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소도시여행 - 치앙캄 Chiang 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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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소도시여행 - 치앙캄 Chiang 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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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소도시여행 - 치앙캄 Chiang 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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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를 베이스캠프로 주변 여러군데 다녀왔습니다. 파히 마을, 도이창 마을, 물고기 동굴 사원, 낭논국립공원 등.

이제 치앙라이를 떠나 소금마을에 가기 위해 우선 뿌아라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뿌아에 가려면 먼저 난에 가야하고요.

난으로 가려면 먼저 파야오로 가는게 정석이겠지만, 파야오 가지 않고 치앙캄 경유로 가볼생각입니다.


2024-02-22 목요일. 치앙라이에서 치앙캄으로 이동


치앙라이 버스터미널에서 치앙캄 가는 버스. 치앙라이->틍->치앙캄d493e4bb69fd7774271ae0ab8fa31822aba1735d.jpg75582ea1f61cd3f682cfaad29af33f664010eb84.jpg24574753700f8053cd93101ae664adae8e5bc27d.jpg8313114c5a4f3b280ee4f2ba69071a2b4d44ebae.jpg7e32f90e742341cbe52ba008b8f70672d8e0ed96.jpg

치앙라이에서는 아직도 나무바닥으로 만든 버스가 운행됩니다.df747826245617de594b0635f51536942b0c34a9.jpg
12:30 치앙라이에서 출발.

14:30 치앙캄 터미널 가는 삼거리에서 벨 눌러서 하차. 2시간 소요.f29088b6fbcf69a0311e4b8e09dcdcf50f488fce.jpg

이 삼거리에서 골목 안 멀리 숙소가 보입니다.

숙소는 Chiang Kham Ruk Khun Hotel (치앙캄 락쿤 호텔?) 

아마 코로나 기간중에 새로 지어진 곳인것 같습니다.

위치: https://maps.app.goo.gl/bfDuqhnYszebEcRo6

숙박료 500밧. 에어컨 화장실.b6faf89fe246d3461f96902e9213229e63a77223.jpgdbb3a7066f89bcffe78578f88f214e8f23fbb0c5.jpge2f3080f47bb6259fe6f4bb4821292dae3bc2f8d.jpg58450be2982d9bb9ea67949f98afab7e885d500c.jpg4250efed77edea57be3298137df354742dc3eea8.jpg4c32c8e8134258d04f81f98bbce8cb2b65720cb3.jpg78a823ec48aa6174bfd2ef939de65b0d34397b3c.jpg


15:20 왓 난따람 방문. 숙소에서 가깝습니다.c7cfdbeafbf76eb890bb62716b586903ffde5d13.jpg5ae8dd6f14d7521b41e3037ae5085f293ede587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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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가전제품들.8da40f728642cb0eb9200fc8ca89e77a1d4a4fe6.jpg807cd777d8df9b9ad60562281ccf69f33e10e2a2.jpg
이런데 다니다보면 가끔 혼자 다니는 외국인을 보기도 합니다.5496d9518a799b86f8c1e02f0c90b671d654dedb.jpg
숙소 방.a6d69f147fd1491e598baddbcecafdf555369337.jpg
치앙라이에서 구입한 카카오 씨앗. 5c67ca2390eadb1da86982b6692ad6fae19808ad.jpg
발효되어 막걸리 냄새가 많이 나서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조금 건조시켜봅니다.

냄새때문에 밀폐된 방안에서 건조할수도 없고 바깥에 널어놓고 건조해야 하는데, 자주 이동하다보니 비닐봉지에 꽁꽁싸매서 빨리 건조가 안되고 있습니다.

세면대에서 하수구 냄새도 올라와서 물주머니로 막았습니다.c412df954b1cf56cfd98f6780920accacbf6e2ba.jpg


다음날.

2024-02-23 금요일. 

뭔가 몸이 많이 피로합니다.

