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떠난 라오스, 그리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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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떠난 라오스, 그리고 여행

하늘빛레몬맛 3 2304

지난 주 월요일 진에어를 타고 비엔티안으로 날라왔습니다.

  

 

 

  

 

 

  

 

 

가족들 몰래 온 여행...

  

 

 

  

 

 

  

 

 

기대반 설렘반

  

 

 

  

 

 

  

 

 

우선 여행에 큰 도움을 주신 '한인쉼터' 매니져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방비엥 벤에서 만난 한사장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루앙에서 도움을 주신 '노바투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행 때 자주 뵈었던 우리 한국 여행자분들 반가웠습니다. 일일이 이름을 물어보지 못했네요.

  

 

 

친구랑 오신 5명의 이쁜 동생님들~ 그리고 카약킹때 방수팩 빌려주셔서 사진 잘찍게 도와주시고 카약킹 비사진 역시 잘 찍어주신 2명의 이쁜 동생님들~ 루앙에서 탁발때 다시 만난 2명의 동생님들~ 그리고 오는 비행기에서 만났던 (옆자리였던) 2명의 남동생님들~ 방비엥 첫날 함께 맛난 삼겹살과 샤브샤브를 먹었던 20대 동생 2명과 민희언니~(민희 언니 남은 여행도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세요~) 그리고 공항에서 만난 대구 칠곡 동생들~ 야시장에서 만나 스카프 싸게 구입하도록 도와주신 4분 (커플로 오신 부부이셨음) 등등 일일이 언급하지 못했지만 라오스에서 만난 한국분들 모두 큰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방비엥부터 루앙, 인천까지 함께 해준 나리~ 고마워 ^^

  

 

 

  

 

 

  

 

 

사실 유럽, 홍콩, 마카오, 후쿠오카 등등 여행을 다니면서 한국분들을 뵈어도 대화 등 하기 힘든데 라오스 있는 동안 한국분들은 많은 정보를 주며 같이 어울릴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혼자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관심을 가지고 말을 거세요"

  

 

 

  

 

 

  

 

 

이번 여행은 급하게 떠난 여행이었지만 여행내내 만났던 분들과 함께 웃으며 추억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사진은 아직 정리를 못해서 다음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 사소한 Tip

  

 

 

  

 

 

  

 

 

비엔티안 - 비엔티안을 방문한다면 "한인쉼터 꼭 들리세요~ "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우선 한인쉼터에 가시면 여행 계획을 잡는데 큰 도움 됩니다. 전 무계획으로 떠나서 한인쉼터

  

 

 

에서 매니져님의 도움으로 방비엥 가는 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며 다른 계획 역시 쉽

  

 

 

게 잡을 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특히 방비엥 가는 벤은 다른 로컬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

  

 

 

이야기를 들었을때보다 너무 편하게 가서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한인쉼터에서 만난 한국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일행이 되기도 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해외나가면 정말 도움이 필요할때 꼭 있잖아요. 라오스엔 '한인쉼터' 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한번 한인쉼터 매니저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방비엥 - 저는 벤에서 만난 한사장님 덕분에 도몬게스트 하우스 잡았어요. 리버뷰~ 좋았습니다.

  

 

 

(한사장님 감사드립니다) 

  

 

 

방비엥에서 체험관련해서 만나시는 분들마다 많이 물으십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요~ "다 해보세요" 라고 해드리고 싶어요.

  

 

 

우선 개인적으로 그렇게 액티비티를 좋아하지 않으나 (원래 2박 예정이었으나 3박으로 연장)

  

 

 

저의 경우 첫날은 이동하고 숙소 잡고 하느라 그냥 편안하게 쉬었어요. (한인쉼터에서 주신 지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둘째날은 오후에 블루라군 다녀왔습니다. 블루라군을 가는 경우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뚝뚝이를 잡아서 가거나 여행사를 통해서 가거나.... 뚝뚝이를 잡으실 경우 4~5명 합쳐서 저렴하게

  

 

 

다녀오신 분들 계셨습니다. 하지만 전 6만낍에 현지 여행사 (남팁투어)에서 예약해서 다녀왔는데요.

  

 

 

통행료, 블루라군 입장료 다 포함이었어요.

