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 푸켓에서 팡아로 / 모스크에서 캠핑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DAY 1 : 푸켓에서 팡아로 / 모스크에서 캠핑

잇싸라 7 1631

 

 

 

 

 

 

 

안내

1

Livearoad 202O 은 여행하면서 쓰는 실시간 여행기입니다

여행에 집중하기 위해 사진과 최소의 설명으로 진행합니다

2

하루 1편이 되는 일기 식이며 시작은 10월 16일부터입니다

현재 시점과의 시간차이(열흘)는 점차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3

현 상황이 매우 불확실한데다 제 여행도 매우 불확실합니다

그래서 여행기도 언제 어떻게 끝날지 모름을 미리 알립니다

* * *

 

 

 

지금까지의 이야기

(아주 간략하게)

2014년 저는 한국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태국으로 건너옵니다

그리고 푸켓에서 중고 스쿠터를 사서 1년간 여행을 다닙니다

라이딩과 캠핑으로 삶과 존재를 여행하는 Livearoad의 기초는

그때 말레이시아, 태국, 라오스를 여행하며 만들어진 것입니다

 

 

 

싱가포르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09_76.jpg



태국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10_17.jpg



라오스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10_46.jpg




 

제가 본격적으로 Livearoad를 재개한 것은 2020년이었습니다

2월 한 달 매콩강을 따라 태국 북동부 이산 지방을 여행합니다

https://blog.naver.com/club1935/222085940481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10_97.jpg



아소톤 주의 한 시골 마을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11_14.jpg



우본 라차타니 시 중심가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11_3.jpg



마하사라캄 주의 호수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11_55.jpg




 

그리고 코로나 봉쇄가 풀린 뒤 태국 북부를 떠나 남부로 옵니다

치앙라이에서 푸켓까지 Livearoad로 오는데 71일이 걸렸습니다

https://blog.naver.com/club1935/222083898568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11_69.jpg



코팡안, 친구가 묵던 방갈로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11_83.jpg



송클라 시의 해변과 낚시꾼의 캠프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11_98.jpg



코야오야이의 한 선착장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39_59.jpg



 

푸켓에서 한 달을 보내고 다시 23일간 남부를 한바퀴 돕니다

이 여행으로 태국 남부 전체가 집처럼 편안한 공간이 됩니다

https://blog.naver.com/club1935/222133263440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40_26.jpg



빡파낭 근처의 어촌 마을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40_56.jpg



후아싸이의 선착장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40_9.jpg



탈레노이에서 만난 풍경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41_16.jpg




 

지금까지의 이야기

끝!

* * *

DAY 1

10월 16일

@ 푸켓, 팡아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41_33.jpg







 

열흘 계속 비오고 바람 불고 난리도 아니다가

오랜만에 거짓말처럼 날씨가 화창해졌습니다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41_9.jpg


 

 

갑자기 멀리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42_06.jpg



 

비 예보가 계속 있었지만

뭐 어때? 하는 마음이 ㅎ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42_22.jpg


 

 

남부가 편해질 대로 편해지고

경험이 많이 쌓인 덕분이겠죠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42_39.jpg



 

그래 가자!

당장 떠나자!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83_35.jpg



 

그렇게 우연하게, 충동적으로

새로운 여행의 문의 열립니다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83_53.jpg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84_3.jpg




 

순식간에 떠날 준비 완료

빠똥에 작별을 고합니다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84_64.jpg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85_07.jpg



 

이번에 나가면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까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85_26.jpg


 

 

작별 인사도

꼼꼼히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85_79.jpg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586_09.jpg




 

1993년 푸켓에 살 때

매일 갔었던 반림파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07_89.jpg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08_34.jpg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08_95.jpg



 

매일 밤 바 앞에 있는 피아노 좌석에 앉아서

토미 할아버지의 재즈 피아노를 듣곤 했다는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09_22.jpg



 

푸켓 판타시도 안녕

꼭 이기고 다시 보자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09_38.jpg


 

 

 

방타오 근처의 한 중국 사원

채식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09_54.jpg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09_72.jpg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09_9.jpg



 

거한 작별인사 때문에

푸켓 나가기도 전에

비를 맞습니다 ㅎㅎ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51_09.jpg



 

푸켓을 빠져나와

팡아 주에 입성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51_54.jpg



 

폐건물에서

비 피하는 중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51_97.jpg



 

태국도 곳곳에

깡통건물 천지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52_15.jpg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52_9.jpg



 

비를 뚫고 목표였던 Samet Nagshe 도착

끄라비에서 만난 로컬 캠퍼가 알려준 곳

 

https://goo.gl/maps/nagbeuy4LqPSBTwM6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54_14.jpg


 

 

전용 차량(?)을 타고 언덕을 올라가면

팡아 만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다는데

200바트 내고 캠핑도 할 수 있다는데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71_76.jpg


 

 

나는 입구만 보고

내 갈 길로 ㅎㅎ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72_05.jpg



 

잠자리를 알아볼 시간인데

춥고 배가 고파 간식부터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72_97.jpg




 

잠자리 찾을 겸 구경도 할 겸

근처에 있는 포구에 가봅니다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73_97.jpg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74_25.jpg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74_41.jpg



 

도로에서 찾은 빈 건물

일단 잠자리 후보 확보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94_11.jpg



 

한결 편한해진 마음으로

지나며 본 건물에 들립니다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94_91.jpg



 

모스크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95_07.jpg



 

알고보니까 무슬림 사원인 동시에

학생 10명의 소수 정예(?) 사립 학교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95_73.jpg



 

때마침

예배 시간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95_9.jpg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96_06.jpg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96_21.jpg



 

예배 끝나고 각자 책 읽으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96_38.jpg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696_54.jpg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721_69.jpg



 

교장 선생님이 비도 오는데 자고 가라고 하셔서

건물 밖에 텐트를 치려고 했더니 안에 치랍니다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722_34.jpg



 

모스크와 텐트의

어색한 동거 ㅎㅎ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722_53.jpg



 

더없이 홀가분해진 마음으로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합니다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723_55.jpg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723_73.jpg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724_24.jpg



 

홀로 알라신과

마주할 시간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724_42.jpg



 

학생들이 공부하던 책상에서

사진을 정리하며 하루를 마무리

 


ad7a42594e9a90551034d70c133c1db3_1604499725_2.jpg




 

# 동영상 일기

DAY 1

 

7 Comments
비육지탄 2020.11.06 12:15  

문득 생각나는게.. "압살람 말레이쿰" 이란 무슬림 인삿말은
무슬림이 아닌 사람은 하는게 아니라더라구요
그냥 무슬림에게 무슬림 인삿말을 하니 너그럽게 대하는 것이지
함부로 하는것도 아니라는...ㅎ
잇싸라 2021.05.07 17:16  
그렇군요. 몰랐습니다. 반갑습니다. 비육지탄님 ^^
태국짱조하 2020.11.08 21:32  
아,,,
보는것만으로 대리만족하렵니다!!
잇싸라 2021.05.07 17:15  
감사합니다. 태국짱조하님 ^^
그림자성 2020.11.16 23:59  
좋은 사진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잇싸라 2021.05.07 17:14  
고맙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
Vagabond 2022.04.27 14:48  
문득 근황이 궁금합니다
잘 계시지요? ...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