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고객님과 함께한 9일 - 여행의 마무리
진정한 새아침이 밝았다.
어제는 따뜻한 태국이였는데,
오늘은 찬바람이 몰아치는 중국이로구나.
참 꿈만같다.
(주항호텔의 관문..ㅋㅋ)
추운나라 체질이신지
고객님은 어젯밤 모처럼 숙면을 취했다고 한다.
어쨌든 우리는 중국식 호텔조식을 찾아나섰다.
로비에서 표를 받아다가 밥을 먹었다.
어쩜 10년전에 백두산갈때 먹었던..
호텔조식이랑 거의 똑같은지.
(식판을 이용한 자율배식 시스템~ 반찬은 많아도, 입맛에 맞는 건 없다.. ㅠ.ㅠ)
(꽃빵, 전지분유맛 우유, 끓인밥, 계란조림..)
오전 10시경 로비에 사람들이 모였다.
낡은 봉고가 공항까지 우리를 데려다주었다.
(한자간판.. 신선한데?)
(다음에는 중국을 올까?)
공항에 도착하니..
게이트에 따라서 X레이 검사하는 층이 달랐다.
북경수도공항의 규모는 대단했다.
(여기는 그냥 지나가고..)
(전동차를 타고.. 터미널 3으로 이동~)
시간이 많이 남아서..
필리핀님 말씀대로 혹시나해서 준비했던 바우쳐를 쓰기로 했다.
(바우쳐를 써먹었다.. 뿌듯하다!!)
(과자에 신이 났지만.. 몇가지 빼고는 묘한 중국맛이 났다.)
(음료수는 괜찮았다..)
(즐거워하시는 고객님..)
(전리품들~ 정말 다 먹었다.. 으하하하~)
한숨자고 나오니..
정말 한국가는 비행기를 탈 시간이 왔다.
(다들 겨울옷인데, 혼자 반팔을 입고계신 고객님~)
(소원대로 창가자리에 앉혀드렸다.)
<가계부>
중국돈..
택시 21, 팁 5(너무 적었나..)
(뽀뽀나스로 간단한 쇼핑목록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