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시간 6-18시 까지 입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원왼쪽 옆으로 들어가는 길로 쭉 몰고 들어가시면 사원 중간이나 위쪽등 주차할곳이 여러곳입니다. 주차장에 대지 마세요.
입구입니다.
이곳은 완성도가 꽤나 높은 조형물들이 가득합니다. 누가 인테리어 총감독을 했는지 몰라도 대단한 능력입니다. 좁은 공간에 조형물을 너무 채워버린뒤 조화고 균형이고 간에 무너진 상태로 마치 터질것처럼 유지하는 사원들이 많은것에 비해서요.
이사원이 대단한점은 조형물 작품 수준과 대담하고 화려한 색상, 정원관리 능력, 공간 배치의 적절함, 인부들 도로는 잘 안보이게 옆으로 효율적으로 빼서 배치한점등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마치 1군 건축설계사무소에 의뢰해서 제대로 도면을 뽑아낸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태국에 사원 전문 건축설계사무소가 있을꺼 같은 생각도 들고요.
돈이 많은 사원이라는 생각도 또 들었네요. 색상이 바래지 않고 얼마전에 갓칠한듯 색상들이 다 선명한 색상을 다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칠해주지 않으면 이렇게 유지를 할수 없습니다. 계속 비오고 햇볕을 받으니 어쩔수 없지요.
내부도 화려합니다.
테마파크가 따로 없습니다. 인근도시 치앙라이 사원들과 비교하자면 왓렁쿤까지는 아니어도 블루템플보다 윗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원이 치앙라이 시내권에 있었다면 유명한 관광명소로 이름을 날렸을텐데 위치가 아쉽네요. 아직까지는 현지인 99.9% 위주입니다.
색상선택이 아주 훌륭합니다. 더이상 최선의 선택은 없을만큼이요.
인테리어 채색팀들이 사원에서 도색일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하위작업 하는 인부들의 채색수준이 엉망인걸 본적이 있습니다. 여긴 채색도 완성도가 높습니다. 저렴이 사원들은 도색을 분사로 뿌리면서 싸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시멘트로 작업하드래도 인부들의 수준에 따라서 이만큼의 결과물도 나올수 있습니다. 모든게 돈을 투입하는것에서 달라질수 밖에 없는 것들이죠.
방문객들 모두 카메라 누르기 바쁩니다.
정원의 잔디나 꽃이나 관리상태가 매우 양호합니다. 태국에서 왕실 특별관리 받는 건물과 부지 같은곳 (인력이 매우 풍부하게 남아도는) 외에는 관리가 잘 안되는 곳들이 많습니다. 더운나라에서 이상태를 유지하려면 날마다 끊임없이 손질 해야지요.
최고급자재와 최고수준의 인력을 동원해서 만들고, 관리를 잘해나가는 사원입니다.
다만 위치가 너무 나쁘다 보니, 이곳을 방문하시려면 치앙마이 치앙라이간 중간을 택시로 거쳐서 가세요. 다른방법은 한번에 가는법이 없으니 추천할수 없습니다.
2층 탑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마치 디즈니랜드 테마관 1곳을 연상케 합니다. 이정도면 사원이라는게 오히려 더 어색할 지경입니다.
이곳에서만 사진을 한 300장 이상 찍은거 같네요.
안타까운것이 제가 방문한날 한국인 3대 가족이 방문했는데 잠시 인사말을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이 사원은 크게 3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지금까지 올린부분만 보고 가시지나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가셨더군요.
택시기사가 분명히 말안하고 그냥 운전해 가버린듯이요. 여기까지 오기도 힘드셨는데 정보부족으로 윗구역을 안보시고 가시다니 나중에 아시면 너무 억울해 하실듯이요. 중간에 말해드릴려고 했는데 길이 엇갈려서 말해드릴수가 없었네요. 하여간 운전기사 몹쓸 인간이네요. 일찍 가려고 입다물고 그냥 가버리다니요.
화장실을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이 화장실은 온도와 냄세까지 관리합니다.
화장실을 맨발로 들어가야 되는데 악취가 나지 않습니다.
각종 나트탈렌과 방향제로 냄세를 관리합니다. 물도 계속 뿌려서 소변냄세 안납니다. 그리고 종일 선풍기를 돌려서 내부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합니다.
태국 사원들중 이정도까지 관리하는 사원들은 1% 미만입니다.
다 돈이 들어갑니다. 전기세, 물세, 인력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