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중서부] 혼자 떠나는 짜릿한 오토바이여행1
[태국중서부] 혼자 떠나는 짜릿한 오토바이여행1
오늘저녁 오토바이를 타고 떠났던 4일간의 태국중서부 지역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125cc의 작은 소형 오토바이에 취미삼아 즐기는 배드민턴장비, 간단한 DSLR 작은걸 들고 구글맵을 봐가며 열심히
정말 열심히 달렸습니다. 다섯번의 기름을 넣어가며 홀로 떠난 여행을 한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
코스는 논타부리(방콕) - 사뭇사콘 - 사뭇송크람 - 암파와 - 담넌사두억 - 칸차나부리 - 나콘파톰 - 논타부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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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는거야~
오로지 이생각밖에 드는게 없었다.
가는데 이것따지고 저것따지면 결국은 힘만 들고 맥 빠질까봐 그냥 가자~ 가긴 가는데 얼른 준비만 잘 해서..^^
이런 생각으로 오토바이에 짐을 대충 실었다.
태국에서 유일하게 즐길수 있는 내 취미가 배드민턴이다.
요넥스 배드민턴화를 오토바이 안장아래에 넣고 우기철이니만큼 작은 양산겸용우산, 목만 쏙 나오는 판쵸같은
20밧짜리 우의하나. 기본 드라이버와 스패너한개씩, 보험증권외 텍스등 헬멧을 위에 넣고도 안장이 닫아지도록
꽉꽉 눌러담는다.
배드민턴 라켓이 들어가는 큰 베낭을 준비하고 꾸역꾸역 운동복부터 넣었다.
준비물로는.. 돈, 여권, 오토바이 면허증, 신용카드, 팔토시, 썬크림, 세면도구, 모자. 작은가방, 카메라, 충전기.. 등등..
큰 배낭은 스쿠터 같은 오토바이라 발 안쪽에 놓아도 되고 아니면 안장 뒷자리에 놓고 로프로 묶어도 된다.
복장은 티셔츠에 팔토시를 선택했으며 미련하게도 참을성을 잘못 판단 반바지를 입고 갔다.
결국 내 다리가 통닭의 구운 그것이 될것 같은 따끔함에 수건과 큰 스카프를 배낭 양쪽에 묶어 다리를 태양으로부터
많이 지켜낼수 있었다. 다음부턴 긴바지 필수!!!
몸통에 멜수 있는 작은 손가방에 카메라와 여권, 돈을 넣고 항상 가슴 앞쪽으로 두었고
긴 버프로 얼굴과 목을 전부 가리고 손에는 그냥 목장갑을 꼈으며 캐쥬얼 운동화를 신었다. 이정도면 되었다~~
먼저 사설하나 늘어놓자면..
태국에 여행온 여행자에게 오토바이 렌트해서 수일간 이상을 달리는 여행을 권하지 않는다.
어떤이에겐 오토바이가 과부예정이고 태국에선 수명단축 지름길이라 생갈할 것이다. 전문가나 오랜 경력이 없는
사람은 그냥 패스해주기 바란다.
하지만 어떤이에겐 지방도로 자연속에서 매끄럽게 시원하게 달리는 그 상쾌함. 주차걱정 없으며 차가 막혀도 요리조리
갓길, 차사이로 빠지는 재미.. 오토바이 여행이야 말로 정말 짜릿하고 쾌감있는 취미이기도 하다.
대만 삼양사 sym제트4 모델로 약 4년전쯤에 중고로 구입을 했었다. 지금까지 별 탈없이.. 그저 밧데리가 고장나거나
시동이 안걸려서 플러그 두어번 바꿔주고 브레이크 터덜터덜 거려서 고쳐주고 타이어랑 휠 좀 먹어서 바꿔주고 소리가
요란해 벨트나 안부품들 바꿔주고.. 백미러 깨지고 잘 돌아가서 본드칠 해주고.. 라이트 잘 안켜져서 그러려니 다니고..
적다보니 여기저기 문제가 많은것 같군..
보통때는 자동차로 와이프를 사무실에 데려다 주곤 했는데 오늘은 오토바이로 태우고 나간다.
