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onaized Travel - 16. 겨울로 가는 길 from 비엔티앤 to 폰사완
우기의 끝에 남아있는 비엔티앤의 늦더위를 피해 높은 곳, 폰사완으로 되돌아 간다.
비엔티앤에서 폰사완으로 가는 육로는
방비엥VangVieng-푸쿤PhouKhoun을 거쳐가는 북로와
팍산PakXan-타시ThaSi를 거치는 남로,
타복ThaBok-롱티엥LongTieng을 거치는 동로가 있다.
지난 우기를 비교적 온전히 버틴 남로를 따라서 되돌아 간다.
길은 부처의 족적이 새겨진 신성한 고찰 프라밭Wat Pharabath을 지난다.
가까이의 메콩강변에는 불덩이가 솓구치는 신비한 폰산사찰Wat Phosane이 있다.
상징은 무형의 의미가 되어 강고한 믿음을 불러 모은다.
길은 팍산의 메콩 강변에서 태국 븡깐BuengKan으로 지고 있는 화려한 노을과 함께 쉬어간다.
도로정비와 함께 야시장이 들어서면서 강변의 밤은 분주해졌다.
개발은 유형의 의미가 되어 강렬한 욕구를 불러 모은다.
길은 파므앙B.Phamuang을 지나 싸이솜분Xaysomboun주의 타시ThaSi-타비엥ThaVieng-씨엥콩XiengKhong까지는 얌전하게 이어진다.
므앙쿤MuangKhoun을 앞두고 길은 높고도 험해진다.
다시 되돌아 갈 수 있는 길위에 있으니 여기에서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