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자유 여행 후기입니다(에어아시아 새벽 4시 55분 도착)
비행기 : 한국 -> 방콕(돈므앙) 오전 1시 5분 출발, 4시 55도착 (토)
: 방콕(돈므앙) ->한국 오후 4시 20분 출발, 11시 35분 도착 (화)
숙소 :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리조트 옆)
-> 주소는 아고다 어플에서 택시도우미 눌러서 현지 글로 된거 캡쳐해서 가지고 다님
이번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하고 힘들었던(?)건
에어아시아 탑승 가내수화물이였습니다.
2인 방콕 왕복비행기를 44만원에 저렴하게 끊었더니..
수화물 추가해야해, 기내식 추가해야해, 자리 선택하려면 또 추가로 돈내야해..
하고나서 차라리 좋은 비행기를 탈껄 그랬나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이왕한거 면세품이랑 선물 생각해서 한국->방콕은 기내 수화물,
방콕->한국 할때만 수화물,기내식2개 신청했습니다.(추가로 5만원정도 더 결제했네요)
-> 웹 체크인으로 사전 체크인 하는데 성별을 잘못 입력해놨더라고요 ㅠㅠ 트위터 급하게 가입해서
에어아시아 ask에 피드 날려서 수정했습니다. 금방 고쳐주더라고요.
웹 체크인 하고 가세여 줄 안기다리고 금방 하실 수 있어요! (웹체크인 해도 현장에서 탑승권은 다시 받아야함)
에어아시아는 알다시피 가방 2개, 합산 7kg을 넘으면 안됩니다.
기내용 캐리어 두개, 백팩 하나, 핸드백 하나 이렇게 들었고요
조금만 넘어도 7kg는 넘더라고요 ㅠㅠ
무척 걱정하면서 갔는데 다행히 출국 할 때, 입국 할 때 방송으로만 계속 기내 수화물 규격에 대해서
설명만 할 뿐, 무게는 재지 않았어요.
보니 무거워 보이는 사람은 잰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전 사실 합산 7kg을 맞췄습니다.. 힘들었어요 ㅠㅠ)
여행 후기로 돌아와서, 한국 새벽 1시 05분 출발 방콕 돈므앙 공항에 4시 55분 도착 비행기로
토요일 4시 55분 도착비행기였습니다. 심지어 40분 더 일찍와서 4시 좀 넘어 도착했어요.
입국 수속 하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딱히 질문이나 그런건 안했는데 오래 걸리더라고요
나오니 5시 였고, 태사랑에서 알려준 돈므앙 지도로 쉽게 찾았고요
(주소 :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tr&wr_id=22762 )
숙소(아바니 리버사이드)로 가는 공항 택시를 하려 했더니 850바트 불러서
됐습니다 하고 나와서 택시를 잡기로 했어요.
7시에 공항 버스를 탈수 있다 했지만 너무 피곤 해서 택시 타기로 했습니다!
택시꿀팁 위 지도 보시면 달리는 택시 잡는게 나오는데요
아마리 돈므앙 호텔 입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시면 Taxi,Bus 표지판이 있습니다.
통로(육교)에서 한사람 겨우 내려갈 만큼의 좁은 철제 계단을 내려오면
우리나라와 반대의 택시가 다닙니다. 지나가는 택시가 내려오는걸 보고 설꺼에요.
그럼 미터?? 미터??라고 몇번 물어서 끄덕 하면 타시면 됩니다.
탔더니 하이웨이(고속도로)로 가겠다고 해서 OK 하고 갔습니다.
고속도로는 말한 것 처럼, 50, 70바트 추가로 내면 되고
숙소까지는 280바트 나왔습니다.
그 뒤 사전에 얼리 체크인 가능하냐고 물어본 상태라서
얼리체크인 하였습니다.(약 1600바트)
한 두시간 좀 쉬고 11시 마사지 예약 해 놓은곳으로 가서 2시간 마사지 받고
마사지샵 근처인 프롬퐁역의 룽르엉 이라는 로컬 쌀국수집 가서 점심 먹고
BTS 모칫역 주말시장인 짜뚜짝 시장으로 고고 했습니다. (BTS는 1일 무제한 140바트로 끊어서 이동)
정말 엄!!청!! 크고 사람도 많고 더웠습니다 ㅠㅠ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꼭 지도 받아가세요
전 안에서 길 잃어서 힘들었어요 ㅠㅠㅠㅠ 한번 갔던 곳 다시 가기 힘들어요 ㅠㅠ
중간 중간 코코넛 아이스크림, 맥주 , 과일 등등을 먹었고
잘 놀고 MRT 후웨이꽝 역으로 가서 솜분씨푸드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후웨이꽝 야시장을 가려 했는데 바로 다음역에 딸랏 롯파이2 야시장이 있다해서 그곳으로 갔습니다.
