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30    나를찾아 떠나는 여행<?xml:namespace prefix = o />

어느덧 내가온지도 2틀째가 되어간다 ㅋㅋ나는 그동안 현지사는 친구와 90일동안 살집을 알아보러 다녔다. 쉬울주만 알았지만 기본이 6개월계약이라 3개월은 잘안해주려한다 해준다해도 돈이 올라가거나..그러다가 우둠쑥쪽으로 가보았다 태국 BTS 끝에서 두번째 역인대….이야……집은 쌔거라서 좋은대….역하고도 멀고 완전 로컬의냄새…주변에 편의점찾아보기도 힘들고 온눗에서 5분정도 더왔을뿐인데 이렇게 차이가 나나 가면갈수록 영어로 된 간판이 보기 힘들어진다……친구한태 여기는 좀아닌것같다…그래서 푼나위티??역이란곳이 있는대 온눗에서 두정거장 역바로앞에 수영장도 딸린집으로 결정을했다. BTS만있다면 이동은 편하다는 말에 결정했는대..전화로 예약을 해놓고 기분좋게 밥을먹으러가는대 연락이왔다 4월3일부터 들어올수있다고..  젠장……밥맛이 뚝…. 어떡해하지 내일 호텔 체크아웃인대….일단 연장이되냐물어보니 된다고해서 3일더연장을했다.아까운 내돈……..진짜 무계획 무생각으로 왔더니 친구한태 괜히 미안해지고......스트레스가 갑자기 올라간다 그날 숙소로 돌아와 이생각저런생각에 잠이안온다…집갈까….이건아닌거같다..준비해서 다시올까?? 그러다가 잠이 들었는대 외국인과 친근하게 대화를 하는꿈을꾸게됬다 사실내가 영어를 잘하는편도 아니다. 조금만 빠르게 말하면 못알아듣는다. 그꿈을꾸고나서 잠에서 깨어났다 9시쯤인가 일어나보니… 그래 일단 잘곳은 있잖아 3일동안이나 ㅋㅋㅋㅋ돌아다녀보자 그냥 무작정 나갔다 발걸음이 닿는대로 그냥 아속역에서(BTS)팔람까우(MRT)역쪽으로 걸어가본다 ㅋㅋㅋㅋ가다가 그냥 카페있으면 커피한잔 마셔보고ㅋㅋ인도가 없는곳으로도 가보고 그러다 아무생각없이 구글맵을 켜보니까 RCA라는곳이 가까웠다 여기가 그 클럽많은곳이잖아 함가봐야겠다하고 가봤다 대략 1시간 정도는 걸어다닌것같다 ㅋㅋRCA를 가봤더니 역시나 예상은했지만 낮이라 아무것도 하질않는다 덥기도하고 배도고프고 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반가운 글짜가 있었다 lotte duty free 백화점이 눈에들어온다… 하 내가 아이돌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트와이쓰얼굴이 이렇게 반가울줄이야 ㅋㅋㅋㅋ나도 모르게 혼잣말로 인사를 건넨다 안녕!!! ㅋㅋㅋㅋㅋ카페에 앉아 아메리카노 한잔시키고 앉아서 뭘할지 생각을해봤는대 힘들게 걸어서 RCA 까지와봤는대 뭔가는 봐야겠지하고 핸드폰으로 검색을 해본다 ㅋㅋㅋㅋ클럽들어가려면 여권이 필요하다 반바지 안된다 슬리퍼 안된다 ㅋㅋㅋㅋㅋ안되는 조건은 내가 다 갔고있었다 ㅋㅋㅋㅋㅋㅋ아 안되겠다 일단 숙소가서 집들렸다가 다시준비해서 오자 마음을먹고!! 어떻게가지 고민을하다가 오토바이택시 한번타보자 !!!!! 맘을먹고 현지사는 친구한태 전화를 해서 물어봤다 RCA에서 아속역까지 얼마정도면 괜찮은가격이야?? 물어보니 주말이라 100~150 부를꺼같다는 친구에 대답 그래 한번타보지뭐 ㅋㅋㅋ전화를 끊자마자 내가 타려는걸 아는지 오토바이 택시 한대가 웃으면서 내앞으로온다! 나는 아속역!