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이 남은 여행
여자친구와 10박12일을 방콕-파타야-방콕을 수험생활의동기부여를 위해 여행했습니다. 출국 전 지도부터해서 맛집부터해서 여행 중 묻고답하기 게시판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도움에 감사를 표하고 싶어 글을 쓰려고 합니다.
이번 여행으로부터 배운 것은 미리 다녀와본 분들의 경험을 적극 활용하자, 안전이 최우선, 계획은 치밀하게 입니다. 이번 글은 어떻게 보면 프롤로그이기에 기본적인 것만 쓰겠습니다.(재미없는 것과 글을 질 못 쓰는 건 저도 알기에 @ 사이에 적힌 글만 읽으셔도 충분합니다!)
제 성격은 좋게 말하면 모험가 정신이고 나쁘게 말하면 대충대충하는 성격입니다. 태국을 가기 전 도쿄와 오시카를 한 번씩 다녀왔는데 도쿄를 혼자갈 때에는 계획은 고사하고 며칠 뒤 출발하는 비행기를 잡고 심지어 호텔은 가서 예약했습니다. 제 이런 성격이 남들과는 다를 뿐 틀리다는 생각은 이 때까지도 안 했습니다.
여자친구와 가는 것이고 10일정도를 제 성격대로 해선 인 될 것 같아서였죠. 그래도 사람이 쉽게 안 바뀌는지라 여행기를 대충 글로 위치만 확인하고 '아 가서 알아서 잘하면 됐지 뭐!!' 이런 마음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며칠간은 잘 풀리나 했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방콕에서 파타야를 갈 때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데 5시간정도 운행에다 차가 서지도 않더군요.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에어컨을 엄청나게 틉니다. 끌 수도 없고 꺼도 소용없을 정도로 춥습니다. 분명 인터넷에서 보고 넘긴 것인데 막상 겪어보니 다르더군요. 이 때 여친이 몸살을 앓았습니다. @버스 타실 분들은 반드시 져지같은 얇은 외투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다음 문제은 코사멧에서 발생했습니다. 코사멧 Ao Noi Na 근처 판도라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예약할 때 지도로 보니 걸어서 30분 정도이기에 '해변보면서 걸어서 다니면 되겠네' 이 생각으로 예약했었죠. 해변으로 길이 다 나있는 것도 아니었고 썽태우 없이는 못 걸어갈 거리였습니다. 점점 대충하는 성격에 문제가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닥치면 해결하자는 성격이 어딜 안 가고 여친한테 "오토바이타면 되지 뭐" 이렇게 말하고 호텔의 오토바이를 빌렸습니다. 호텔직원한테 배우다가 악셀을 세게 돌리는 바람에 오토바이에 스크래치가 나고 한 쪽 종아리는 완전 쓸렸습니다. 사건이 있고나서 비용 생각도 했지만 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뭐라고 이렇게 쉽게, 자신감있게 생각했지...' '여친은 무슨 죄야 나 때문에' 등등요. @저를 교훈삼아 오토바이 가서 배우고 타지 하는 분들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오토바이 렌탈비를 처리하고 나서 원래 계획했던 아오노이나가서 새로 산 스노쿨링으로 물고기보기를 하려고 갔는데 물색이 해운대보다 조금 좋은 수준이었습니다. 좀 더 알아보고 갔어야됐는데 말이죠...
느꼈던 교훈을 쓰고자 정보전달이 없어 재미없으셨을겁니다. 다음 글부턴 팁과 정보에 대해 쓰겠습니다!
여친과 웃자고 한 말인데 태사랑여행지도를 몇몇분 기지고 계시길래 비행기에서 대~한민국 짝짝짝짝짝처럼 태~사랑하면 짝짝짝짝짝 해보고 싶었습니다ㅋㅋ
이번 여행으로부터 배운 것은 미리 다녀와본 분들의 경험을 적극 활용하자, 안전이 최우선, 계획은 치밀하게 입니다. 이번 글은 어떻게 보면 프롤로그이기에 기본적인 것만 쓰겠습니다.(재미없는 것과 글을 질 못 쓰는 건 저도 알기에 @ 사이에 적힌 글만 읽으셔도 충분합니다!)
제 성격은 좋게 말하면 모험가 정신이고 나쁘게 말하면 대충대충하는 성격입니다. 태국을 가기 전 도쿄와 오시카를 한 번씩 다녀왔는데 도쿄를 혼자갈 때에는 계획은 고사하고 며칠 뒤 출발하는 비행기를 잡고 심지어 호텔은 가서 예약했습니다. 제 이런 성격이 남들과는 다를 뿐 틀리다는 생각은 이 때까지도 안 했습니다.
여자친구와 가는 것이고 10일정도를 제 성격대로 해선 인 될 것 같아서였죠. 그래도 사람이 쉽게 안 바뀌는지라 여행기를 대충 글로 위치만 확인하고 '아 가서 알아서 잘하면 됐지 뭐!!' 이런 마음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며칠간은 잘 풀리나 했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방콕에서 파타야를 갈 때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데 5시간정도 운행에다 차가 서지도 않더군요.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에어컨을 엄청나게 틉니다. 끌 수도 없고 꺼도 소용없을 정도로 춥습니다. 분명 인터넷에서 보고 넘긴 것인데 막상 겪어보니 다르더군요. 이 때 여친이 몸살을 앓았습니다. @버스 타실 분들은 반드시 져지같은 얇은 외투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다음 문제은 코사멧에서 발생했습니다. 코사멧 Ao Noi Na 근처 판도라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예약할 때 지도로 보니 걸어서 30분 정도이기에 '해변보면서 걸어서 다니면 되겠네' 이 생각으로 예약했었죠. 해변으로 길이 다 나있는 것도 아니었고 썽태우 없이는 못 걸어갈 거리였습니다. 점점 대충하는 성격에 문제가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닥치면 해결하자는 성격이 어딜 안 가고 여친한테 "오토바이타면 되지 뭐" 이렇게 말하고 호텔의 오토바이를 빌렸습니다. 호텔직원한테 배우다가 악셀을 세게 돌리는 바람에 오토바이에 스크래치가 나고 한 쪽 종아리는 완전 쓸렸습니다. 사건이 있고나서 비용 생각도 했지만 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뭐라고 이렇게 쉽게, 자신감있게 생각했지...' '여친은 무슨 죄야 나 때문에' 등등요. @저를 교훈삼아 오토바이 가서 배우고 타지 하는 분들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오토바이 렌탈비를 처리하고 나서 원래 계획했던 아오노이나가서 새로 산 스노쿨링으로 물고기보기를 하려고 갔는데 물색이 해운대보다 조금 좋은 수준이었습니다. 좀 더 알아보고 갔어야됐는데 말이죠...
느꼈던 교훈을 쓰고자 정보전달이 없어 재미없으셨을겁니다. 다음 글부턴 팁과 정보에 대해 쓰겠습니다!
여친과 웃자고 한 말인데 태사랑여행지도를 몇몇분 기지고 계시길래 비행기에서 대~한민국 짝짝짝짝짝처럼 태~사랑하면 짝짝짝짝짝 해보고 싶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