중간중간 맥도날드 보이면 콘파이 먹었어요!
저녁을 먹고 딸랏 롯파이2를 갔더니 배가 불러서 아무것도 못먹었어요 ㅠㅠ
뭐 야식 드실 분만 가세요 ㅠㅠ 전 어찌나 아쉽던지..
거기서 좀 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리버사이드 호텔이라서 사판탁신 역으로 와서 호텔 셔틀을 타고 다녔습니다)
이틀째 되는날은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 인피니티풀에서 두시간 정도 놀고
씨암역으로 가서 스퀘어, 파라곤, 센터 좀 구경 하고 씨암 파라곤에 있는 씨 라이프(아쿠아리움)에서 놀았습니다.
중간 중간에 마사지 받고 요즘 핫한 아르노 스테이크 가서 저녁 먹었습니다!
위치가 걷기도 애매, 대중교통도 애매, 충논시 역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찾아갔습니다.
100일 숙성 티본 + 양갈비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네요 ㅠ
다 먹고 아시안티크로 택시타고 가서 관람차 타고(일인당 300바트) 땡모반 마시고
구경 하다가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삼일째 되는날에는 아침 일찍 몽키**블 에서 예약한 수상시장+위험한 기찻길 투어를 예약해서
7시 50분까지 아속역으로 갔는데 차막힘으로 인해서 ㅠㅠㅠ 지하철 3 대나 보내고
간신히 낑기고 낑기고 뛰어 가서 참여했습니다.
확실히 거리가 되니 반일 투어 같은 걸로 예약하셔서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상시장 물가가 상대적으로 위험한 기찻길 보다 더 비싸니 웬만하면 기찻길에서 뭐 사시고 드세요(엄청싸요)!
그 뒤 돌아와서 아속역에서 마사지 받고 카오산 로드로 출발 !!
(무료 버스 5번을 타고갔는데 ㅠㅠ 정말 덥고 힘들었어요.. 한시간 걸렸어요 .... 방콕 여행 중 가장 더웠었어요.. )
카오산 로드 근처에 있는 왓사켓(황금 산)을 가려 했는데 너무 오래 걸리고 지치고 그래서 그냥
카오산 로드 가서 맥주 마시면서 좀 쉬었습니다 ㅠㅠ
맥도날드 앞에 핫한 조조 팟타이에서 팟타이 먹고 돌아다니면서 구경 하고
일곱시 쯤 아시아티크로 가는 수상 버스를 타고 다시 아시아티크로 와서 떙모반 마시고 구경 하고
숙소 돌아왔습니다. 숙소 돌아와서는 호텔 26층에 있는 루프탑바를 갔는데요.
시로코 가려다가 귀찮아서 호텔에 있는 거 가서 했는데도 정말 좋았어요 ㅠㅠ 루프탑바 돈 안아까워요
꼭 가보세요!
마지막 날에는 인피니티풀에서 놀다가 모칫역으로 가서 A1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와서
공항에서 식사 했는데 푸드코트가 있어요.
공항 출입문 기준으로 오른쪽 끝으로 가셔서 에스컬레이터 타면
있습니다. 전 쌀국수 하나랑 오리밥 하나 먹었는데 190바트 들었어요! 공항에서도 땡모반 좀 마시고..ㅋㅋ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적어 보니 별로 한 것도 없는데 금방 시간이 갔네요.
여행 준비하면서 태사랑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책도 샀는데 책보다 태사랑 지도로 다운받고, 후기 읽고 했더니 훨씬 더 유용했습니다.
여행 다닐때 프린트 한 것만 들고 다녔어요 ㅋ.ㅋ
원래 글도 잘 안쓰는데 태사랑에 너무 감사해서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여행 일정 짜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궁금한건 댓글 주시면 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