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여행이 태국이라 행복해요. 7박 9일 방콕, 파타야 여행 - 준비편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첫 여행이니만큼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쓰게되었습니다 ㅎㅎ
여행 기간은 17. 6. 29(목) ~ 17.7.7(금) (방콕 4박, 파타야 3박) 였습니다.
군대 싸지방에서 항공권 찾아보면서 복학시기, 비행기 도착시간, 짜뚜짝 시장을 위한 주말 등을 고려해서 짰었는데 결국 짜뚜짝 시장은 가지 않았네요 ㅎㅎ 우기라고 해서 걱정됐었는데 비 올때 마사지받고 밥먹고 하면 금방 그쳐서 괜찮았어요. 그렇게 많이 오지도 않았구요.
항공사는 저가항공중에 괜찮다는 티웨이로 다녀왔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비행기는 수학여행 때 제주도 가는거 타본 뒤로 처음타는건데 생각보다 많이 좁아서 놀랐어요 ㅋㅋ 탑승수속이나 승무원분들 다들 친절하시고 한국 올때 날씨도 안좋고 해서 1시간 30분가량 연착됐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숙소는 여행 기간이 짧고 하나있는 캐리어는 26인치라서 끌고 이리저리 옮겨다니기 싫어서 방콕에서 한곳, 파타야에서 한곳으로 잡았습니다. 방콕에서 숙소는 원래 람부뜨리빌리지 가려고했으나 숙소 예약을 1주일 전에 하는 바람에 신관은 풀부킹이라서 포기하고 아고다에서 검색하다가 찾은 방콕 톤부리에 로프트 인(Loft Inn)으로 잡았습니다. 결과적으론 매우 다행이였네요. 술을 별로 안좋아하고 카오산로드가 저한테는 맞지않았어요. 파타야 숙소는 배틀트립에서 첫눈에 반한 시암 앳 시암 디자인 호텔(Siam@Siam Design Hotel Pattaya)로 무조건 갔구요. 3~4일 전에 급하게 예약했는데 Biz Class 룸이 특가랍시고 나와있길래 예약했습니다.
경비는 11500바트 한국에서 환전해서 갔습니다. 관리는 핸드폰 엑셀로 했는데 나름 꼼꼼하게 썼는지만 마지막날에 500바트가 비더라구요. 하하하하
서류 호텔 바우처, 알카자쇼, 티파니쇼 바우처, 여권사본, 지도 등등 전부 핸드폰에 사진으로 가져갔습니다.
-매형이 전역선물로 사주신 캐리어
캐리어는 호텔에 두고 힙쌕 매고 다녔어요. 힙쌕 맨 사람들 대부분 한국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