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수코타이 왓 시춤(Wat Si Chum)
수코타이 왓 시춤(Wat Si Chum)은 고대도시의 북쪽에 있으며 인근에는 왓 프라파이 루앙(Wat Phra Phai Luang)이 있다.
13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곳으로 방문객이 많지는 않지만 가장 사진을 많이 찍는 사원 중 하나다
정면에는 우리의 대웅전에 해당하는 우보솟(ubosot)이 있고 뒷편에는 부처님을 모신 몬돕(mondop)이 있다.
높이 15미터. 폭 11미터의 크기이며 폭3미터의 두터운 벽속에 숨어 있는 듯한 이 부처상을 보면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깜짝 놀라게 된다.
좁은 벽속에 있는듯한 불상을 아차나불이라 부르며 두려움을 모르는 자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지붕이 없지만 본래는 지붕이 있었다고 추정 한다.
가름한 얼굴. 가늘고 긴 팔과 다리. 풀이 죽은듯한 눈. 매부리코의 전형적인 수코타이 양식이다. 특히 손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환상적으로 마치 여자의 손을 보고 있는듯 하다.
전설에 의하면 버마 군대가 침공해 왔다가 이 불상을 보고 놀라서 도망첫다는 이야기가 있다.
건물의 벽이 3미터나 되는건 이유가 있었다. 폭 45센치, 길이 48.12M의 통로가 있었고. 그 통로로 가면 부처님의 머리까지 올라갈 수 있다. 그 벽면에는 시타르타 석가모니의 이야기를 담은 석판이 있었다. 수년전 외국인들이 통로를 통해서 부처님 머리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만행을 저질러서 지금은 문을 닫았다.
왓시춤을 들어가는 통로가 2곳 있다. 정면과 뒷면이다. 가능한 정면으로 들어 가는것이 좋다. 저 멀리부터 감동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인터넷에서 공개된 이미지와 예전 사진을 몇장 찾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