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떠나는 방콕 여행 2일 2부~3일차(왓 프라깨우, 왕궁, 두씻정원, 우버택시, 마사지)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혼자서 떠나는 방콕 여행 2일 2부~3일차(왓 프라깨우, 왕궁, 두씻정원, 우버택시, 마사지)

천류 20 1845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마지막 여행기 및 정보글이 될 것 같습니다. 

* 바쁘신 분들을 위한 2일차 ~ 4일차

 - 왓 프라깨우, 왕궁은 검문이 심합니다. 저는 군인들 통제로 왕궁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만 왕궁을 통제 한것 같습니다...

 - 왓 프라깨우 쪽 대로에서 검문 하면서 신분증 달라고 했습니다. 여권 사본 준비해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왓 아룬은 아직도 공사중이며, 중간까지 밖에 못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좋았습니다 ^^

 - 두씻 정원 일부분 출입금지 입니다 ㅠ-ㅠ

   반치앙 유적 박물관, 직물 박물관, 쑤언홍 궁전, 시계 박물관, 위만멕 궁전 못 갔습니다.

   아난따 싸마콤 궁전 쪽으로는 개방 되어있습니다. 관람 가능하며 아이들과 가보시 것 추천합니다.

 - 아난따 싸마콤 궁전 들어가는 입구에서 국적 물어보는데 한국사람이라고 하면 한국어 안내 가이드 기계 줍니다.

 - 왓 벤짜마보핏은 산책하기 좋습니다.

 - 우버 택시는 출퇴근 시간 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낮에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왕궁 근처에서는 우버가 잘 안옵니다. 교통 통제와 혼잡으로 인해...

 - 렛츠 릴렉스 싸얌 스퀘어 원 지점 이용하였으며, 타이마사지 2시간 900바트, 발마사지 45분 450바트 지불하였습니다.

   타이마사지 끝나고 망고 밥, 발마사지는 쿠키와 차를 주십니다. 망고 밥이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 빅씨마트 사기꾼 조심하세요. 한국 돈 구경하고 싶다고 하면서 말겁니다. 절대 지갑 보여주지 마세요! 

1. 2일차 2부 : 왓 프라깨우, 왕궁, 왓 포, 싸남 루앙

1) 왓 프라깨우

 - 많은 군인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으며, 아래처럼 왓 프라깨우 입구쪽은 차량 통제 및 검문이 심합니다.

 - 큰 길에서 검문을 우선 받는데 여권 사본이나 신분증을 보여줘야 들어 갈 수 있게 해줍니다.

   여성 직원 분이 외국인 관광객들 보고 미리 알려줍니다.

   왓 프라깨우 입구가 아니라 입구로 가는 대로에서 사전 검문 합니다.

 - 대로에서 왓 프라깨우 입구로 가면 또 검문 합니다. 기분 나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특별한 경험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왓 프라깨우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꼭 다시 한번 와보고 싶었습니다.

 - 엄청 많은 태국 국민들이 왕궁을 들어가기 위해 있었으며, 저는 왕궁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909b7aae6970a6eaa1f82b3a6dcb0c2c_1478527625_82.jpg

(왓 프라깨우 일부 모습)

2) 왕궁

 -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왕궁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왓 프라깨우의 출구가 왕궁 입구 입니다.

 - 왓 프라깨우 출구 및 왕궁 입구를 통제 시켜서 들어가지 못하게 하더군요.

 - 주변은 보니 복도에 수많은 태국 국민들이 왕궁에 들어가기 위해 앉아있었습니다.

 - 짧은 영어로 다른 관광객들에게 사태 파악을 했는데, 군인이 못들어가게 통제를 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같이 30분 정도 기다렸는데, 언제 들어갈 수 있는지 알려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 가장 큰 문제는... 왓 프라깨우 입구에서는 출구로 쓸 수 없다고 하고 왕궁 입구로는 가지 못하니 30분 정도 갖혀있었습니다...;

 - 30분 동안 군인들이랑 관광객들이랑 실랑이가 벌어지니 왓 프라깨우 입구로 나갈 수 있게 해주더군요...

 - 군인한테 왕궁 언제 들어갈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자기도 모른다고 해서 결국 왕궁은 보지 못했습니다.

 * 방콕 여행 중에 왕궁 관람 하실 분들은 타이밍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루종일 통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는게, 오후 3시에 방문을 했는데 입구로 나가는 사람이 없었던 걸보니..

   제가 갈 때만 통제했던 것으로 추측합니다.