불만투성 와이프... 뭐하러 더운데 거길가냐고.. 오토바이 타고 얼마나 위험한데.. 뉴스보면 태국 나쁜시키들 많은데..
고장나면 오도가도 못하는데.. 당신은 태국말도 못 하는데.. 우기철 비 쫄닥맞고 몸살 나는데...
그래도 백여시간 이상은 못 볼거라고 맛 있는거 사주고 간다고 동네 PTT 주유소, 휴게소에 있는 음식점에 들어갔다.
이 안에는 휴게소처럼 식당들과 아마존 같은 커피샵, 무료화장실, 차량카센터 등이 있어 운전자들에겐 좋은 곳이다.
오토바이의 만땅 달리는 키로수는 100키로내외.. 따라서 시골길 산동네길 들어갈때는 판단을 잘 해야 할때도 있다.
자 이젠 진짜 출발이다.. 가보자..
오늘의 이동경로는 이렇다.
방콕의 서북쪽 수상보트의 종점인 우리동네 논타부리에서 출발 방콕쪽 남부로 주욱 내려가다가 나콘파톰 방향으로..
왓타마이 라는 절이 첫번째 목표이다.
이 절을 왜 가느냐?
모른다. 구글에서 사원을 검색해 사진이나 여행자 평가를 보다보면 좀 크고 볼만한 사원들이 걸러진다.
그래서 거기부터 가본다. 가는길에 푸타몬톤이라는 엄청나게 넓은 정원, 공원이 있는데 아는 사람만 가는 곳이다.
설명은 패스.. 세번이나 가봤고 다음달에 손님이랑 또 가야해서 생략했다.
왓타마이를 지나 사뭇사콘 중심가를 갈 생각이다. 바다로 이어지는 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다시 방향을 암파와..
여행자들이 흔히 찾는 암파와수상시장, 반딧불시장이라는 그곳, 매끌렁 위험한 기차시장 거기까지가 오늘의 목표이다.
구글맵 길찾기에서 대략 2시간 13분의 소요시간이 나타난다.
물론 이것은 100키로를 달리는 차량의 속도로 갔을때 이야기고.. 스쿠터 오토바이 같은 이륜차로는 사실 80키로 이상은
많이 위험하다. 그것도 공사중인 구간도 많고 고속도로를 타야하는 구간도 있는데 갓길에서 살살.. 아니 고속도로에선 갓길이라도
기본 60이상은 유지해야하고.. 일반도로에선 편도2차선이 대부분인데 노면이 매우 안좋은 사뭇사콘의 공업지역 길에선
흙먼지와 함께 매연들도 상당히 괴롭다. 기본 60~65. 추월시 70키로면 지방도로에서도 안전하다.
일단 작은 오토바이로는 차량의 두배로 시간을 잡으면 된다. 차로 두시간 거리면 오토바이로 살살 사원들 두어군데 들려가며
네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물론 내경우이고.. 실제로 내가 그랬으니까..
과속은 금물이고 공삿길 갓길에는 모레나 작은 자갈 돌들이 많아 자칫 방심하다가 슬립해서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할수도
있다.
오토바이를 몰고 모터웨이를 달려나가는데.. 시속 60~65키로.. 하늘은 흐려서 뜨겁지도 않고 시원한 바람이 맞아주는데..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야호~~" 힘차게 노래가 쏟아져 나오는데 그 쾌감, 아드레날린이 펑펑 품어져 나오는
오토바이의 주행 쾌감은 정말 짜릿할만큼 날 기쁘게 만들었다. 이렇게 좋을수가.. 이런걸 이제야 즐기다니.. 눈물이 나온다.
암튼.. 이래저래 찾고 또 찾고..
큰 직선 도로가 아닌 지방도로, 산업도로, 동네도로 꾸불꾸불 찾다보면 가다서고 구글맵 보고.. 상당히 지체된다.
처음에 들린 왓타마이...
들어서는 순간 나를 반겨주는 것은 이런 소들이었다. 소를 상당히 많이 기르는 사원인것 같은데..
그렇다면 혹시 인도쪽? 힌두쪽인지 뭔지에서 불교와 믹스된 그런 종교의 사원이지 않나 싶었다.
사진으로는 설명하기가 매우매우 부족하다. 18미리 기본 싸구려렌즈의 해상도나 실력으로는 실제감을 표현할 길이 막막하다.

