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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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후기

부엌강아지 10 4966
7월 4일부터 10일까지 라오스 여행 다녀왔습니다.
사전 준비를 태사랑 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기에 글 써요.
 
먼저
비엔첸..
숙소는 철수네 민박했습니다. 사장님 소문대로 엄청 좋습니다. 저는 운 좋게 사장님 친구분들과
삼촌삼촌하며 술 한잔도 하고..ㅎㅎ 아침식사 맛있어요. 우연치 않게 제 생일날을 맞이해 미역국도 먹었구요
숙소 길 건너에 클럽이 몇군데 있는데 엄청 신납니다.^^
숙소 뒤 강 따라서 걸어가면 폰트레블, 여행자 거리 가깝게 걸어갈 수 있구요 사장님께서 지도도 주셨어요.
아참, 숙소 옆에 신땁 파는 곳 있는데 여기도 참 맛있습니다.
그리고 남푸커피 라는 곳 음식 입에 정말!! 딱!! 좋았구요. 바로 앞 맛사지 샵도 좋았아요. 위치는
무슨..경기장..그 근처에요. 툭툭이 기사테 남푸커피 가자면 데려다 줘요.^^
 
시내 구경은 툭툭이 타고 3~4군데 돌아서 4만킵 줬습니다. 툭툭이 일단 반으로 깎고 흥정하세요.
저 정도 가격이면 사장님께서도 괜찮게 탄거라 하셨거든요. 저희가 아쉬워하면 안되고 오히려 툭툭이
기사가 아쉬워해서 안탄다고 뒤돌아가는 저를 따라왔습니다.(2명기준)
 
 
방비엥
숙소는 파퓰러 뷰 케스트 하우스.
여기도 추천받아서 간 곳인데 경치 진짜 좋아요. 강이 보이는 곳에 방을 얻었거든요.
거기서 만나서 알게된 아저씨는 저희 옆방에 트리플 베드 하셨는데 그 방 전망이 최고였습니다.
에어컨도 잘 나왔고 아침은 바케뜨랑 스크램블 오이 토마토 줍니다. 맛있었어요.
오토바이 빌려서 블루라군 다녀오고..여기 좋아요. 찾아가는 길에 본 자연경관은 정말 최고였어요.
신땁이라는 소고기 구이와 샤브샤브 꼭 드셔보세요.
카약투어 진짜 여행중 최고의 투어였습니다. 단, 긴발 긴바지 강추합니다.
저는 나시에 반바지 입어서 며칠 고생했어요. 정말 살이 타서..ㅠ 지금은 벗겨지고 있다는..
아, 밤엔 아일랜드라는 클럽?식 야외 주점 다녀와 보세요 즐겁고 좋아요. 간판엔
스마일 바 라고 써있어요. 현지 인 들에게 물어보면 다 알더라구요.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넘어갈땐..
시간을 단축하려고 미니 밴 탔어요. 저는 5시간 걸려서 도착했어요.
우리나라 스타렉스로 이동하는데 중간에 휴식한 시간 빼면 4시간 반? 정도..
멀미가 심하시면 앞좌석에 앉으시고..저는 멀미안하고 잘 갔거든요. 대관령길 같은 구불구불한 길..
 
루앙프라방 숙소는 조마베이커리 옆 골목에 있는 숙소썼어요.
제 친구와 거기서 만난 언니랑 3명이서 하루 10만킵 줬어요.
침대 두개는 싱글 한개는 더블..아마 그 방이 디럭스 룸이라고 4명짜리였을거에요.
아침식사는 없구요. 여기도 만족스럽습니다. 청결하구요.
 
루앙프라방에서는 야시장을 빼 놓을 수 없죠. 코끼리가 그려져 있는 바지 엄청사왔어요.
선물용으로..그리고 여기서도 흥정하는데 무조건 반값을 불러요.
그러면 주인이 자기가 줄 수 있는 가격을 제시해요.
거시서 조금 더 깎으면 되요~~
 
개인적으로 팍우 동굴은 비추...편도 2시간 배타고 가서..잠시 보고 다시 돌아오는..투어..ㅠ.ㅜ
그 시간에 쾅시 폭포가서 놀껄 그랬나봐요.
저는 투어신청해서..
갠적으로 툭툭이 타고 쾅시폭포가서 놀아도 될 듯 해요.
수영복가져가도 되고 아님 그냥 옷 입어도 되구요. 점프는 수영을 못하는 관계로..안했지만
너무 하고 싶더라구요.
 
 
이상 저의 짧은 라오스 후기입니다.
 
교통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텐데..너무 걱정마세요.
가면 한국사람들도 만날거고 외국인들도 만날거에요. 여행사도 많아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숙박 다 해서 친구랑 600불 정도 쓴것같아요. 선물도 많이 샀는데..
 
라오스 매력 넘치는 나라입니다.
 
혹, 더 필요한 정보있으면 알려주세요.~ 도움받은 만큼 드릴게요~ 
10 Comments
meiyu 2012.07.19 13:08  
어느 항공을 이용하셨는지요?

그리고 600$은 일인당 비용인가요?(출발부터 도착까지는 아니겠지요?)
부엌강아지 2012.07.22 20:03  
저는 베트남 항공이용했구요
비행값 뺀 나머지 2인 기준 600불정도 썼어요
먹을것 살것 다 포함해서요 ^^
비온뒤맑음 2012.07.19 14:35  
정보 감사합니다..^^
디그다그 2012.07.22 20:27  
인아웃이 비엔티엔인가요?
부엌강아지 2012.07.29 20:37  
네 인 아웃 둘다 비엔첸으로 했습니다~
가는거야2 2012.07.26 04:26  
헉~~억..!!!
부엌강아지님들
옆방 아저씨 누구...?
큰 오~빠 ㅋㅋㅋ
강아지님들 글 보니 방가워요 ㅎㅎ
부엌강아지 2012.07.29 20:36  
와 ㅋㅋㅋ안녕하세요~ㅋㅋㅋㅋ 이렇게 또 뵙네요 큰~~아주 큰~~오빠로 해둘게요~ㅋㅋ
호야ih 2012.09.09 11:0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olivesuki 2013.02.27 18:21  
정보 감사합니다
섬머슴아 2013.06.21 21:38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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