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와 중부여행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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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와 중부여행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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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러명이 같이 몰려다니는 그룹 투어를 좋와합니다. 외국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세월호 사고는 전세계가 다 알더군요. 말레시아 친구와 세월호 사건에 대해 열나게 씹으면서 토론하고..

 

말레시아도 비슷하게 비행기 추락사고가 있었잖아요..러시아 친구와 대화도 나누면서..

 

전날 안개 비가 와서 길은 약간 미끄러웠지만 햇빛이 뜨거워서 그렇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산악 전원 마을을 한바퀴 휙 도는 느낌..한 10km 넘으려나...중간에 식사까지 포함이었죠.

 

중간에 물건 파는 몽족 애들 정말 장난 아닙니다. 난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애들이 여자들을 많이 공략하더군요. 

 

우리를 이끌었던 가이드는 몽족 여자애인데 영어 잘하더군요.

 

영어를 학교에서 배운게 아니라 가이드 투어하면서 배웠대요.

 

역시 언어는 대화를 통해 배우는게 빨라요. 발음도 좋고.

 

학교에서 10년 20년 문법 단어 공부해봐야...안되요.

 

사파에서 하루를 더 있으려 했지만 추가 투어 프로그램을 호텔에 물어보니

 

오토바이 대절해서 폭포와 다른 마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밖에 없다네요. 가격도 비싸고..

 

그렇다면 ..하노이로 다시 가자...결정 !! 왕복표를 하루를 땡겨서 7일날 다시 하노이로 갑니다.

 

8일 아침에 도착하는 거죠.  다시 침대버스...추가 비용이 발생해서 아깝긴 했지만

 

한정된 시간이 문제지..돈이 문제가 아니죠..1만원 더드는건데..

 

아침 6시경에 하노이 구시가지에 가니 신투어리스는 문닫았더군요.

 

하루를 하노이에서 보낼까. 아니면 바로 하롱베이로 갈수 있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한글간판으로 써진 리멤버 미니 호텔이 눈에 띄더군요.

 

안에 한인 리멤버 투어 여행사도 있었어요. 그러나 너무나 아침 일찍이라 여행사는 열지 않았었죠.

 

하지만 리멤버 호텔 직원과 대화를 하다보니 하롱베이 8시에 출발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인 리멤버 투어여행사와 리멤버 호텔은 따로 따로에요. 그래서 어쩔까..고민했지만

 

바로 결정 !! 가자...1박 2일 89불에  그 친구에게 예약했죠. 1시간 정도 후에 갈수 있다는데..

 

나중에 리멤버 투어 여행사 사장님과 대화를 통해 그 기회가 정말 나이스 초이스 였다는 걸 알았습니다.

 

사파여행후 바로 아침에 하롱베이...여행 투어 상품도 그렇게 꾸며지는게 힘들다고 하더군요.

 

나로서는 하노이에서 호텔차지도 세이브되고..좋죠..다만 몸은 좀 피곤할 뿐..

 

12시간 이상 침대버스 후 하롱베이로 4시간 여행...그리고 당일 여행일정까지...ㅎㅎㅎ 

 

가격도 89불이면 굉장히 싼편이었고. 여행자체도 나쁘지 않았어요. 추가비용요구도 없었고..

   

ㅎㅎ 운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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