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하나로 여행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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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하나로 여행 프롤로그

orbitz 6 1261
남편이 중국 소주에서 주최측 부부 경비부담 초청을 받자 이 참에 태국을 들러오기로 한다. 상해로 라운드트립 티켓을 받았으니 태국 상해 간 항공편만 부담하면 된다는 계산. 중국 일정이 끝난 후 남편은 귀국을 마눌은 핫야이로 찢어진다.

푸동공항 이층서 마지막 부부만찬을 상해식을 먹음. 세트메뉴 시키면 해놓은거 떠서 식은 밥덩이랑 던져주고 요리를 시키면 공항음식이 아닌 아아쥬 제대로 된 골메이푸드가 나오니 참고하시라 가격차이두 별로 없음. 빠이빠이후 다종 에어포트 호텔에서 한잠 자고 나두 내 갈길을.

에어아시아에서 작은가방 무게를 재라고 하더니 0.3 키로 초과라고 땍땍거리면서 칠키론가까지 기내반입이 된다고 600 인민폐를 뜯었다. 고작 0.3 키로 덜어낼수도 있었지만 건수 문듯이 덤비는 쌈닭 공산당 계집애와 말을 섞기도 싫고 현지돈이 남아서 냈다.

빨갱이  커스터머서비스. 감정없이 프로페셔널하게 룰을 설명하지도 못하거니와 손님한테 내가 너 상대할 필요없는데 해준다 식이다. 빚쟁이냐 처녀애가 태도가 그 따구냐!

에어아시아는 돈무앙을 거쳐 총 여덟시간후 점심때가 지난 시간에 나를 핫야이에 내려주었다. 돈무앙 공항은 처음이었는데 공항이 작으니 이동거리도 짧아 트랜스퍼가 편했다.

상해 핫야이 노선은 에어아시아외에 별 대안이 없었는데 그렇더라도 이제 에어아시아는 안탈려고 한다. 200 불 항공료와 짐비용을 더하면 가격 메리트도 서비스도 퀘스쳐너블.

핫야이에 내리자 살짝 목감기 기운이 느껴져 핫야이타운에 일박을 하고 다음날 꼬블론행은 담편으로 이어집니다.
6 Comments
필리핀 2016.04.13 07:34  
공공 업무에 근무하는 자들의 고압적인 태도...

전형적인 후진국형 권위주의죠...

우리나라도 국민 위에 군림하는 공무원들 많았죠...
orbitz 2016.04.15 00:08  
필리핀님 반갑습니다
댓글도 달아주시구 ㅎㅎ
여행 첫날 부풀었는데 찬물끼얹는거 같아
좀 섭섭하더라고요
지금은 여행 잘하고 있습니다
고구마 2016.04.23 14:37  
여행 초장부터 아주 초를 치는 인간이 등장했군요.
태국에도 그런 캐릭터들 심심찮게 보입니다. 
중국인들은 왁왁 거리나보네요. 태국인들은 팩~ 하고 신경질적인 모습이라고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여행기 정주행할께요. ^^
orbitz 2016.04.29 16:57  
아 고구마님 안녕하세요
돈무앙공항 경유할때 담요랑 오리털잠바를 벗어서 공항 대기실 의자에 던져놓고 아이스티 사러 갔다왔는뎅
곱게 사각형으로 접혀서 의자위에 쌓여있는 거예요 청소 아주머니 다녀갔나봐요
중국에선 있을 수 없는 배려
태국 왔구나 실감했죠
ㅋㅋ맞아요
중국은 왁왁 태국은 팩
중국은 말수가 일단 많아요
답설무흔2 2016.04.26 23:22  
타국에서 감기라도 걸리면 걱정이겠어요. 상비약은 항상 챙겨다녀야 할듯.
orbitz 2016.04.28 22:18  
답설무흔2님
맞아요
감기약, 모기약은 필수같아요
이번에 세트로 아쉬웠어요
섬에선 밤마다 초록색 모기향을 방갈로앞에 피워놓던 커플이 너무 부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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