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6일 동안 푸켓 다녀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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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
푸켓 여행을 간다고 하니까 다들 며칠 동안 다녀오냐고 질문을 하는데, 대답하기가 참 난처했습니다.
한국시간 기준으로 하면 6일인데, 푸켓 기준으로 하면 4일..
푸켓에서는 3밤 자고 한국은 6일동안 떠났으니까 이번 여행은 3박 6일입니다.
인천에서 금요일 오후 11시 35분에 출발해서 쿠알라룸푸르환승
푸켓 도착하니 현지 시각으로 오전 7시가 넘었어요
몸은 찌뿌둥하지만 바로 다이빙하러 ㄱㄱ
스피드보트 처음 타봤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파도가 일렁여서 배가 하늘을 날았다가 자유낙하하는 기분이었음...
[둘째 날]
교통편 구하기 힘든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어서 현지투어를 이용했습니다
돌고래쇼 + 코끼리체험 + 빅부다 or 왓찰롱이었는데
인심이 좋은 분인지 빅부다랑 왓찰롱 둘 다 데려다 준댔어요
그런데 왓찰롱은 너무 늦게 도착해서 입장을 못해봄...
이 날엔 피피 섬에 갔어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빛깔의 바다와 모래사장!!
기대한 것 이상으로 좋더라구요
그런데 점심은 생각보다 별로였음..
만약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그냥 맛집 찾아서 갈 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한 블로그에서 우연히 보고나서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윈드밀 뷰 포인트에 드디어 갔어요
피피 섬 투어에 호텔로 되돌아오는 서비스까지 있었는데 과감히 포기하고
항구에서 미니 밴 섭외해서 갔습니다
금액이 생각보다 쎄서 (2천바트) 놀라긴 했지만
사진에서 본것 이상으로 멋있더라구요
날씨도 너무 좋았고, 기사님이 서비스로 프롬텝 곶도 데려다 주셨어요
현지에서는 야누이 비치라고 해야 더 잘 알아듣는 것 같았습니다
이 날은 택시 투어 이용했구요
고카트를 하러 갔습니다
제 차는 중간에 고장나는 바람에 한 바퀴 덜 돌았어요 (제한 시간은 10분쯤 된 것 같아요)
비행기 시간이 더 늦었으면 이것저것 더 느긋하게 해보는건데 약간 아쉽네요
여행 가면 여행 동영상을 하나씩 남겨오는 게 취미라서 영상도 같이 올렸어요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구요
반응 좋으면 숙소랑 맛집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