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오토바이로 일주하기 NO8(꼬꽁~ 시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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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오토바이로 일주하기 NO8(꼬꽁~ 시엠립)

드디어 이번 오토바이로 캄보디아 일주 하기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 입니다
이 포스팅은 마지막이고 또 길을 잘못 들어 엄청 피곤하기도 하고 을문님의 약속 때문에 바삐 오느라 별 사진을 못 찍고 그냥 냅다 랄려 오기만 했습니다  

아래의 지도 사진은 실제 우리가 되돌아온 길을 표시한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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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원래 계획했던 루트사진 이구요 빨간색 직사각형 구간이 실제 길이 없는 구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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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상에 파란부분은 길이 없습니다 빨간색 부분만 길이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중간부터는 길이 너무 험했고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산악용오토바이로만 갈수 있는 길 입니다  그래서 우린 포기하고 다시 되돌아 오는 수고를 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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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난관이 있을 줄 모르고 정글 길로 들어 섰습니다  
포장도 잘 되어 있었고 신나게 다렸습니다 
사진도 찍고 새소리도 들리고 아주 기분 좋은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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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중국에서 만든 발전소가 있는데 그곳 기숙사 앞의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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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가다보니 이런 강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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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강다리를 끝으로 비포장 자갈길이 나오더군요 그리고도 우리는 한참을 직진 했습니다 그런데 자갈이 깔린 고갯길이 허걱
결국 포기하고 되돌아 오다가 너무 아쉬워서  아래의표지판을 보니 폭포가 있다고하여 주변 현지인에게 불어 보니 여기서부터 비포장길로 40km떨어져 있다는 군요 ㅋㅋ 그래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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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길로 40km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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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꼬꽁 시내가 보입니다. 
우물파는기계차가 있길래 이 기계로 우물 하나 파는데 얼마냐고 하니 대공이라 그런지 2000$이 넘는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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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들 이런 싸움 닭을 데리고 다니면서 닭싸움 시켜서 부수입을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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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되돌아 나오다가 너무 목이 말라 파인내플을 팔길래 잠시 쉬었습니다 1개에 5000리엘이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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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오는 길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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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되어 을문께서 좋아 하시는 승하오 찌 차이라는 음식을 아주 잘하는 식당에 들려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그 집에서 기르는 개인데 롯뜨 와일러 입니다 엄청 포악한 개인 데 이 개는 순딩이 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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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오는 길에 있던 송아지 바베큐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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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그냥 막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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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이 나무를 운반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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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에서 체인소리가 심해 수리하러 갔더니 ㅋㅋ 체인이 늘어 났답니다  거의끝까지 뺀 상태라 어쩔수 없이 한칸을 빼는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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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 한칸 빼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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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을 한칸 빼고난 후 기냥 무조건 시엠립까지 왔습니다 ㅋㅋㅋ
총 2701.6km 주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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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토바이 캄보디아 일주 여행은 아쉬움도 많고 즐겁기도 한 아주 좋은 여행 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오토바이들이 큰 고장 없이 잘 달려 주었고 같이 함께한 을문님도 잘 돌아 주셨구요  매우 감사 합니다  
무엇보다 사고 없이 안전 하게 잘 마친 여행 이었습니다 

우리 카페에서 많이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 드리고요 우리 단톡방에 계신분들도 걱정 많이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여행중에 톡이 많이 왔는데 빨리빨리 답변 못해 드려서 죄송 하구요 
오토바이 여행은 항상 즐겁고 재미 있습니다. 
구석구석 다닐수 있어서 좋았고 그런데 역시나 사진은 많이 안 찍어서 초반엔 의식적으로 많이 찍었으나 ㅋㅋㅋ 개가 똥을 못 끈지요 ㅋㅋㅋ  

역시 후반부 특히 이번 포스팅은 2일 동안 포스팅인데 사진이 없어요 ㅋㅋㅋ

이번 여행으로 느낀점은 역시 캄보디아는 시엠립 주변 그리고 동쪽의 정글 지역과 서쪽남부의 바닷가외엔 갈곳이 없구나 였습니다 ㅋㅋ

라따나끼리 몬돌끼리는 라이딩 하기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정글 라이딩도 가능 했구요 
시원한 날씨와 정글 그리고 차가 거의 없는 도로 최고의 라이딩 코스였습니다 
(산악용 오토바이 추천 코스) 

서남부 바닷가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있는 곳 이여서 나름 좋았구요 좀 더 디테일 하게 못 돈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특히 꼬꽁의 망그로브 숲을 못 간 것이 제일 맘에 걸립니다
이 코스는 일반 오토바이로도 충분히 갈수 있는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개의 코스로 오토바이 투어를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서양 친구들은 오토바이로 캄보디아 일주를 하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드림이나 웨이브 같은 반자동 클러치 오토바이로 많이 하더군요 

이번 여행에서도 꾀 많은 서양 친구들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한국분들도 꽤 많은 라이더가 있는데 이상하게 캄보디아 오토바이 투어를 안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계기로 한번 오토바이 투어를 기획해 볼것 입니다.
9 Comments
조나우도 2018.07.13 18:51  
회원님 사진보니 이런 여행을 한번쯤은 목표로 하게되네요 항상 겉핥기식의 여행만 간지라..ㅎㅎ
공정한여행자 2018.07.15 03:14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쯤은 해볼만한 여행 입니다
재영아빠 2018.08.08 19:16  
부럽습니다
cjswls 2018.08.08 20:15  
재밌으셨을거 같네요 저는 이런글 보면서 대리만족 해야겠네요
GOD갓 2018.08.18 16:25  
최근 씨엠립에서 여행객들의 오토바이 렌트를 규제한다던데, 맞나요?
씨엡립 일주일 여행계획 중인데 시간이 여유로워서 생각중이었는데ㅠㅠ
공정한여행자 2018.08.18 19:29  
댓 글을 달기엔 글이 너무 많아 링크 합니다
https://cafe.naver.com/cambodiafairtour/2035  참고하세요
THAIOI 2018.11.09 18:03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항상 조심하시고 용기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주주주쥬쥬쥬 2018.11.10 21:59  
우와 저도 오토바이 타고 다니고 싶은데...ㅎㅎ 오토바이를 못 몰아서 아쉽네요..
배박 2018.11.26 01:18  
사진이 안 뜨는 것 같은데 저만 안 뜨는건가요 ㅜㅜ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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