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발스핀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 캄보디아
여행기

끄발스핀

죽림산방 5 2969
지난 4월에 끄발스핀을 다녀 왔습니다
건기 말이라 수량도 적었고 그래서 폭포도 빈약했지만 그래서 조각을 더욱더 잘 볼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가는길 곳곳에 한국 사람들이 우물을 파주고 기념판을 만들어 놓을걸 볼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책에는 길이 험하다고 되어 있는데 도착하는곳까지 모두 포장이 되어 있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끄발스핀은 히말라야의 신성한 물이 흘러 내리듯 고대의 왕들은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물놀이를 하던곳이라 합니다

수천개의 링가와 요니. 개구리 등 조각물은 저 물속에 어떻게 조각을 했을까..하는 경의감까지 들게 만들었습니다
1868275717_c64fb897_IMG_6607.JPG

주차장 입구의 표시판... 이걸보고는 잘 모르겟더군요...


1868275717_3471da4d_IMG_6609.JPG
이런길도 있고


1868275717_7d28f108_IMG_6610.JPG
요런 길도 있고

1868275717_d6164311_IMG_6611.JPG
요런 평길도 있는데...
조 끝 바위에 표시가 있다 글 쓰지 말라고......no right인가???






한글이름이..보인다

1868275717_bd41a890_IMG_6617.JPG

어떻게 이럿게 돌과 나무가 어울려 있는지. 밀면 넘어갈꺼 같다

1868275717_56697642_IMG_6618.JPG

처음만난 부조. 발라하를 타고 가는 장면인지.....

1868275717_128cbf40_IMG_6619.JPG
비슈누가 누어 있다.
그 발위에 락슈미가 앉아 있다.
근데 얼굴이 없다.
유럽인들이 이곳을 발견이라는 이름으로 들어와 약탈을 하다가 국제사회의 눈길이 엄해지자 큰부조는 가져가지 못하고 이럿게 얼굴부분만 깨서 밀반출했다고 한다


1868275717_eb399296_IMG_6625.JPG
선명한 요니와 링가

1868275717_1ec073e4_IMG_6626.JPG

수천개의 링가. 건기라 물이 말라 밖으로 드러나 있다

1868275717_6c09b673_IMG_6633.JPG

한가운데 정좌를 하고 한 사람이 앉아 있다. 한참을 앉아 있던 그...
물 가운데 링가부분에 있다

1868275717_39cc2df9_IMG_6638.JPG

한참을 앉아 있던 그는 몸을 풀고는 물을 마신다.
이곳의 모든 바위에 부조를 해 두었다. 요니든. 링가든....심지어는 물길마저도

1868275717_e057ea39_IMG_6640.JPG

비슈누의 부조


1868275717_d5a0dc5e_IMG_6646.JPG

곳곳에 새겨진 조각들

1868275717_81cd9d1e_IMG_6650.JPG

비슈누의 조각

1868275717_52616e7f_IMG_6659.JPG

물속의 요니와 링가. 1000년의 세월과 물을 맞이하고도 선명하게 되어 있다.


1868275717_ac8aac82_IMG_6660.JPG
1868275717_b0bdee63_IMG_6662.JPG
저 수천의 조각 조각
천년전 크메르 인들의 염원이 무었이었을까??


1868275717_3ebf6b86_IMG_6664.JPG
작게 조각되었지만 선명한 요니


1868275717_3534b8a2_IMG_6673.JPG

내려오는길.....

올라갈때는 30분정도 걸렸지만 내려오는 길은 상쾌했다...

다시...우기때 가야겟다~
5 Comments
동쪽마녀 2011.06.05 13:28  
죽림산방님, 귀한 사진 정말 고맙습니다.
지난 여름 갔을 때 이 곳을 못봐서 굉장히 아쉬웠었거든요.
수중 유적지는 참 흔치 않으니까요.
산길이 험하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가 볼 만 하구먼요.
담 번엔 꼭 가보겠다고 의지를 불태워봅니다.
끄발스피언 정보 정말 고맙습니다!!^^
죽림산방 2011.06.05 15:09  
저도 그럿게 들었는데 반데이스레이에서 20분정도 포장길로 가니 되더군요
그러고 산길 걸어서 간거거든요
말라버린 물을 한두개 넘었던거 같아요

항상 뎃글 달아주시고 많은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담에 언제 가시는지 날을 한번 맞춰서 같이 함 가보시죠.
재미있는 유적탐사가 될듯 하네요
포맨 2011.06.06 14:43  
보기드문 탐방사진입니다.
오 나의 여신님...
네팔부터 발리...심지어 한국까지 퍼져있는 남근들....근데 크기와 모양이 다 달러...-_-
링가와 링감의 정확한 차이를 저는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고미술업자들 사이에 의외로 비싼값에 밀매되는게 첸라시대의 부조들이라더군요...

동쪽마녀님은 루비구두신고 함 가셔야지요...
근데 제가 알기로 링감은 불임에 특효라는데...
죽림산방 2011.06.06 21:48  
남근숭배 사상은 힌두사상이 들어간곳 어디든 다 들어 있더군요
링가와 링감.......같은 설명인데 한글로 푸는데서 다른게 아닌가 생각 되더군요....
저도 잘....
이번에 공부좀 하고 오겟습니다
동쪽마녀 2011.06.07 09:48  
불임에 특효.ㅋㅋ
도로시 동생 보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러기엔 이 마녀가 할머니 쪽에 가깝습니다.
루비 구두 신은 도로시 손 꼭 잡고 함께 날아갈게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