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은 경험한 분들이 많을까요..? 올해 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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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경험한 분들이 많을까요..? 올해 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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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에 동남아 다녀오고 특정 기억때문에 태국이 저와 상당히 안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어찌 어찌하다 보니 코팡안에서 하는 해피뉴이어파티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여서 

 

올말에도 태국으로 여행가게 되었네요.

 

 

지난번에 방문하였을 때는, 홀로 여행하는게 편해서 2주동안 지낼 계획으로 정하고 태국갔었는데요.

 

진짜 과장 안하고 하루에 한번 꼴로 레이디보이, 게이, 트랜스젠더의 표적이 되더라구요.

 

일례로 3-4성 호텔에서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도와 줬던 사람은 제가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제 방에 들려서 저한테 오늘밤에 뭐하는지, 어디갈건지 괜찮으면 자기랑 같이 있자고 하질 않나

 

그것도 그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인데..

 

클럽 오닉스에 갔을 때 만난 태국인 무리랑 같이 놀다가 오닉스 마감 그리고 2부 클럽-로컬식당까지

 

갔다 왔는데 식당에서 화장실을 간다하고 갈 때 한명이 따라오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키스해도 되냐고 물어봐서 적절하게 칼같이 끊었던 일도... 

 

뭐 이런 굵직한 것 빼고 왕왕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못참고 라오스로 넘어가서 남은

 

일주일 일정 소화했는데, 다른 분들도 이런 경우 많이 겪으신 분들이 있으신가요...?

 

제가 여리여리하고 게이처럼 입고다니면 모르겠는데.. 운동을 해서 덩치도 큰편인데 말이죠.

 

이번에도 그러면 하아...불쾌함을 넘어서 화가 날 것같습니다.

 

 

 

 

25 Comments
즐거워라~ 2016.11.07 21:25  
음... 개인적으로 불쾌하셨다니 가볍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일반인들의 선입견과 달리 게이들도 남자라서 남자 보는 눈은 일반 남자들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즉, 여리여리 기생오래비 타입보다 운동많이한  마초적? 남성적? 스타일이 인기가 좋은거죠.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니까 모두 그렇진 않겠습니다만... 허락없이 찝쩍대는 놈은 처단해주시되, 가벼운 대시정도는 너그럽게 웃어넘겨주세요. 글쓴 분이 남성미가 넘치신다는 증거니까요.
polymer3 2016.11.08 04:00  
안그래도 개인적으로 아는 태국친구가

하얗고 덩치큰 사람 게이, 레이디보이, 젠더가 참 좋아라 한다고 했는데, 그게 저는

우스개 소리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 ㅠㅠㅠ

단호하게 거부하는 태국말을 배워가지고 가야겠네요ㅠㅠ
긍정이00 2016.11.07 22:41  
코팡안에서 해피뉴이어 파티 ~ 궁금해요!!
찾아보면 나오겠...지요?!
polymer3 2016.11.08 04:03  
나중에 나이먹으면 가고 싶어도 못 갈 것같아서요

조금이라도 틈이 생겼을 연말에 꼭 가보려구요 ^^
긍정이00 2016.11.08 10:45  
감사합니다. 찾아봐야겠어요 ㅎㅎㅎ 코팡안이 태국의 이비자라네요 ㅋㅋ
저도 12월 31일에 도착하는데 갈 수 있겠지요?
polymer3 2016.11.08 23:07  
저는 29일에 도착해서 시간적 여유가 되기는하는데 만약 돈므앙에 도착하시면 에어아시아타고 들어가시는거 추천드려요!! 힌 5-6시간 걸리더라구요!
Dcinema 2016.11.08 10:58  
그런경우 많습니다
무작정 방에 들어와서 안나간것도 아니고,
무작정 키스를 한것도 아닌데,
너무 화내지 말고 그러려니 하세요.

그걸 못참고 라오스를 넘어갔다면 다시 태국 가지 마시고여.

참고로, 정확한진 모르지만 전 이렇게 말하고 알아들음.
마이 아오 : 싫어. 안해
함 탐 : 하지마. 하면 안돼
polymer3 2016.11.08 23:08  
감사합니다 ㅠ 꼭 필요한 말이였는데 제가 예민한가봐요 ㅠ
djvogue 2016.11.08 15:40  
태국 뿐만이 아니라 어느나라를 가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구요.. 우리나라도 클럽에 가도 외국인들이 한국인들한테 들이 대는건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ㅠ 베트남 갔을때도 좀 그런거같고..
polymer3 2016.11.08 23:08  
아...ㅠ 저는 유독 태국이 심하더라구요 ㅠ
아빠콩 2016.11.08 16:38  
ㅎㅎ 정말 엉뚱하게 고생 하셨네요. 게이나 레이디 보이들 만큼이나 여성분들에게도 인기 만점일 것 같습니다! ^^
polymer3 2016.11.08 23:09  
그러길 빕니다ㅠㅠㅠㅠ 저도 상상치 못한걸로 과민하게 굴었던 것도 있는거같아요
역시세일 2016.11.09 11:17  
저는 한국에서도 비슷한 두번의 경험이 있어요.. 저는 절대 이성애자라서 간단히 거부만해도 다 알아듣던데.. 딱히 미칠듯이 화날 이유가 있을까요??
polymer3 2016.11.09 12:15  
허락없는 터치가 짜증이 나죠. 위에 저 말하면서 특정부위를 만지면서 묻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화날만 했져 그땐
lesley1001 2016.11.09 12:05  
하얗고 텅치 큰 친구와 같이 가는데 미리 알려줘야겠네요 ㅎ
polymer3 2016.11.10 12:09  
제가 예민했던거일수도 있고 홀로 여행가서 그럴수도 있어서 친구분 너무 겁먹지 말라고 해주세여 ㅋㅋㅋ
lesley1001 2016.11.14 12:22  
네~ 다음번엔 더 좋은 여행되세요!
pcdal33 2016.11.09 17:38  
저는 누나랑 같이 가서 이 정도 까지는 아니였는데, 약간 덩치 있으신 트렌스 젠더분이 지나갈 때 저한테 수어이짱(?)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게 뭐 개이쁘다 이런 말인가봐요
그냥 기분이 나쁘기보다는 묘했습니다.
polymer3 2016.11.10 12:10  
아 생각보다 많네요 이런경우 너무 마음에.담아두면 안되겠네요 ㅠ
pcdal33 2016.11.10 13:36  
ㅋㅋㅋ 어쨋든 뭐 상대방에게 매력적으로 보였다는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ㅋㅋ 그이상의 행동이 온다면 거절하면되구요.. 다음 여행은 굳럭되시길!
말랑말랑23 2016.11.10 18:20  
생각보다 이런 일들이 많은가 보군요..유럽이나 이런곳에서는 보기 힘든 일이라 신기하네요..
미주랑 2016.11.19 14:55  
인기 많으신거에요ㅋㅋㅋ 부럽다 ㅠㅠ
흔흔훈남 2016.11.29 22:45  
동남아는 항상 몸 조심....하셔야됩니다 ㅋㅋㅋ
카라로 2017.01.02 12:53  
저는 피부가 매우 희고 얼굴이 여자느낌나는데, 체형도 호리호리... 키178에 운동을 해서 어꺠는 좀 넓은편인데 특히 조심해야겠네요 ㅎㅎ
한신하우스징 2017.03.02 15:21  
게이들이 많나보군요! 그것도 대담하게 헌팅처럼 작업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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