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7월 가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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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7월 가족 여행

수가족 6 1575

푸켓 여행 계획때 도움 받은 것에 감사하며 간단히 여행기 남깁니다. 지난 7월 중순 4박 일정으로 자유여행으로 갔다 왔고 여행 도중 느꼈던 내용 몇가지 소개해 올러요.

1. 호텔 : 밀레니엄 2박 그리고 노보텔빈티지 2박.. 비교해 보면 밀레니엄은 도심 호텔 분위기가 강하고 노보텔은 리조트 분위기가 더 많이 나요. 밀레니엄이 중심지에 있어 이동이 편하고 쇼핑도 편한데 침대가 눅진해서 별로였고 보조침대는 약간 지저분했어요. 노보텔은 무엇보다 친절도가 떨어졌고 애들 노는데 빼고 풀장 전체가 깊어 (1.4M)라서 수영 못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부담스러웠어요.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밀레니엄이 나은 것 같아요.

2. 음식 : 예전에 태국 출장 갔을 땐 맛있게 먹었던 태국 음식이었는데 이번엔 별로 였어요. 조식은 밀레니엄이 노보텔보단 쬐금 좋았던 것 같은데 여행 후반부에 태국 음식에 약간 질려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음식점은 숑피뇽이 제일 괜찮았고 마지막날 찰롱 쏨짓에서 먹은 바미국수도 그다지 맛있다고 못느꼈어요. 제일 실망스러웠던 곳은 정실론에 있는 MK 수끼 골드.. 가격도 싸지 않았고 맛도 그닥..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채선당보다 못하다고 느꼈어요.. 마지막에 갔던 깐앵앳피어는 음식이 좋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았어요.

3. 맛사지 : 두번밖에 안받아서 봐서 비교가 좀 그런데.. 리모네가 가격면에선 좋았고 마지막날 푸켓타운의 안다맛사지​는 더 나은데 다만 가격이 리모네보다 비쌌어요.

4. 교통 : 마지막날 밴을 10시간 예약해서 푸켓타운과 찰롱에 있는 식당, 쇼핑센터, 관광지, 마사지 다 거쳤는데 좋았어요.

5. 쇼핑 : 센텀페스티벌과 옆에 있는 빅씨가 정실론보다 싸다고 했는데 야돔 같은 것 파통 길거리보다 더 비쌌고 일부는 없는 것도 있었어요. ​

이상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6 Comments
찡잇 2016.07.25 21:42  
태국 여행 처음인데 음식이 제일 걱정이네요ㅜㅜㅜㅜ
수가족 2016.07.26 16:55  
제가 알기로는 많은 분들이 그래도 태국 음식 괜찮다고 하네요.. 저도 먹을만 하다고 평가는 합니다. 약간 달거나 짜거나 하고 특유의 향이 첨엔 괜찮았는데 나중엔 느끼하다고 느낀 정도 입니다. 싸이트에서 추천하는 음식만 드시지 말고 이것 저것 시켜서 맛 보시면 좋을 듯 해요. 고수 (팍치)만 빼면 그래도 음식은 다른 나라에 비하면 대체로 괜찮은 편입니다.
바나나쨈 2016.07.26 16:35  
맛사지 샵을 가보려고 하는데 여러자료를 찾아보니깐 숙소 근처로 가라는 글들을 본거 같습니다.
가맹 프랜차이즈점처럼 되어있는 곳도 있는데 그닥 큰 차이가 없다고 볼수있나요??
수가족 2016.07.26 16:58  
사실 제가 가본데는 프랜차이즈는 없고 로컬만 가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다만 제가 준비하면서 싸이트에서 본 건 맛사지는 서비스해 주는 분 영향이 커 복불복이라는 얘기였어요. 그래서 비교적 가격이 쌀걸로 예상했던 로컬로만 다녔고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호텔 옆 허름한 샵에도 외국인들 많이 있더라구요.
쿠니사랑 2016.07.28 16:04  
태국여행은 식도락 여행이라고 할만큼 맛있는 음식이 많아요!! 제 개인적인 취향일수 있으나...ㅎㅎ
팟타이,푸팟퐁커리,망고밥,땡모반,여러 시푸드 요리들까지...ㅎㅎ
GAGAGA 2016.11.18 15:30  
이번 방콕여행이 3번째인데, 푸켓은 처음때 갔었는데 참 좋던데.. 물가가 생각보다 비싸서 깜짝놀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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