하시라고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