아속역! BTS 이러니까 타란다 타려고 하는순간 친구가 흥정부터해보라는 말이생각나서 다시 멈추어서서 얼마냐고 물어봤다.뭔가 난 손님이고 안타면 그만이지 하는 자신감이 생겻다 어디 비싸게만 불러봐!!깎아주마 ㅋㅋㅋ60바트를 부른다….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너무싼대 ㅋㅋㅋㅋㅋ뭔가 깍으면 이친구가 나를 버릴것같다는 생각이든다 ㅋㅋㅋ손가락으로 여섯개를 펴보이고 확인후 탄다 ㅋㅋㅋ와 오토바이타고 오니까 한시간걸어온 거리를 8분정도 걸린것같다 ㅋㅋㅋㅋ근대 너무 위엄하게 운전해 .,,이양반….그리고 자기만 헬멧썻어ㅋㅋㅋㅋㅋㅋ아무튼 편안하게 숙소에 도착해서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ㅋㅋ 어차피 여행이고 도전하러온건대 피자나 시켜먹어보자 ㅋㅋㅋ피자시키는방법을 검색해보니 이것저것 나오더라 인터넷 주문하고 주소만 찍으면 피자가 온다는 말이다! 오케이 한번해보지 뭐!! 여기는 피자가게들이 서로 경쟁붙어서 피자1판을 시키면 1판을 꽁짜로 준단다ㅋㅋ나야 이득이지 그래 먹어볼까하고 내 호텔주소를 입력하고 먹고싶은 피자 입력완료후 주문 하기를 누른다ㅋㅋㅋㅋㅋㅋ아!그리고 한글로 번역도되니 당황할 필요 없다 ㅋㅋㅋㅋ그래 밥먹고 바로 RCA다 달려보자!!! 하는순간 10분정도가 지나니 전화가 온다 ㅋㅋㅋ영어도 못하면서 당당하게 hello? 외쳐본다 ㅋㅋㅋ돌아오는 답은 알로?? 그래서 나는 오케이 아임오덜 하니깐 태국어로 뭐라뭐라한다 누가들어도 영어는 아니였다..하 망했다…. 두유스픽 잉글리쉬???? 하니까 알로?알로?? 만한다 ㅜㅜ 망했다…일단 전화를 끊었다 친구에 도움을 받아야하니까..친구한태 전화를 하려는대 친구도 안받는다…. 야 이거 장난주문으로 오해받겠는대…..하는찰나에 전화가 또온다 일단은 받았다 ㅋㅋ그런대 아까와 다른목소리 젊은 남자 목소리인데 영어를 한다. 나보고 웨얼이즈 나우?? 이러길래 나는 당당하게 내호텔이름을 말한다. 근대 발음이 이상한지 못알아듣길래 결국 스펠링을 다불러주고 수쿰빗이라고 하니까 오케이하고 끊는다!! 하 이제 됬다 ㅋㅋㅋㅋ하는대 또전화가 오네 ㅋㅋㅋ아열받아 주문취소할까 ㅋㅋ아까 그 배달부다….태국어만 계속한다 ㅋㅋ오케이 웨잇플리즈 하고 안내데스크로 뛰어가서 냅다 안내데스크 직원을 바꿔줬다 ㅋㅋㅋ당황한기색을 아직잊을수 없다 ㅋㅋ 딜리버리딜리버리 피자피자 ㅋㅋ이러니까 아하!!하더니 설명해준다 ㅋㅋㅋㅋㅋ마치 설명해주는 모습을 보니 천사같았다 ㅋㅋㅋ우여곡절끝에 피자도착 ㅋㅋㅋ근대 몸도 외소하고 나이도 지그시 드신 아저씨가 땀을 흘리면서..배달왔길래…이야 내가 괜한짓을했구나….내가 시킨게 배달비포함 370바트정도였는대 나머지 잔돈을 팁으로 드렷다…참 한국에선 그냥 먹는피자인대…..그렇게 한참을먹다가 아니근대 유얼팁이라고하니까 분명 땡큐라고 했는대…. 팁은 어딜가나 알아듣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혼자또씁슬하게 오늘의 일과를 적어내려간다 ㅋㅋㅋ참 지나서 글써보면 재밌긴한대 그때 당시는 왜이렇게 당황스러운지…….아무튼 이제 RCA로 가볼까!!!!!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