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 1/10 태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서 혹시 도움이 될까하여 후기를 남깁니다. 

 

다른 정보들은 다른 후기나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 있으므로 생략하고 제가 찾기 어려웠던 자료들에 대해

기록하겠습니다.

 

★★★ 시밀란 1박2일 투어 ★★★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당일 투어를 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스노클링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1박이나 2박을 해야 진짜 스노클링을 했다고 얘기할 수 있을 듯 합니다.

 

1. 1일차 일정

  호텔 앞 픽업(06:20) ~ 탑라무 선착장 도착(08:10) ~ 스피드 보트 타고 출발(08:30) ~ 스노클링(10:00경) 

   ~ 4번섬 도착(11:30) ~ 점심식사(12:00) ~ 숙소 체크인(12:30) ~ 빅보트로 이동(15:00) ~ 스노클링(15:30)

   ~ 선상 저녁식사(17:00) ~ 선셋 감상(18:00) ~ 4번섬 도착(19:00)

 

2. 2일차 일정

   4번섬 일출 감상(06:30) ~ 숙소 체크아웃(07:40) ~ 빅보트 이동(08:00) ~ 선상 아침식사(08:30)

   ~ 스노클링(10:00) ~ 이동 ~ 스노클링(11:00) ~ 선상 점심식사(12:00) ~ 4번섬 이동

   ~ 스피드보트 탑승(13:00) ~ 스노클링(13:00) ~ 도널드덕 섬 자유시간(14:00) ~ 탑라무 선착장 도착(16:00)

   ~ 호텔 샌딩(18:00)

 

3. 일일투어와 다른 장점

   - 일정에서 빨간색이 일일투어와 달리 추가로 스노클링하는 시간입니다. 스노클링을 정말 많이 합니다.

 

   - 단순히 횟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가이드가 인도해서 500m 정도 약 1시간을 스노클링하면서 전진합니다.

     그러면 나중에 빅보트가 사람들 모여있는 곳으로 데리러 옵니다.

 

 

 

  - 약 20명 정도가 빅보트에 탑승해서 계속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쉽게 친해집니다. 전~부 서양인들 밖에

     없습니다.  그냥 한국말로 떠들어도 알아듣는 사람 없습니다..ㅋㅋ

 

 

   - 커피, 물 등은 마음대로 마실수 있고 맥주나 콜라는 사서 마실수 있습니다.(맥주 80, 콜라 40B)

 

   - 선상에서 보는 일몰이 정말 멋있습니다.. 저녁먹고 음악 크게 틀어놓고 춤출사람 춤추고 편히 얘기하고,

     맥주도 한잔 하고 그럽니다.

    -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일출도 볼 수 있습니다. 6:30쯤 해가 뜨는데 우리나라 시간으로 8:30이므로

     그렇게 피곤하지도 않습니다. 특히 전날 아무것도 할 거리가 없기 때문에 일찍 잡니다.ㅎㅎ

 

   - 그 어떤것보다 중요한점은......  2일차 오전 스노클링 지점에 바다거북이를 만날수 있다는 겁니다.. ^^

 

4. 단점

   - 4인 가족이라 에어컨방갈로 1, 텐트 1 로 빌렸는데 결국엔 방갈로에서 다 모여 잤습니다.

     텐트에서 숙박은 정말 비추입니다.  날씨가 끕끕하게 덥고, 텐트라 답답하고, 매트나 침낭은 전에 쓰던

     사람들의 땀냄새가 풀풀 납니다.

 

   - 텐트 보다는 차라리 배멀미가 심하지 않다면 선상 숙박을 권합니다.

     저희는 섬 숙박이라 계속 고무보트타고 섬으로 들어왔지만

 

 선상 숙박하는 사람들은 그냥 빅보트의  선실에서 자고 놀면 되거든요

   - 섬 숙박은 온수샤워가 안되지만 선상은 화장실에 샤워기가 있고 온수가 나옵니다.

 

4. 참고사항

  a.  투어사에서 아침식사 제공합니다. 찐밥도 있고 죽도 있고 빵도 있습니다.

 

b. 선상식사는 섬에서 먹는 일일투어 식사보다 훨~씬 먹을만 합니다.

 

  -> 흰색 국은 똠양꿍(?) 입니다... 일반 똠양꿍의 빨간색이 아니라 흰색으로 끓였더라구요... 신맛은 똑같은듯..ㅋㅋ

 

c. 데이투어 스피드보트에서는 한국인들이 2팀정도 있었는데 실제 1박하는 한국팀은 한 팀도 없는듯 했습니다.

   한국인들도 많이 만나보고 싶네요...

 

d. 중국인들은 정~말 엄청나게 많더군요....  시밀란 전용 패키지가 있는듯 합니다... 스피드보트 2대에 꽉꽉 나눠 타고 다니더군요....  텐트 숙박하는 인원의 90%가 중국인인듯 했습니다.

 

** 별첨 **

세탁서비스.......

푸켓에서 돌아다니다보면 LAURNDRY SERVICE 가 정말 많아서 이용해봤습니다.

섬에 갔다와서 이것저것 젖은 빨래가 많아서 1KG = 50B에 맡겼는데 말린후 깔끔하게 개어서 비닐에

넣어줍니다.  피죤향도 솔솔 납니다...ㅋㅋ

방콕은 60~70B 더군요...

 

짧은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