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나콘파놈에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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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나콘파놈에서1

mensa 4 1582
어제 라오스타켁에서 나콘파놈에 도착했내요
기대했던대로 참 한적하고 조용한 국경도시입니다  아마도 저처럼 이곳에서 체류하시는분들은 없겠죠? 아침일찍 강변 시계탑근처에서 이틀90바트에 자전거를 빌려서 이곳저곳 다녀보고있어요
지금쯤 방콕은 요란할텐데 이곳은...글쎄요ㅎㅎ
송크란축제를 하긴하나? 그런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가장 먼저 강변쪽에 위치한 성당을 가보았어요  불교가 국교인 태국에서 그것도 외진 국경도시에 성당이 있다는것이 너무 놀랍더군요
개인적으로 카톨릭신자여서 더 가슴깊이 다가오더군요 아마도 주일날은 미사도 있는듯싶어요
성당 뒷쪽으로는 꽤 큰 공동묘지도 있더군요
한국처럼 태국에 카톨릭이 전파되던 초기에는 박해가 심했을거같더군요
부디 영면하시길....한동안 발걸음을 멈추고 꽤 오랜시간동안 기도를 드렸내요
나콘파놈시내에 위치한 시장도 다녀왔내요
역시 그도시를 제대로 알려면 시장이 제격인듯싶어요 한국배추와 고추 마늘등 다양한 채소와 먹거리등이 즐비합니다 정신없이 구경했내요
이곳도 수요일부터 송크란인지라 물총 많이 팔더군요 ㅎㅎ 어디를 가나 모두들 친절하고 웃어주십니다...
4 Comments
이싸라 2016.04.11 14:22  
태국은 불교국가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한번 하면 외진 곳에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싸꼰나콘, 야쏙톤, 짠타부리 등 외진 곳에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태국은 불교국가입니다. 외진 곳에 있는 것 놀랍지 않아요. 재밌게 글 잘 보았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mensa 2016.04.11 14:25  
아...그럼 한국의 개척교회 비슷하게 태국도 주로 외진도시에 성당이 위치해있군요...
개인적으로 제가 믿고있는 신앙이 아니었어도 신선한 충격이었내요
이싸라 2016.04.11 14:33  
개척교회고 오래된 곳은 대부분 외진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가볼만도 합니다. 최근에는 외진 곳이 아니어도 하나둘씩 생겨납니다.
클래식s 2016.04.11 14:54  
저도 요새 태국에서 성당 찾아다니는 취미가 생겨서 춤폰,사무이,수랏타니 등에서 들러보았는데 조용하고 좋습니다.  수랏타니 성당이 규모가 좀 커서 가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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