시장 구경.ec1bbeada529cfd579930893be9eb5d7ca136cfe.jpge6ce25cfe9cfa86146a014556677fa9fc3f254d2.jpgbe7e044abc2efaf73e7e090b659b19588e678a0c.jpg3166a05861fbd6d78be481c1dd2f3064a613d6df.jpg559705072e14ff0611d0712849edb6aeac7c871c.jpgbfdfb58d9e687bb8608407bf1c0cac8577e6a28a.jpg
뭔가 제사상 같은데..... 셀프 제사?db8c7b235df5d55d78217b1ac52f228a822d65a0.jpg

아마 오전 11시~12시쯤 치앙라이에서 난으로 가는 차가 치앙캄 경유할것으로 예상하는데요. 버스터미널에 가서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뭔가 급 피로가 몰려와 자고 일어났더니 오후가 되어버려 교통편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셀프 제사를 지내서 그런가? ㅎㅎ


늦게나마 치앙캄 버스터미널에 가봤습니다. 2a29a8afe6faf612526ec72fc812c6b81391cdd7.jpgb05950107374914a23c4bc0d3089a19a824587f1.jpg
버스 시간표 발견.39ba0eddb82e99ae734e4fcddabb3c0d7e219666.jpg치앙라이 가는 버스. 05:00  09:30  15:00

타왕파경유 난까지 가는 버스. 12:00 정오. 98cc3208b24cf9967bc993b59abb1ab3cfb10ca5.png내일 정오 이전에 오면 되겠네요.


오늘도 다시 왓 난따람 방문51467111f383519f92ad4f69c37f8166115c49a3.jpg
다음날.

2024-02-24 토요일. 치앙캄에서 파야오로 이동. 


제시간에 치앙캄 버스터미널에 가봤는데 정오가 지났는데도 차가 안옵니다.

번역기로 이사람 저사람 어렵게 물어보았는데 난으로 가는 차가 좌석이 없다고 합니다. 좌석이 그렇게 적다니 아마 미니밴인 모양입니다. 치앙라이에서 탑승하지 않으면 어렵군요.

남은 좌석이 없어 치앙캄을 통과했을수도 있고, 아니면 원래 치앙캄에 정차 안하는걸지도 모르죠. 그러면 기다린다고 해서 내일 탈수있다는 보장은 없네요.

승강장에서 맞은편에 버스회사 사무실 3곳이 보입니다. 가운데는 Green Bus 사무실이고요.da3b398ad199fd8c4ad3595a42ca972b184e604b.jpg
어떤 아저씨가 저는 그린버스 사무실로 데려가 물어봐주었습니다.

그린버스에 14.45 난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합니다. 타면 되긴 되는데 어쩌면 어두워진 다음 도착할것 같은데요.  

음....

아니면 '쭌'이란 곳으로 가라고 하는데요. 대화가 안되니 그 쭌이란 곳이 어딘지도 모르겠고 거기가서 어쩌란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큰도시도 아닌것 같은데요.

안되겠다.

오늘 일단 교통이 확실한 파야오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치앙캄에서 파야오로 가는 완행버스는 2시간 정도 간격으로 운행하는것 같습니다.c9bacc22ca91c52e62ea3e76f8ab2ed3ffe09ff5.jpg
12:40 치앙캄 출발.

가다가 어디 작은 동네에 작은 터미널이 있고 환승하려는것 같아보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지도를 보니 거기가 그 '쭌'이라는 곳이더군요.

쭌 버스터미널 위치: https://maps.app.goo.gl/mqd5gT3XFEj6uPHe9

파야오에서 가다가 치앙캄으로 가느냐 난으로 가느냐 도로가 분기되는 곳이었습니다.

태국어도 안되는데 이런곳에 내려봤자 난으로 가는 버스가 있긴한지도 불분명 하므로 그냥 파야오로 갔습니다. 


14:45 파야오 도착. 2시간 소요.

파야오 버스터미널에서 난까지 가는 버스를 물어보았더니 그린버스에 가보라고 하네요.

그린버스 창구에서 내일 난까지 가는 시간표를 물어보았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없고 13:45 한번 뿐이랍니다. 헐... 내일도 너무 늦어 뿌아까지 가기에는 좋지 않네요.

그냥 오늘 치앙캄에서 난까지 갈걸 쓸데 없는 짓을 했군요.  하루 낭비 했네요. 여행날짜도 얼마 안남았는데.ef178e442efbd6ac974010b75b9601eb0d7b6c4b.jpg
날짜가 부족해 파야오 구경은 안할거라서  버스터미널 근처에 숙박했습니다.