909b7aae6970a6eaa1f82b3a6dcb0c2c_1478527629_56.jpg

(왕궁 입구 통제의 현장 ㅠㅠ) 

3) 왓 포

 - 왓 프라깨우 입구로 나와서 차량이 통제되는 대로를 따라서 20분 정도 걸어서 왓 포에 도착했습니다.

 - 별다른 통제는 없었으며 국수를 그냥 공짜로 주더군요... 아마 국상 기간에 특별히 주는 것 같습니다.

 - 구경 잘하고 국수 한 그릇 먹고 나왔습니다.

 

4) 싸남 루앙

 - 광장에서 대규모 조문 행렬이 있습니다. 들어가려고 하였으나 복장 때문인가 못들어가게 하더군요.

 

5) 돌아오는 길

 - 굉장한 차량 통제로 인해 도로가 아수라장이였습니다.

 - 우버를 불렀는데 우버 드라이버께서 오다가 그냥 취소해버리시더군요.

 - 택시를 타도 비용이 갈 생각을 안해서 내려서 걸어서 후아람퐁 역까지 갔습니다. (40분 걸었습니다...)

 - 왓 포에서 10분 정도 걷고 택시 타시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2. 3일차 : 왓 아룬, 두씻 정원, 왓 벤짜마보핏

1) 왓 아룬

 - 공사 중입니다 ㅠㅠ 중간까지 밖에 못 올라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너무 좋았습니다.

909b7aae6970a6eaa1f82b3a6dcb0c2c_1478527711_74.jpg

 

 

2) 두씻 정원

 - 두씻 정원 입구는 출입 금지 입니다. 통제가 아니라 금지 입니다. 17년 1월까지 금지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 반치앙 유적 박물관, 직물 박물관, 쑤언홍 궁전, 시계 박물관, 위만멕 궁전 못 갔습니다 ㅠ-ㅠ

 - 이렇게 못가는 건가 싶었는데 아난따 싸마콤 궁전 쪽으로는 문이 열려있어서 물어 보니 들어가도 된다고 합니다.

   정문에서 못 가서 좌측으로 걸어간 다음에 두씻 동물원 쪽으로 쭉 걸어와서 열려있는 쪽문으로 들어갔습니다.

 - 여권 사본과 왓 프라깨우에서 받은 입장권 주고 아난따 싸마콤 궁전 입장권 받았습니다.

 - 아이들이 있으신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 꼭 데려가보시길 바랍니다. 강추입니다.

 - 한국어 안내 가이드 기계가 있어서 태국의 역사와 문화, 종교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가장 뜻 깊은 시간이였습니다.

 

3) 왓 벤짜마보핏

 - 두씻 정원가 가까운 사원이여서 방문하였으며 산책하기 좋은 사원이였습니다.

909b7aae6970a6eaa1f82b3a6dcb0c2c_1478527735_45.jpg

 

 

4일차는 쇼핑과 휴식 위주여서, 우버 택시랑 마사지 등등 관련해서 간략히 작성합니다.

 

 

 

4. 우버 택시와 마사지, 망고 탱고

1) 우버 택시

 - 방콕에서 택시는 총 5회 이용하였으며, 그 중 4회는 우버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

 - 우버 택시 사용법은 인터넷에 검색해도 잘 나와있으니 이번 방콕 여행에서 우버 택시 경험 적겠습니다.

 - 2일차에 적은 것 처럼 차량 통제가 중간중간 이루어져 우버 택시가 잘 안옵니다.

 - 우버의 경우, 주변 택시가 없는 경우 추가요금(예시 : 1.6배 요금 증가)이 붙어 우버 드라이버가 오도록 합니다.

 - 제 경우에는 스쿰빗, 두씻 공원 쪽에서는 우버 택시 부르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 왕궁 주변은 잘 안옵니다 ㅠ0ㅠ 일반 택시 이용하시거나 조금 걸으세요...

 

2) 마사지

 - 렛츠 릴렉스 싸얌 스퀘어 원 지점 이용하였습니다.

 - 타이마사지 2시간 900바트, 발마사지 45분 450바트 지불하였습니다.

 - 타이마사지 끝나고 망고 밥, 발마사지는 쿠키와 차를 주십니다.

 - 개인적으로 너무 시원하였으며, 망고 밥이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 팁은 100바트 드렸습니다.