  

 

 

뭐가 더 좋다라고 이야기하기엔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으로 가셔서 보시고 직접 

  

 

 

선택하심이 좋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셋째날은 납팁투어를 통해 one day 투어 다녀왔습니다. 9만낍이었구요. 오전엔 동굴튜빙

  

 

 

점심 포함 그리고 오후엔 카약킹 했습니다. 

  

 

 

동굴튜빙 개인차 있습니다만 전 액션캠 들고 들어갔다고 고생했습니다 ㅎㅎ (나의 생명을 구해준

  

 

 

동생들 감사합니다 ㅎㅎ - 이 글 보면 쪽지 부탁해 ㅎㅎ 한국에서도 한번 보아용)

  

 

 

그리고 카약킹!! 와우!! 좋았습니다. 단 래쉬가드나 긴팔 입으시는걸 추천해드려요 ㅎㅎ

  

 

 

전날 블루라군에선 래쉬가드 입어서 안탔는데 카약킹땐 탔네요 ㅠㅠ (날씨가 흐려서 안탈꺼라고 

  

 

 

생각했는데 ㅎㄷㄷ)

  

 

 

가이드 '하나' 가 기억이 남네요~ 나도 팔찌 선물~ ㅋㅋㅋ 나리 부럽!!

  

 

 

  

 

 

  

 

 

루앙프라방 - 한인쉼터 매니저님 조언으로 루앙프라방행 이동편을 구입하고 왔습니다.

  

 

 

역시 신길!! 4시간 걸렸는데 괜찮았습니다. (야간 버스 - 슬리핑 버스는 비추입니다. 방비엥에서

  

 

 

만난 동생들이 슬리핑 타고 왔는데 별로라고 비추했어요. 이분들 뿐만 아니라 루앙에서 만난

  

 

 

사람들 대부분 ((슬리핑버스 타신분들))이 별로라고 해주셨어요. 하지만 개인 성향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므로 선택은 본인이 직접 하심이 - 어디까지나 조언입니다. 꼭 그럴 필요 없어요.)

  

 

 

숙소는 역시나 가서 구했구요. 어려움 없어요. 저도 여자 혼자 온 여행이지만 어려움은 노노!

  

 

 

아!! 버스가 원래 조마 베이커리에 내리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터미널에 내려주더라구요.

  

 

 

터미널에서 툭툭 기사들이 흥정합니다. "4만낍~"

  

 

 

1인당 4만낍 주고 오신분들도 계시고 1만낍 주고 오신 분들도 계시고 다양합니다.

  

 

 

(전 터미널에서 한참 걸어내려와서 가다가 툭툭 잡아서 1만낍에 왔어요-전 걸어서 조마갈려다

  

 

 

가 4km라고 해서 그냥 툭툭이 잡았어요.)

  

 

 

버스 내리시는 분들 많으시면 같이 1인당 1만낍 주고 오셔도 나쁘지 않을꺼 같아요. 

  

 

 

조마 베이커리 뒷부분에도 숙소 많구요. 왕궁박물관 쪽도 많아요. 

  

 

 

전 조마베이커리 뒷부분 (조마베이커리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요) 하나하나 들어가서

  

 

 

방도 보고 금액도 물어보고 해서 호시앙 1 게스트 하우스 1박에 10만낍에 했어요.

  

 

 

(처음에 방잡을때 1층 트윈룸 밖에 안남아서 거기 잡았으나 나가는 길에 사장님을 만나서 방을 

  

 

 

바꾸었어요. 사실 나갈때 사장님(현지인입니다)만났을때 내일 방 비면 체인지 해달라고 했음)

  

 

 

가족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인데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조마베이커리 그 라인 게스트 하우스에 묶는 한국인분들 많습니다. 방 구할때 한국인들 만나

  

 

 

면 조언 구하셔도 좋아요. (전 나오시는 분들에게 서슴없이! 다가가서 물었죠)

  

 

 

루앙프라방은 어디가나 방 있어요. 비수기라서 그런지 방은 어디가나 구하기 쉬운거 같아요.

  

 

 

왕궁박물관 옆에도 빈방이 있습니다. 천천히 돌아보시고 고민하셔요.