파야오 Me hug guesthouse. 550밧.c2e0da6da7e81eefb2dde6e3ceceb33c314df1d0.jpgfa4edf53f3420a5d0fd7038462f341076e705d27.jpg8df4919fd174c042c8ea99e6508e7896d69565e4.jpg

다음날.

2024-02-25 일요일. 파야오에서 난으로 이동.


파야오 버스터미널에서 Green Bus 타고 난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오후 6시 가까웠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늦을거면 어제 왔어야하는건데.

난에서도 버스터미널 근처 숙박했습니다.

Lom Luang Hostel & Hotel. 500밧.cb62c38b2fb40af5527fd22e3ab9d3443ef6b449.jpg10cd40e69e9f3cd92b5ee9e8b3c6e0f45b1e9b7d.jpg0d04ef8f9cd2b44b7ccf65558eee2d82d7c9e0be.jpg334d686d1788c89eb6d3443737db995138f4724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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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캄 요약:

치앙캄에서 난으로 가는 그린버스 있습니다.

치앙캄 버스터미널 -> 난 운행: Green Bus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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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좀 더 높은 해상도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치앙캄. 왓 난따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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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여행하는책 2024.12.17 18:41  
셀프  제사상과 깊은 잠에  빵 터졌어요  ㅋㅋ
아유  남와  바나나  넘  먹고 싶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시길요~^^
망고찰밥 2024.12.17 22:23  
[@여행하는책] 셀프 제사로 혼수상태 ㅎㅎ
동쪽마녀 2024.12.18 00:24  
저도요.
정말 저항감 없이 빵, 터졌습니다.
그 와중에 정말 바나나 올린 신식 제사상 같아는 보이지만,
아니 왜 제사상이예요, 젊은 분이.

저희 치앙라이에서 난 갈 때 미니밴 타고 갔었는데요.
예약 안 되고 당일 선착순이었어요.
좌석 배정해주시는 분이 꽤 엄격했는데
저하고 딸내미하고 한국 사람이어서 편한 좌석 주시더라고요.
가는 내내 너무 감사했었어요.
난 행 미니밴이 치앙캄 버스터미널에서 한 20분 쯤 쉬었던 것 같아요.
저는 치앙캄에서 가까운 삼림공원에 너무 가고 싶어서
치앙캄이라는 동네가 매우 궁금했었거든요.
어떤 분위기인지 보여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근데 역시 중간 지점이어서
치앙캄에서 내렸다가 다시 난 가는 게 수월치 않겠구먼요.
그 당시에도 그럴 것 같더라고요.
치앙라이부터 좌석이 꽉 차서 출발했고
중간에 내리는 사람도 없었거든요.

다음 편은 뿌아네요.
야호!
대중교통편부터 동네까지 정말 궁금하던 곳이었는데,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망고찰밥 2024.12.18 01:19  
[@동쪽마녀] 역시 그 차가 미니밴이군요. 그러면 중간에 타기 어렵네요.
말랏 2024.12.18 12:20  
제가 본 차는 대충 25인승 정도되는 미니버스 였습니다
난은 예전에 빨치산이 오래 활동했던 지역이고
거의 전향을 안했기 때문에 태국인도 여행을 많이 안했던곳이라 들었습니다
난공항에 국내선이 본격적으로 다닌것도 얼마 안된거같고
그래서인지 주변으로 교통연결이 지금도 안좋게 유지되는거 같아요
도이싸머다오가 별보는 명소라서 가려고 했지만
하필 제철에 지독한 산불을 질러서 뿌연 연기가
하늘을 덮어버리는것도 가슴아픕니다
망고찰밥 2024.12.18 13:08  
[@말랏] 그 25인승버스 치앙캄 버스터미널에 들어오는건 봤습니다.
난으로 갈것처럼 써있었는데 치앙캄 터미널에서 승객 다 내리고 끝내더군요.
태국어를 못하니 뭐 어떻게 된건지 물어볼수도 없었습니다.
난이 좀 외진동네처럼 유지되는게 지난 사정들도 있군요.
루나tic 2024.12.20 17:45  
다들 비슷한 마음이시군요. 저도 셀프 제사에서 빵터진~~~~~~~~~ㅎㅎ
망고찰밥 2024.12.20 21:28  
[@루나tic] 스스로 저주해서 쓰러뜨린거 아니었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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