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친구놈이 설사를 죽죽하더니 오늘 앓아누워서 한국어 통역 가능한 병원 찾다가 크리스천 병원 왔네요.
숙소가 사톤이라서 택시타니 정말 금방 오더라구요.

다른 후기들 보면 통역 하시는분 안계실때가 많다 그랬는데, 다행히 계시더군요.
접수하는데서 코리안이라고 하니깐 바로 통역하시는분 불러 주시더라구요.
대기자도 없고 통역하시는분 도움으로 등록서 작성하고 진찰도 금방 받았어요.
병원 들어와서 처치 받을때까지 20분도 안걸린듯...
설사랑 구토를 너무많이 해서 탈수증상땜에 수액 꼽고 누워있네요ㅜㅜ
병원비는 혈액검사, 변검사 까지 해서 6400바트 나왔네요. 병원비 저렴하다 그랬는데 이것저것 검사해서 많이 나온듯...
다행스럽게 보험 들어놔서 보험처리하면 될거 같아요.

외국인 많이 찾는 병원답게 트리트먼트 룸에 대부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누워있네요.
나중에 여행하다 병원 찾을일 생기면 이쪽으로 올듯해요. 의사쌤도 친절하구요.

여행기간 대부분 날린건 아깝지만 담에 다시오면 되죠ㅎㅎ

모두 아프지말구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