  

 

 

그리고 꽝시!! 보통 툭툭이 잡아서 가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싸게 다녀오신 분들은

  

 

 

1인당 2만5천~4만정도) 저는 노바투어 방문해서 5만낍에 다녀왔어요. 노바투어에서 가실 경우

  

 

 

하루 2번 출발입니다. 오전 11시 30분이랑 오후 1시 30분 이렇게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일단 툭툭이 타시고 가셔도 좋지만 저희는 벤이라 편했구요. (항상 말씀드리지만 선택은 현지

  

 

 

가셔서 본인이 선택 하시면 됩니다. 저와 함께 했던 일행(나리)과 루앙에서 만난 2분(부산분 2

  

 

 

분-루앙프라방 베이커리 함께 해주신 착하신 두분 감사드려요 ㅠㅠ)은 1만낍 더 주더라도 편

  

 

 

안하게 가자라고 해서 노바투어 예약했습니다. 꽝시 입장료는 2만낍입니다. (꽝시까지 40분정

  

 

 

도 걸렸어요. 벤을 타시거나 툭툭이 타시거나... 선택은 본인이 하는겁니다.)

  

 

 

물은 차가웠지만 좋았어요 ^^ 단, 블루라군 처럼 구명조끼 빌려주는 곳 없습니다. 방비엥에서

  

 

 

구입하신 방수가방을 가져가셔서 튜브처럼 이용하셔도 좋을꺼 같구요. 수영 잘 못한다 싶으면

  

 

 

구명조끼 챙겨오셔도 좋을꺼 같아요. (루앙프라방에서 튜브 등 구입 할 수 있는 곳 있습니다. 여

  

 

 

행자 거리에서 걸어서 10분 - 조마베이커리에서 여행자 센터쪽 사거리에서 여행자 센터를 등

  

 

 

지고 아래로 쭉 내려가시면 걸어서 7~8분???현지인들 시장(?) 같은거 있는데요. 거기 물놀이 

  

 

 

용품 팔아요) 꽝시 구경하는 것도 좋고 놀기에도 좋은데.... 물이 깊은 곳이 있을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고 노시길... 그리고 탈의실 있으니깐 갈아입을 옷 챙겨가시거나 하셔도 좋아요. 자유시

  

 

 

간은 2시간 정도 주더라구요.

  

 

 

그리고 야시장!!! 야시장 때문에 atm기에서 이틀에 걸쳐 140낍 찾았네요. (마성의 야시장)

  

 

 

선물 구매하기에 딱 좋아요! 전 냉장고바지 4개, 원피스 5벌, 코끼리 인형(작은거), 파우치,

  

 

 

동전지갑 등등 샀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더 못산게 아쉬운 ㅠㅠ

  

 

 

그리고 조마에서 여행자센터 사이에 콕 들어간 부분 마트 있어요. 거기서 다오커피랑 샀어요.

  

 

 

현지 여행사에서 코끼리 투어 예약해서 했구요. (여행사마다 여행코스나 가격이 각각 달라요.)

  

 

 

여행사 돌아다니면서 저희가 원하는 여행코스를 찾고 선택했습니다. 저희는 온리 코끼리 투어

  

 

 

만 원해서 (대부분 꽝시를 포함한 패키지가 많았어요) 20만 낍에 코끼리 타는거랑 목욕

  

 

 

(bathing)하는거 했는데 저희는 가서 bathing은 참여안하고 구경만했어요. 둘다 옷 젖는거 싫어

  

 

 

해서........(bathing하실때 수영복 챙겨 가시거나 옷 입고 가시는걸 추천해드려요) 

  

 

 

그리고 무지 더움으로 양산이나 모자, 썬크림 챙겨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희가 선택한 코스는 점심을 줘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밥과 야채볶음 그리고 고기 볶음

  

 

 

루앙에 있는 내내 (3박동안) 야시장 갔네요 ㅎㅎ 하루하루 분위기가 다르더라구요.

  

 

 

아!! 마지막날 (4일째) 탁발 참여했습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주섬주섬 준비해서 나갔어

  

 

 

요. 저 장소 잘 모르고 갔지만 (전 왕궁박물관쪽으로 더 걸어가서 더더더더 멀리 사원으로 갔

  

 

 

으나 탁발용품을 파는 현지인이 안내(?)도 해줌으로 따라 가셔도 무방하실듯 해요. 단 탁발용

  

 

 

품 파는 분들은 자기 자리(?)가 있어서 뭐 팔면서 자리도 같이 안내해주는거 같았어요.

