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떠난 여행 - 푸치파II
푸치파(Phu chi fa) 2
오썸롯(오토바이수리점)에서 나와 므앙치앙라이로 향해 달린다.
치앙라이 시내에 접어들어 모떠사이대여점으로 향한다.
양러벗(펑크)가 났었는데 교체했었다.
문제는 타이어가 찢어진것 같은데 체크해달라구.
주인아저씨는 없구 대신 다른 여자분이 영어/태국어로 교대로 이러저런말을 한다.
한쪽코너에 수리만 하는 파트가 있다.
한시간 걸린다구 하는데 남는게 시간이니 구경하기로한다.
수리하는 친구는 얼마나 숙달되었는지 모든게 금새다.
튜브(양응아이) / 타이어(양버억) 새로운 단어를 물어본다.
매니저라하는 이친구는 생각보다 어리게 보이는데 29살이랜다.
여기서 일한지 8년째인데 덱차이(아들)가 2명이란다.
자기의 일에 만족하고 보스하고는 가족이상이란다.
쿤 떤니 미꽘쑥마이 ? (지금 행복해 ?)
집으로 돌아와보니 니(이곳에서 일하는 분)가 있다.
궁금한 단어가 있어서 물어본다.
아짠/크루 둘다 같은 뜻이야 ? 그렇단다.
"니"는 내가 궁금한 태국말이 있으면 물어보는 사람중 하나다.
우본이 고향인데 퉁시무앙/티안(초)를 말해주면서
치앙라이 까우니여우와 까이양/무양은 맛없다고
자기네 이산지방께 제일 맛나다구 한다.
깽햇이 먹고 싶다고 하니까. 여기는 판매하는데가 없다구......
올라가려는 찰라 주인아저씨가 부른다.
어디갔다왔어? (마 마짝 티나이?)
마 마짝 푸치파! 끌라이 막... (넘 멀어요). 떤니 느어이막(지금 넘 피곤해요)
그랬더니 여기서부터 거리가 100km 정도되구 중간도시 틍까지가 60~70km 된다구
수워이 마이?(괜찮았어?) / 완니 마이 디 프러와 아깟 마이 사바이디 (오늘 별루에요. 왜냐하면 날씨가 ....)
주인아저씨왈 지금은 철이 아니랜다.
1월/2월에 가야 좋구 지금은 별루라구 한다.
파이(fire) 마이 행(건조) 뭐라고 하시는데 지금이 화전기간이라고 하는듯 하다.
중간에 빵구나서 현지분들이 도와준이야기, 그럴때는 이런단어를 사용한다구
자세히도 말씀해주신다(Only 태국어). 그런데 금새 까먹는다.
저녁때 토요시장 있으니 가보라구 한다.
친절하게도 도로이름도 알려주신다. 그런데 알려준 지명을 금새 까먹는다.
샤워후 한숨을 청한다. 눈을뜨니 8시쯤
치앙라이 시장쪽으로 가면 있다고 했으니 출발한다.
소박하지만 아기자기한 느낌이라고 할까?
치앙라이 토요시장은 소박함이 묻어있다.
북방의 장미는 치앙마이가 아니라 치앙라이가 아닌듯싶다.
실제로 란나왕조의 첫수도이기도 한 치앙라이.
토요시장에서 싸와롯 1kg(20밧) 두봉지를 산다.
집으로 돌아와 아직 주무시지 않는 주인아저씨에게 한봉지를 건넨다.
하루가 참 길다.
왕복 총길이 대략 220km정도 / 기름값은 대략 100밧이면 충분할듯 하다.
시간은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4 ~ 5시간정도.
오늘따라 치앙라이의 가로수가 참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