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힛 드디어 후기 남길곳을 찾았다.
제리선샘 어디다 남기는지 알려달라구 멜을 보내두 답멜두 없구. 미워잉~
지난달 6월 한국의 8강 진출이 결정날때쯤 난 나의 친구들과 함께 방콕을 떠나 푸켓으로 향하구 있었습니다.
푸켓출발하기전 우리 세사람은 홍익인간에서 서로 다른 길로 나뉘어지고 있었슴다.
전 푸켓에 남아 7박8일간 PADI OPEN WATER DIVE COURSE를 (원래는 5박6일인데 다이버강사이신 제리 선샘과 다른이들의 영향으루 인하여 이틀동안은 빈대의 삶을(?) DIVE ASIA에서... 사실 제가 좋아서 ^^ / 2박은 NIGHT LIFE를 즐길수 있는 푸켓타운의 썬라이즈에서 3박은 카론에 위치하고 있는 DIVE ASIA 에서 보냅니다./*참고로 시설은 깔끔하구 좋슴다.) 그동안 같이 동거동락하던 두친구는 푸켓 타운의 썬라이즈 게스트하우스에서 맛난 한국음식들을 먹으며 이틀 지낸후 코피피섬으로 향하게 됐슴다.
우쨋든 그덕에 전 첫날 다이버 DIVE AISA에서 알게된 이들(???용서 ^^ 길어서리요...)과 같이간 DANCE FEVER란 NIGHT LIFE만 경험...
다른 나의 친구들은 아마도 그 유명한 게이쇼와 몇몇의 BAR & NIGHT(?)를...
그러한 관계로 아쉽기두한 푸켓의 이면을 놓치구 왔슴다.
(사실 가기전엔 코피피까지 포기하는것이 잘하는짓인지 애매했었거덩요)

그러나 나의 결정엔 후회가 없었슴다.
하늘빛 풀장딸린 DIVE ASIA에서 다이브수업을 들어갔었거던요. 둔하디둔한 몸치인지라 공기탱크땜에 자꾸 뒤로 넘어졌지만 닌자 거북이 운영 오빠의 도움으루 여유롭게 & 하늘은 어찌나 높고 파랗던지 & 바닷속은 어찌나 맑던지...
이름은 DIVE ASIA인데 대부분의 유럽인에 동양인은 우리 한국팀만(월드컵의 영향인지) 홀홀. 3일 지나니 일본과 대만에서두..
우쨋든 그러한 관계로 원하신다면 태국의 바닷속을 사랑하는 다른나라 다이버들과두 수중에 대한 수다를...호홋

첨엔 겁까지 잔뜩먹어 어리버리한 자세로 임했던덕에 짠 바닷물을 콧속까지 맛보구...오호라...
생각지도 않았던 수중속에서의 시간. 두번째 다이빙은 가히 상상 밖이었슴다. 부력만 잘 조절해진다면 두번째부턴 시야의 모든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누가 푸켓이 비수기라 하였슴까. 정말 맑은 날씨. 바닷속이 보이는 투명한 바닷물. 말로형언할수 없슴다.
다음 배탈땐 내 카메라를 꼭 가져오리라 다짐하고 랏차야이와 랏차노이 에서의 첫 바다체험은 아쉬움의 막을 내렸슴다..

세번째 다이브
푸켓의 태양을 얕잡아보구 바닷바람을 가로지르며 선상에서 햇빛쬐고 있었던 첫번째 다이브 덕에 발갛게 익은 등판에 알로에연고를 바르는둥 난리를 치고 나간 세번째 다이브
네 그렇슴다. 정신차리구 보면 형형색색의 열대어(현주씨의 표현은 빌리자면 잡아다 어항에 넣고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뿐만아니라 바닷속을 가로지르는 가오리와 거북이도 보입니다. 신기합니다. (하지만 절대 따라 가지는 마십쇼. 제리 샘한테 혼납니다. -_-;;)
게다가 산호섬을 향한 스노클링까지... 푸핫핫
정말 포카리스웨트 바답니다.

지금은 다행히 푸켓이 비수기라 여유롭게 배우실수 있슴다.
& 닌자거북이를 찾으시면 푸켓의 NIGHT LIFE에 대한 해박한 해설을 들으실수 있슴다. (멋진 시내관광을 시켜주신 우리의 운영이 아저씨(?)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본인께서는 극구 아저씨 아니랍니다 ^^_
관심 있으신 분은 방콕에서는 홍익인간을 푸켓에서는 썬라이즈를 찾으시어 문의해 보신뒤 심사숙고를 거치어 DIVE ASIA를 향하십시요... 아차 시험도 봅니다. 저처럼 멍하게 가지마시길... ^^

태국의 아름다운면을 보고 올것인가 추한 면만을 보고올것인가는 한국 여행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푸켓의 아름다움을 맘껏 즐기고 온 duck 의 글을 이로 마침다.///
그럼 좋은 여행추억을 간직하시기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