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캄보디아 여행기 : 바이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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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캄보디아 여행기 : 바이욘 1~2

강한하늘 1 2422

 


바이욘(Bayon)은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군 중의 하나로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 지어진 힌두교, 불교 혼합의 사원입니다.
총 50여개의 탑과 117개의 인면상이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한국어 가이드인 Mr. Chouey Vaing씨의 해설로 바이욘의 역사와 부조 속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
1 Comments
리차드권 2011.02.14 14:10  
정확히 정리하면
54개의 고푸라(탑) * 4명의 로케쉬바라(관세음보상?) = 216개의 얼굴이 됩니다.
자야바르만 7세는 우리나라와 같은 대승불교사원(그러나 힌두문화가 혼합된!)으로
건설을 하였고 그 후 3차례의 다른 왕들에 의한 증축으로 인하여
본래의 모습에 많은 추가 건설이 보태져 상당히 복잡한 모습으로 바뀌게 돠었구요!
붕괴, 훼손, 부식 등으로 인해 현재는 37개의 고푸라가 남아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북쪽 장서각을 전면 해체복원공법(아나스타르시스공법)으로
5년동안 시공완료한(지금은 남쪽 장서각 공사중) 일본학자들의 주장인데요!!
지금까지 서구와 크메르의 학자들이 로케쉬바라(아바로키스바라)로 추정해왔던 얼굴들을
흰두의 대분류 세가지 신들(데바, 데바타, 아수라)로 주장하고 있는 점입니다.
공사를 하며 만들어 놓은 전시실(북쪽에 있음)에 가보시면 그러한 주장을 한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꼭 한번 들러보세요!

한가지만 더 이설을 붙이자면,
앙코르를 안내(해설이 아닌...!!!)하는 캄보디아인 한국어가이드에 관한 내용인데요!
오해는 하지 마시고 봐 주세요!
-지난번에 글한번 올렸다가 많은 분(현지인 가이드 및 그들을 좋아하시는 분들!)들로부터
 적지않은 질타와 욕설을 먹었지만, 그래도 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현재 100명이 넘는 캄보디아분들이 한국어 가이드 라이센스를 소지하고 있는데요,
 이들 중에 50% 이상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친구들이 5%가 될까요??
 또한 이 5% 중에서 앙코르의 어마어마한 역사적 내용과 흰두, 불교문화를
 이해하고 제대로 공부를 한 친구들은 또 얼마나 될까요?
 리차드가 판단하기에는 3명 미만!!
 즉, 해설사가 아닌 안내원으로는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두환, 노무현 전대통령의 방문시에는 한국인가이드가,
이명박 대통령 방문시에는 왕립프놈펜대학의 캄보디아교수가 해설하고
한국인이 통역을 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오해와 편견 일 수도 있으니 참고해서 좋은 점만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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