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랑에서 꼬리뻬
우선 기차를 타고 뜨랑으로 출발했습니다. 여섯시 반 기차였는데 한시간 딜레이 되어 일곱시 반에 출발했어요. 작년 치앙마이행 열차가 너무 추워 이번엔 담요도 준비했는데 왠걸.. 같은 팬 열차였는데 뜨랑행은 에어컨을 안틀어줘서 쪄 죽는 줄 알았네요. 지린내는 어찌나 진동을 하던지.. 힘들었습니다 ㅠㅠ
암튼 담날 열시반에 뜨랑역에 도착해 코피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아점을 먹은 후 mitree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에어콘룸 750바트네요. 아침 포함입니다. 여기서 꼬리뻬 가는 보트와 차량을 예약 했어요
뜨랑에서 빡빠라까지의 차량과 스피드 보트가 일인당 팔백밧 입니다.
담날 아침 아홉시 반에 픽업.. 빡빠라 선착장까진 한시간 사십분 정도 걸렸습니다.
좀 일찍 도착해 예정되있던 한시 배가 아닌 열한시 반 스피드보트를 급하게 타게 됐어요.
열한시반에 출발하는 보트는 꼬따루따오와 꼬까이를 들렸다 갑니다. 내려서 십오분동안 자유시간을 주고요.
왜 그런지는 알 수가 없네요..
한시반에 꼬리뻬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파타야비치에 도착하면 롱테일보트로 갈아타야 하는데 물이 많이 빠지지 않아 바로 파타야 해변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타지않은 롱테일보트 값은 이십바트 받습니다.
내리자 마자 이백바트 입장료를 받네요..
빡빠라 선착장에서 인당 이십바트 내야 하구요..
돈이 꽤 듭니다 ㅠ
짜잔.. 정말 기대했던 꼬리뻬.. 태국의 몰디브 꼬리뻬..
힘들게 온 보람도 없이 기대 이하입니다.
우선 파타야비치.. 모래는 보라카이 수준입니다. 아주 깨끗하고 부드러워 밀가루 같아요. 하지만 롱테일보트와 스피드보트가 거의 비치에 칠십퍼센트 정도 장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로 수영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구요.. 보트가 많으니 물색이 생각보다 탁합니다. 코피피 롱비치보다 못하더라구요.
제 숙소가 있는 썬라이즈 비치.. 비치가 길고 파타야보다 물색이 좋네요. 하지만 모래는 거친편입니다. 보트가 많지 않다고 들었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네요.
마지막으로 선셋 비치.. 모래가 제일 거칠고 지저분합니다. 물론 정박해 있는 배들도 많고요.
선셋비치 가는 길은 왜 그리 쓰레기가 많은지.. 이백바트씩 받는 것은 어디에 쓰는지 모르겠어요.
물가는 섬이라 아주 비쌉니다. 뜨랑 보다 많게는 세배정도 비싸네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힘들게 돈 들이고 올 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길은 좁고 너무 복잡해서 다니기 위험할 정도 이며 여기저기 공사 중이예요. 전 코막처럼 조용하고 코피피처럼 아름다운 비치를 기대했는데.. 기대가 넘 컸나보네요 ㅠㅠ
앞으로 삼일 더 지내고 끄라비로 갑니다.
어차피 힘들게 왔으니까 낼부터 즐겨야죠.. 점심값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 저녁은 숙소에서 라면 먹어야 할 신세 ㅠㅠ 아 참.. 여긴 세븐일레븐도 육지 보다 비쌉니다. 여기 오실분들 참고하셔요!!!
암튼 담날 열시반에 뜨랑역에 도착해 코피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아점을 먹은 후 mitree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에어콘룸 750바트네요. 아침 포함입니다. 여기서 꼬리뻬 가는 보트와 차량을 예약 했어요
뜨랑에서 빡빠라까지의 차량과 스피드 보트가 일인당 팔백밧 입니다.
담날 아침 아홉시 반에 픽업.. 빡빠라 선착장까진 한시간 사십분 정도 걸렸습니다.
좀 일찍 도착해 예정되있던 한시 배가 아닌 열한시 반 스피드보트를 급하게 타게 됐어요.
열한시반에 출발하는 보트는 꼬따루따오와 꼬까이를 들렸다 갑니다. 내려서 십오분동안 자유시간을 주고요.
왜 그런지는 알 수가 없네요..
한시반에 꼬리뻬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파타야비치에 도착하면 롱테일보트로 갈아타야 하는데 물이 많이 빠지지 않아 바로 파타야 해변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타지않은 롱테일보트 값은 이십바트 받습니다.
내리자 마자 이백바트 입장료를 받네요..
빡빠라 선착장에서 인당 이십바트 내야 하구요..
돈이 꽤 듭니다 ㅠ
짜잔.. 정말 기대했던 꼬리뻬.. 태국의 몰디브 꼬리뻬..
힘들게 온 보람도 없이 기대 이하입니다.
우선 파타야비치.. 모래는 보라카이 수준입니다. 아주 깨끗하고 부드러워 밀가루 같아요. 하지만 롱테일보트와 스피드보트가 거의 비치에 칠십퍼센트 정도 장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로 수영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구요.. 보트가 많으니 물색이 생각보다 탁합니다. 코피피 롱비치보다 못하더라구요.
제 숙소가 있는 썬라이즈 비치.. 비치가 길고 파타야보다 물색이 좋네요. 하지만 모래는 거친편입니다. 보트가 많지 않다고 들었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네요.
마지막으로 선셋 비치.. 모래가 제일 거칠고 지저분합니다. 물론 정박해 있는 배들도 많고요.
선셋비치 가는 길은 왜 그리 쓰레기가 많은지.. 이백바트씩 받는 것은 어디에 쓰는지 모르겠어요.
물가는 섬이라 아주 비쌉니다. 뜨랑 보다 많게는 세배정도 비싸네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힘들게 돈 들이고 올 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길은 좁고 너무 복잡해서 다니기 위험할 정도 이며 여기저기 공사 중이예요. 전 코막처럼 조용하고 코피피처럼 아름다운 비치를 기대했는데.. 기대가 넘 컸나보네요 ㅠㅠ
앞으로 삼일 더 지내고 끄라비로 갑니다.
어차피 힘들게 왔으니까 낼부터 즐겨야죠.. 점심값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 저녁은 숙소에서 라면 먹어야 할 신세 ㅠㅠ 아 참.. 여긴 세븐일레븐도 육지 보다 비쌉니다. 여기 오실분들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