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은 경험한 분들이 많을까요..? 올해 초인데.
올초에 동남아 다녀오고 특정 기억때문에 태국이 저와 상당히 안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어찌 어찌하다 보니 코팡안에서 하는 해피뉴이어파티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여서
올말에도 태국으로 여행가게 되었네요.
지난번에 방문하였을 때는, 홀로 여행하는게 편해서 2주동안 지낼 계획으로 정하고 태국갔었는데요.
진짜 과장 안하고 하루에 한번 꼴로 레이디보이, 게이, 트랜스젠더의 표적이 되더라구요.
일례로 3-4성 호텔에서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도와 줬던 사람은 제가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제 방에 들려서 저한테 오늘밤에 뭐하는지, 어디갈건지 괜찮으면 자기랑 같이 있자고 하질 않나
그것도 그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인데..
클럽 오닉스에 갔을 때 만난 태국인 무리랑 같이 놀다가 오닉스 마감 그리고 2부 클럽-로컬식당까지
갔다 왔는데 식당에서 화장실을 간다하고 갈 때 한명이 따라오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키스해도 되냐고 물어봐서 적절하게 칼같이 끊었던 일도...
뭐 이런 굵직한 것 빼고 왕왕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못참고 라오스로 넘어가서 남은
일주일 일정 소화했는데, 다른 분들도 이런 경우 많이 겪으신 분들이 있으신가요...?
제가 여리여리하고 게이처럼 입고다니면 모르겠는데.. 운동을 해서 덩치도 큰편인데 말이죠.
이번에도 그러면 하아...불쾌함을 넘어서 화가 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