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베트남 여행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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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베트남 여행 6

정의의 용사 0 2421
혼자 기록 남기려고  일기처럼 써 놓은 글을 혹시나 도움이 될까봐 올려 봅니다.

베트남 여행 6일차 후에

오늘도 7시에 일어나 조식 먹으러 내려가서 조식을 주문하니 하나씩 더 시켜도 된다고 한다.

아마 내가 더블룸 예약해서 식사도 2인분인가보다. 아침부터 2인분은 당연히 힘드니 됐다고 하고 조식 먹고 오늘 갈 왕릉 일일투어를 기다렸다.

8시에 투어 가이드가 와서 47인승 버스에 태웠다. 오늘은 총 37명이 일행이 되어 일일투어를 돌았다. 베트남 마지막 봉건국가인 응우옌 왕조는 황제가 되면 고대 이집트 파라오처럼 자기 무덤부터 만들었다고 한다. 그 중 세군데의 왕릉을 구경하는데 입장료는 또 따로 내야한다. 근데 200년 전에 세워진 왕조라 콘크리트로 만든 곳도 많도 복구가 제대로 안 된 것도 있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기는 하지만 돌이나 대리석 같은 것도 아니고 콘크리트가 많아서 좀 실망했다. 그런데 문제는 모자를 깜빡하고 안 가져 갔었는데 정말 더워 죽는 줄 알았다. 현기증 날 정도로 햇살이 강했다. 정말 그것 때문에 힘든 하루가 됐다. 점심 먹기 전까지 왕름 세 곳을 둘러보고 나서 쿵푸쇼라고 해서 봤는데 막판은 차력쇼로 끝난 그저그런 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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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이후 대부분은 구시가지 투어가고 나랑 몇 몇은 보트를 타고 유유자적 강을 타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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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고가옥 한 군데와 티엔무 사원에 갔었는데 고가옥은 200년된 일반 가옥이었는데 정원을 잘 가꾼 집이었다.

티엔무 사원이 인상적이었는데 승려들이 사는 곳이라 확실히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게 느껴졌다.

티엔무 사원을 마지막으로 숙소를 복귀하여 더운 날씨 때문에 힘들어 했던 일일투어를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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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좀 쉬다가 어제 낮에 갔던 식당에 저녁을 먹으러 가서 새로운 음식은 반 베오라는 걸 시켰으나 이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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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나서 숙소 오는 길에 파인애플을 팔기에 하나 샀더니 아줌마가 먹기 좋게 정성껏 다듬어 줬다. 우리 돈으로 1,000원에~ 숙소에 가서 맛나게 먹은 후에 여행자 거리를 산책 좀 하다가 숙소로 다시 와서 내일 호이안으로 이동할 버스를 예약하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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