909b7aae6970a6eaa1f82b3a6dcb0c2c_1478527753_9.jpg909b7aae6970a6eaa1f82b3a6dcb0c2c_1478527754_2.jpg




 

3) 망고 탱고

 - 망고를 너무 좋아해서 들렀는데 주중에 들리시는 것 추천합니다.

 - 주말에는 정말 자리도 없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한국의 망고 디저트를 좋아하시면... 생각보다 맛이 없네? 라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 스무디도 먹었는데 사진이 안올라가는군요..
909b7aae6970a6eaa1f82b3a6dcb0c2c_1478527786_26.jpg

 

 

 

 

 

5. 빅씨마트

 - 태사랑에서 본 사기꾼이 존재합니다.

 - 처음에는 물건 추천해달라고 해서, 외국인이라고 하면 와서 말을 겁니다.

 - "아 나 김치 알아요, 나 사우디아라비아 사람!" 이렇게 접근하였습니다.

 - 중요한 점은 자기 지갑을 꺼내서 지폐를 보여주고 유혹한 뒤에, 한국 돈이 궁금하다고 보여달라고 합니다.

 - 절대 보여주시지 마세요. 외모 인상착의는 짧은 머리에 흰색 콧수염, 사우디 사람이라고 하는데 백인에 가깝습니다.

 - 제가 이것저것 사려고 계속 돌아다녔는데, 일본 관광객한테도 그러고 있더군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여행가서 딱 중간만 하고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상 때문에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또 지나친 편안함을 사고의 지름길 입니다.

어느정도의 긴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적당한게 좋겠죠? ^^

항상 차 조심, 사람 조심은 필수 입니다.

 

제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였으며, 태국의 문화와 종교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적다보니 간략하게 3박 5일 방콕 여행 정보글이 끝났네요.

태사랑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저도 국상 기간에 방문하시는 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적었습니다. 적다보니 또 가고 싶네요 ㅎㅎㅎ

 

많은 분들이 방콕 여행 다녀오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20 Comments
한똥꿀딴지 2016.11.08 15:27  
꼼꼼하게 잘 정리해 두셨네요 ㅠ 내년 1월에 다시가는데..

다시 다 들러 보고 싶네요 ㅠ
쫑햐 2016.11.08 16:52  
1월여행예정인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맹양 2016.11.09 23:11  
진짜 정리 잘하셨네요~ 전 이번에 가면 1일 1마사지가 목표인데 참고할께요~
fdsfds123 2016.11.11 23:02  
나도 혼자 갈려고 준비중인데 부럽네요
초딩님 2016.11.14 00:58  
사기꾼은 생각도못했는데 조심해야겠네요ㅜ
천류 2016.11.20 22:06  
사기꾼 조심하세요 ㅠㅠ 길에서는 경찰이랑 군인이 많아서 오히려 치안은 좋은데... 오히려 마트나 이런 곳에서 보니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rozmfb 2016.11.14 22:08  
곧 여행가는데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먕이지롱 2016.11.15 18:23  
감사합니다.
왕딱지 2016.11.17 09:17  
우버택시는 이른아침이나 낮에 이용하라는 말.. 새겨둡니다~
천류 2016.11.20 22:10  
출퇴근 시간에는 답이 없더라고요 ㅠㅠ 숙소가 스쿰빗 대로 보이는 곳이였는데... 출퇴근 시간에는 꽉 막혀서 보는 제가 답답할 정도 ㅠㅠ
부엉부엉부엉이 2016.11.28 12:11  
여행갈 때 참고할게요~
라리요 2016.11.30 12:57  
유적/문화 위주 여행이라니 멋져요. 큰 도움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카오산갈래 2016.12.06 02:40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해요
Lunxi 2016.12.13 18:57  
꼼꼼하게 정리 잘해주셔서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 혼자가는데 조심해야겟네요
령재 2016.12.18 06:52  
곧 태국가는데 국상 때문에 못가는 곳들이 있군요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라온7 2016.12.30 16:34  
후기 감사합니다. 여행가는데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지구탐험대 2017.01.03 13:18  
5. 빅씨마트 주의사항 꼭 기억하고 가겠습니다~~
존마크 2017.02.15 11:27  
혼자 여행 계획하고 있어요~ 꼼꼼한 팁 방법 감사합니다 10월 계획인데 짐 가볍게 싸들고 갈 수 있겠어요~
joshua4012 2017.05.26 00:21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드려요
사진을보니까 더가고싶어지네요~
궁서체 2018.05.08 23:39  
왕궁 꿀팁 감사합니다.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