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찾은 조 아저씨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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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찾은 조 아저씨 식당

김하나 7 5605
캄보디아를 열흘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열흘이래봐야
가는데 이틀 오는데 이틀
정작 앙코르를 둘러본건 5일이네요~
자전거로 뚝뚝으로 먼곳은 차로
땡볕아래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저녁에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오면....아무래도
맛있는 저녁 한끼가 그립겠죠~
캄보디아 도착 둘째날 건기에 때아닌 비가 오전내 내려
앙코르를 포기하고
씨엡리업 시내 관광을 나갔더랬습니다.
구시장에 한번 가보자고 발길을 재촉하던차
구시장 근처에 너무나 귀여운 이름의 식당이 있더군요
'조 아저씨'
한국에서 봤다면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을 텐데
먼곳 타국에서 '조아저씨' 란 이름의 간판을 보니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조아저씨래 후후훗" 했더니
한국인인 아저씨가 " 이름이 웃겨요?' 하고 물으시대요
그래서 급 당황한 저는"아뇨~ 캄보디아에 한국간판이 있어서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호기심에 구시장을 둘러본 저희 일행은 점심을 해결하러
조아저씨네에 들어갔습니다.
처음 한국메뉴을 보고 조금 흠칫했는데
캄보디안 메뉴를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현지인식당만큼 싼 가격에 말입니다.
그리고 시원한 물( 캄보디아에서는 시원한물은 모두 사야함)과 물수건
그리고 음식과 함께 나온 김치.....맛있다
음식도 맛있고 양도 많고....대박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친절한 주인 조 아저씨와 현지인 종업원들
캄보디아 씨엡리업에 가시면 꼭 한번 들러 보세요~
후회 하지 않을겁니다.
사진을 찍어왔는데
용량이 커서 못올리네요~
나중에 그곳에 들르신 분들 사진좀 올려주셈
캄보디아 정말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꼭 가보세요~
7 Comments
캄보디아가구잡다 2008.03.04 06:29  
  감사~~저도 가볼게요~
anihana 2008.03.04 17:47  
  네~ 여행정보도 많이 얻을수 있을거에염~
조 아저씨께서 여행사를 하시다 그만두신분이라
여행 정보가 아주 많으시더라구염~
정권 2008.03.09 15:54  
  조 아저씨 란 간판 이름 저는 아주 좋은데요 우리나라에서 뜻도 모르는 간판들보다 훨씬 좋네요 모든 정보 전달이란게 다수의 사람들이 알수있는 말로 씌어 져야 하는것이 아닌가요
몸배 2008.03.13 23:50  
  올드마켓엣.. 어디쯤인가요?.. 저도 곧 씨엠립에 가는데..
정홍열 2008.03.26 17:51  
  이곳에서 제 친구소식을 들으니 반갑네요. 동창인 저와 작년 캄보디아 가기전 이별주를 나눈 좋은친구입니다..태국 전문여행사를 십년이상 오래 했고 태사랑 회원께서 방문하시는 분 있으면 제 안부 전해 주셨으면 감솨. 
앨리즈맘 2008.03.29 02:15  
  위치를 좀더 자세히 전번잇음더좋구요.
지구촌-리차드 2008.04.07 14:48  
  시바타도로(올드마켓을 가려면 이도로에서 좌회전) 우측편의
데드피쉬와 텔 사이에 있습니다. 거의 올드마켓에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야간에 데드피쉬, 텔 간판이 크게 불을 밝히니 쉽게 찾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고급 일본식 참치, 연어회와, 저렴한 현지식, 한식 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우리 조아저씨는 너무 친절해서
조금 탈이지, 멋진 분입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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