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onaized Travel - 18. 겨울이 깊어간다 in 폰사완, 씨엥쿠앙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Coronaized Travel - 18. 겨울이 깊어간다 in 폰사완, 씨엥쿠앙

역류 2 573
img.jpg

겨울이 깊어간다.

 

 

img.jpg

변방 높은 땅의 겨울은 더욱 차갑게 깊어간다.


 

img.jpg

온기 조차 귀한 시절이다.

 

 

img.jpg

몽족의 설날을 찾아 되돌아온 폰사완Phonsavanh도 그러하다.

 

 

img.jpg

서늘한 방안의 대기마저 날카로운 밖의 한기에 의해 응축될 정도이다.


 

img.jpg

언덕의 도시를 뒤덮던 초록은 말라버렸고,

 

 

img.jpg

그 이유로 풀밭을 점유하던 소떼는 사라졌다.

 

 

img.jpg

 그리고 그 겨울 깊숙한 곳에서 몽족의 새해가 이틀 후에 밝는다.

 

 

img.jpg

그래서 푸캄PhouKham시장은 몽족의 새해를 맞는 소리로 분주하다.

 

 

img.jpg

내 고향의 설을 맞는 시장 풍경과 너무 닮아있다.


 

img.jpg

사람들의 생김마저 닮아있으니 멀리 떠나온 것 같지 않다.

 

 

img.jpg

그래도 춥고 쓸쓸하다.


2 Comments
meiyu 2020.12.14 16:12  
작년 12월 비엔티안 호텔에 패딩 종류의 옷을 모두 보관하고
방비엥이랑 루앙프라방에서
가지고 간 옷 다 껴 입고 다닌 기억이 납니다.
폰사완은 더 춥겠죠?
감기 조심하세요~~
역류 2020.12.17 00:23  
폰사완은 조금 더 추운 듯 합니다만
월동 준비를 해둔 탓에 감기는 아직 안걸렸습니다.
아마 한국에서 더 감기 조심을 하셔야 할 듯~~~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