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동안 여행하면서 거의택시만탔는데  공항가기마지막에 짐챙기러 호텔가는 길에 왠지 씨클로를 타보고싶더라구요. 벤탄시장에서 사이공강근처호텔로 거리는 1.2키로였고  나이많은 할아버지 두분께 거리를 보여주니 원피프티(150) 이렇게 얘기했어요 . 상식으로 만오천동이겠지만  혹시나 싶어 핸드폰으로 15000을 찍어보여줬습니다. 그렇게 가격을 맞추고 7~8분걸려 호텔들어가는 모퉁이에서 안까지는 못들어간다고 내리라했어요
. 오는길에 핸드폰위험하니 꺼내지말라 어디서왔냐하며 신경써주면서 잘챙겨줬는데 문제는 내려서 지갑꺼낸순간.. 한사람당 150000만동이라면서 둘이니까 300000동을 달라고하더라구요. 황당..자기들이 만들어논 요금표를 내밀며. 문제는 탈땐 안보여준단사실.. 그리고엄청나게 화내고 밀쳤어요..저흰당황했지만 경찰을부르겠다고했어요. 그리고 폴리스를 계속외쳤고 ...좀크게.. 근처에경찰을 부르러달려갔고 ..호텔직원데려갈려고 하니까 그제야 그냥 30000동 받고 도망갔어요. 베트남여행하며 처음겪는 거의 강도수준의 약탈에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저는 15000이라고 써서보여준건데도 어차피 사기칠 생각이라 의미없는듯.. 보니까 한국인들 정말 복사하듯이 똑같은 사기많이당하시네요. 왠만하면 재밌어보여도 절대시클로타지마세요. 공 하나 더 붙이는 사기그대로 당할듯.. 그리고 사기당하면 꼭 경찰얘기하고 밖에다가대고 폴리스 외치세요 영어하지말고 한국말로 정말 쌍욕하고 원래주기로한돈만주세요 저흰 돈을 주지않아 억울하진 않지만 ..약간목소리가쉬고 진빠지네요 이글참고해서 다른한국분은 겪지마시길...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