여타 절보다 상당히 위엄있고 화려하게 부처님을 모셨다.

정말 사찰 내부의 광경을 설명할 길이 막연한데..
여타 절보다 상당히 위엄있고 화려하게 부처님을 모셨다.
정말 사찰 내부의 광경을 설명할 길이 막연한데..
실제로 가보면 그 웅장함과 장엄함에 감동이 된다. 또한 스피커에서 틀어주는 요상한? 음산한듯한 불경같은 소리가 이 법당안을
종교감을 느끼게 해주는 장엄함이 있다. 개인적으로 왕궁같은 외관이 화려한 사찰보다 내부가 웅장한 감동감있는 이런 사찰이
금박과 금장으로 수놓고 만든 엄청난 노력과 물량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영롱하고 오묘한 빛줄기와 함께 분위기를 장엄하게 연출하려는 법당이다. 반짝이는 저 부처님의 몸이 매우 황홀스럽다.

한쪽에 비치된 서거하신 라마9 푸미폰 국왕의 영정도 있다. 사진찍을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영정사진위에 괴물의 입, 이빨같은
영롱하고 오묘한 빛줄기와 함께 분위기를 장엄하게 연출하려는 법당이다. 반짝이는 저 부처님의 몸이 매우 황홀스럽다.
한쪽에 비치된 서거하신 라마9 푸미폰 국왕의 영정도 있다. 사진찍을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영정사진위에 괴물의 입, 이빨같은
저건 또 뭔가스럽네..

저 높은 천장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장식하고 치장한 화려함이 대단하다.



이건 뭘까? 뭔가 종교적 상징인듯 한데.. 불교에 이런 수식과 공식같은 그런 문양들이 있었던가?

출입문쪽에는 이렇게 나무로 정교하게 조각된 형상물이 있다.

아마도 인도에서 전파된 석가모니와 관련된 동상같다.서역인의 모습과 음악들 힌두교와 접목한 그런 문화가 아닐까 싶은데
저 높은 천장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장식하고 치장한 화려함이 대단하다.
이건 뭘까? 뭔가 종교적 상징인듯 한데.. 불교에 이런 수식과 공식같은 그런 문양들이 있었던가?
출입문쪽에는 이렇게 나무로 정교하게 조각된 형상물이 있다.
아마도 인도에서 전파된 석가모니와 관련된 동상같다.서역인의 모습과 음악들 힌두교와 접목한 그런 문화가 아닐까 싶은데
하지만 이안의 부처에겐 저렇게 금빛 찬란한 광채가 난다.


아랫층에 내려오면 이런 전시관?이 또 있는데..

역시나 힌두? 뭐 그런 종교적 신적형상이 모셔져 있다.

태국의 도깨비..


여긴 희안하게 대부분의 형상에 담배를 물게 만들어 놨다. 담배도 일종의 무슨 종교의식 도구였었던가?

정말 처음보는 호랑이 얼굴형상.. 호랑이 담배피던... 흠~


이건 좀 무섭다..

밖으로 나오니 쭐라롱껀대왕이 모셔져 있다.
아랫층에 내려오면 이런 전시관?이 또 있는데..
역시나 힌두? 뭐 그런 종교적 신적형상이 모셔져 있다.
태국의 도깨비..
여긴 희안하게 대부분의 형상에 담배를 물게 만들어 놨다. 담배도 일종의 무슨 종교의식 도구였었던가?
정말 처음보는 호랑이 얼굴형상.. 호랑이 담배피던... 흠~
이건 좀 무섭다..
밖으로 나오니 쭐라롱껀대왕이 모셔져 있다.
태국의 종교, 사찰에 오면 이렇게 나름 혼란스러울때가 많다. 국왕들을 모신 사찰인지,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곳인지
아님 힌두교 코끼리같은 신화존재들을 모신것인지.. 한국과 달리 불교와 여러 종교가 믹스된 문화라서 그런가 보다.