  

 

 

밥 한통에 1만낍 과자에 한 소쿠리에 얼마 받는거 같았어요. 전 전날 마트에서 산 초코바 25개

  

 

 

짜리 2묶음 가져가서 탁발 참여했어요. 탁발 용품도 선택인거 같아요. 현지인에게 구입하셔도 

  

 

 

되지만 전 뭐... 개인적으로 준비해서 갔죠. 사실 탁발은 스님들의 수련 중 하나이기에 사실 그

  

 

 

렇게 탁발 용품을 파는 현지인들을 보면서 관광 상품이 된거 같아서 조금 씁쓸했습니다. (개인

  

 

 

적인 생각입니다. 저의 종교가 불교이기에... 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가이드책 보시면 알겠

  

 

 

지만 탁발 주의사항은 꼭 읽어보시고 가세요!

  

 

 

탁발 참여 좋았습니다. 

  

 

 

탁발 끝나고 아침시장 구경도 하고 코코넛빵도 먹고 국수도 먹었습니다. (이틀째날에는 

  

 

 

8시쯤 아침시장에서 국수 먹었는데((한국분들이 많이 찾으시던 유연석이 먹은곳)) 마지막날

  

 

 

에는 7시쯤 방문, 8시쯤 방문에서 문 안열어서 다른 집에서 먹었어요. 로컬 국수집 찾아보면 

  

 

 

많고 맛은 비슷비슷 합니다. 큰 차이 없으니깐 아무곳이나 들어가셔서 드셔요. 

  

 

 

그리고 '노팍치' 하세요! (고수 ㅎㄷㄷ)

  

 

 

쌀국수 면도 선택 가능하고 맑은 탕, 붉은(?)탕 선택 가능함으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

  

 

 

요. 가격은 1만 5천낍이요! 

  

 

 

루앙에서 비엔티안 넘어오는 방법은 버스타고 오시는 경우도 있고 저처럼 비행기 타시는 경우

  

 

 

도 있는데요. (전 오후 6시 30분 비행기.) 게스트 하우스 체크아웃하고 조마에 있다가 너무 심심

  

 

 

해서 루앙 공항에 일찍 왔지만 방황만 ㅠㅠ (개인적으로 차라리 일찍 비행기 타시고 비엔티안

  

 

 

가셔서 한인쉼터에 짐 맡기시고 비엔티안 구경을 하시거나. 아니면 저처럼 6시 비행기 이시면

  

 

 

루앙에서 좀더 시간 보내시고 오심이 나을듯) 그리고 루앙 공항은 작아요... 할 것도 없고....

  

 

 

점심 안먹어서 루앙 공항에서 과자 하나 사먹는데 2만낍 ㅎㄷㄷ 딱 2배 가격입니다.

  

 

 

기다리는 곳(대기장소)에 충전꽂는게 있어서 (바닥에) 거기서 시간 보내며 있었네요. 4시간을 

  

 

 

ㅎㄷㄷ

  

 

 

 

  

 

 

  

 

 

  

 

 

-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참 많습니다. 라오스의 그 여유로움이 부러웠고, 또 여행 내내 만난 라오스 사람들의 순박함과 친절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여행에서 만난 한국인분들~ 연령도 다양 했지만 한결같이 다 좋았어요. 외국에서 만난 한국사람들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많이 물어보고 많이 이야기해주세요. 나는 이랬는데 너는 어땠어? 라고....

  

 

 

그리고 자주 보게 되면 인사도 하시고 그러세요 ^^

  

 

 

 

 

여행때 만난 분들 쪽지 주세요 ^^

 

조만간 사진이랑 영상 정리해서 보내드릴께요.  

 

 

  

 

 

  

 

3 Comments
별보기 2015.07.14 00:06  
좋은 글..
재밌게 잘 봤어요~
꾸꾸꾸꾸꾸꾸 2015.08.31 12:30  
가족들 몰래 온 여행이라니 :) 즐거운 기분이 묻어나는 여행기 잘 봤습니다.
아니그래 2017.10.20 14:29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혼자 여행 가볼까 생각중인데 용기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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