가만히 보니 사찰의 외관도 태국내 우리가 보던 사찰들과도 다르다. 색상도 빨갛거나 흰색도 아니고..
가만히 보니 사찰의 외관도 태국내 우리가 보던 사찰들과도 다르다. 색상도 빨갛거나 흰색도 아니고..
여기엔 12지신상들이 주욱 나열되어 있네..

꽃단장길?? 이건 어떤 의미인지. 그냥 아름답게 꾸며 놓은것인지.. 개인적 느낌으로 의미없음~~


앞쪽으로 걸어나오니 이런 스님을 모신 법당이 또 있다. 어느 유명 고승이셨나보다.


꽃단장길?? 이건 어떤 의미인지. 그냥 아름답게 꾸며 놓은것인지.. 개인적 느낌으로 의미없음~~
앞쪽으로 걸어나오니 이런 스님을 모신 법당이 또 있다. 어느 유명 고승이셨나보다.
이게 진짜로 이리 오랫동안 묵은 나무일까?
아님 이런걸 가져다 꾸며 놓은 걸까.. 난 후자라고 생각되는데...
저 검은 사자가 너희들 죽으면 육신은 저 관에 넣고 혼령을 데려갈테니 알아서들 선량하게 살아라~ 그러는것 같다..

사원 앞쪽으로 주욱 나가면 이런 천변이 나온다. 무슨천인지는 모른다. 태국엔 이런 천변, 수로, 물길, 강변이 너무 많다.


너무 조용하고 바람도 살랑사랑 불어오고 느낌과 분위기 참 좋다. 이곳에 앉아 책이나 한권 읽으며 엎드려 잤으면 좋겠다.


천장엔 인생사 업보가 얽히도록 서로 연결되는걸 만들었나 보다.

이싼지방 농카이에 가면 이런 형상이 많다. 이것도 태국의 도깨비인지 신인지 배불뚝 커다란 금구슬을 쥐고 있다.


이쪽엔 또 중국사원 스타일이 모셔져 있다. 관우같은 전설속 영웅신과 금복주 같은..

여긴 또 어떤 특징의 부처상일까? 머리위 저 문양은 왕관 같은 것인지 아님 달을 의미하는 그런 표식인지.
사원 앞쪽으로 주욱 나가면 이런 천변이 나온다. 무슨천인지는 모른다. 태국엔 이런 천변, 수로, 물길, 강변이 너무 많다.
너무 조용하고 바람도 살랑사랑 불어오고 느낌과 분위기 참 좋다. 이곳에 앉아 책이나 한권 읽으며 엎드려 잤으면 좋겠다.
천장엔 인생사 업보가 얽히도록 서로 연결되는걸 만들었나 보다.
이싼지방 농카이에 가면 이런 형상이 많다. 이것도 태국의 도깨비인지 신인지 배불뚝 커다란 금구슬을 쥐고 있다.
이쪽엔 또 중국사원 스타일이 모셔져 있다. 관우같은 전설속 영웅신과 금복주 같은..
여긴 또 어떤 특징의 부처상일까? 머리위 저 문양은 왕관 같은 것인지 아님 달을 의미하는 그런 표식인지.
한국영화 '괴물' 같지 않나? 아무튼 이런 형상도 있었나 싶다.

저 멀리 사찰을 한장 사진에 담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다시 돌아 나온다.


야자수가 펼쳐진 강변에 이상하고 신비로운 사찰.. 잘 봤다. 볼만하고 감동스런 웅장함도 느껴봤다. 태국의 절 스케일도 상당하다.

저 멀리 사찰을 한장 사진에 담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다시 돌아 나온다.
야자수가 펼쳐진 강변에 이상하고 신비로운 사찰.. 잘 봤다. 볼만하고 감동스런 웅장함도 느껴봤다. 태국의 절 스케일도 상당하다.
자 오토바이는 달리고 또 달렸다.
방콕과 가깝고 바다와 가까워 수출수입 또는 공장같은 지역이 많은듯 하다. 사뭇사콘 이쪽 도로는 상당히 울퉁불퉁 트럭들이
많은 왕래를 하는것 같고 조금만 달리다가도 유턴하는 차량들, 큰 트럭들에 번잡해 진다. 공업지대, 공장들이 즐비하다.
이런 도로를 지나 한참을 남쪽으로 내려오면 사뭇사콘 중심부가 나온다. 그대로 직진해 남쪽 하류,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
태국은 어딜가나 수많은 사원, 절들이 있다. 그 어디고 내 눈에 시시한 절은 없었던것 같다. 경쟁이라도 하듯 사찰은 늘 건설 또는
계단등이 낡아 깨져있고 그걸 열심히 좋은 석자재를 가져다 새로 깔고.. 웅장하고 멋지게 그런 수많은 사찰이 이들에게 필요한가보다.






누군가 망자를 모셨던 사찰의 담벼락 이었는데.. 보시다시피 멋지게 재건축 중이다.
누군가 망자를 모셨던 사찰의 담벼락 이었는데.. 보시다시피 멋지게 재건축 중이다.
저 안에 영정사진이나 유골등 뭔가 망자의 기억이 안치될것 같다.


뭘 적는 것일까? 스님이 열심히 뭔가를 적고 있다. 태국어를 몰라 패스~

그 옆에선 이렇게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대략 3~4시쯤이었는데..

사뭇송크람을 향해 달려가다 길가에 있던 어느 절.

뭘 적는 것일까? 스님이 열심히 뭔가를 적고 있다. 태국어를 몰라 패스~
그 옆에선 이렇게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대략 3~4시쯤이었는데..
사뭇송크람을 향해 달려가다 길가에 있던 어느 절.
이 절 역시 매우 크고 웅장한 건축물로 이루어진 사찰이었다.
특이한 점은.. 사진처럼 스님이 집체훈련을 하듯 단체로 모여 있었는데..
천장의 높이 불상의 크기.. 기둥들의 규모를 사진이나마 느껴보자면.. 그저 크다는 느낌이 는다. 참 크다~


스님도 아니고 부처님들을 이렇게 2열종대로 서게 만들어도 되는걸까? 중국도 아닌데 인해전술 같은 느낌이 든다..

스님도 아니고 부처님들을 이렇게 2열종대로 서게 만들어도 되는걸까? 중국도 아닌데 인해전술 같은 느낌이 든다..
이 큰 법당에서 홀로 무릎 꿇고 기도를 드리는 아리따운 처자~
가서 말이라도 걸어볼까? 혼자 왔어요??
건너편에 커다란 체디가 보인다. 원래는 부처님의 사리를.. 유명 고승의 사리를 모시는 곳 이라던데.



아.. 진짜로 부처님들을.. 줄 맞춰 2열종대로 모이시게 했군.

스님들은 3열종대..
아.. 진짜로 부처님들을.. 줄 맞춰 2열종대로 모이시게 했군.
스님들은 3열종대..
자 이제 사뭇송크람으로 달려보자..
사찰에 들릴때마다 화장실을 찾는다. 사찰의 화장실은 돈을 안받는다.
뜨거워 얼굴이 만두가 되지 않도록 긴 목 버프를 정수리부터 뒤집어 쓰고 고글로 눈부위를 가린다.
물론 이렇게 하기전 선크림을 발라두면 더 낫긴한데 흐르는 땀을 주체할수가 없다. 땀이 태양의 오븐같은 열보다는 낫지~
암만..
화장실에서 궁금한 내모습을 한번 찍어본다.
헬멧과 땀에 머리는 다 엉클어지고 태양으로부터 어떻게 나를 지킬 것인고..
뜨거운 태양열 아래 이글거리는 끝없는 도로를 그늘하나 가릴곳없이 오토바이는 열심히 달리고 또 달려간다.
그런데 왜 자꾸 노래가 나올까?? 로보트 태권V, 마징가 같은... 신난다 재미난다~~
<사진들이 너무 많네요. 그래도 저에겐 너무 좋은 추억이라 하나하나 다 소중하군요. 내일 이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