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 앙코르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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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 앙코르톰 <바욘사원 첫 번째-입구에서 중앙성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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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코르톰 바욘사원의 4면상>
 
 
                                                       앙코르 톰 Ankor Tom
앙코르 왓을 왼쪽으로 돌아 약 1.7㎞쯤 가다 보면 놀라운 위용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문을 만나게 되는데 이것이 앙코르 톰으로 들어가는 남문이다. 앙코르 톰은 한 변이 약3㎞인 정사각형의 성곽도시이다. 자야바르만(Jayavarman) 7세에 의해 12세기 말에 조성된 불교 사원인데 우리나라 고려의 최씨 무신정권 시기에 해당된다. 앙코르 톰 일대에는 승려나 관료, 군인들의 거주지가 광범위하게 분포되었는데 이들은 대부분 목조건물 이어서 세월과 함께 소멸되었다. 인근에는 약 100만 명까지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당시 세계 최대 규모에 해당된다. 높이 약 8m, 길이 약 12㎞의 성벽을 쌓고 그 밖에 폭 100m의 해자를 둘렀는데 커다란 악어들이 살았다고 한다. 앙코르 톰에는 5개의 문이 있는데 각 방향마다 1개씩 있고 동쪽에는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왕궁의 중앙 단상과 연결되는 승리의 문이다.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은 남문을 이용하여 앙코르 톰과 첫 대면을 하게 되는데 주변에는 원숭이들이 노닐고 현지 주민들이 드나들어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살아 숨쉬는 신선함을 느끼게 된다. 문 위에는 4개의 얼굴을 가진 아바로키테스바라(Avalokiteavara)신이 올려져 있는데 메루산에서 4방향을 지배하는 신이다. 해자를 건너는 다리의 왼쪽에는 54명의 선신들과 오른쪽에는 같은 수의 악신들이 뱀인 배수키(Vasuki)를 껴안고 다리의 난간을 구성하는데 이는 영생의 우유를 제조하는 신화의 한 장면이다. 이 다리는 중생들의 사바세계와 신의 세계의 연결을 상징한다. 이러한 양식은 각 문들의 공통적이다.
 
                                                   바이욘 사원 The Bayon
바이욘 사원은 앙코르 왓과 더불어 앙코르 지역의 백미로 꼽힌다. 남쪽 문을 지나 숲길을 통해 1.5㎞가량 진행하면 거대한 사암의 향연을 만나게 되는데 가까이 갈수록 그 섬세한 아름다움에 자못 놀라게 되는 곳이다. 이 사원은 앙코르 와트보다 약 100년 후인 12세기말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바이욘 사원은 앙코르 톰의 정 중앙에 위치하며 메루산을 상징한다. 54개의 탑에 아바로키테스바라(Avalokitesvara)신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는데 자야바르만 7세 자신의 얼굴을 상징하기도 한다. 특히 입술 양쪽이 약간 올라가면서 짓는 그 미소는 너무 신비스러워 어떤 화가들은 몇날 몇일을 같은 장소에 앉아 이 오묘한 미소를 잡아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특히 새벽에 동이 트면서 빛을 받기 시작하여 시시 각각으로 변화하는 미소는 그 각도에 따라 200여 가지의 미소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 신비의 미소를 놓치지 말고 서둘러 동트기 전에 바이욘 사원의 한 귀퉁이에 자리를 잡으면, 이슬에 젖은 밀림 숲 속의 새소리와 함께 바이욘 사원이 이루어내는 장엄한 조화는 오래도록 가슴 속에 머무르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사원의 벽면에는 약 1,200m에 달하는 조각이 둘러져 있는데 그 섬세함과 아름다움에 경탄을 자아낼 수 밖에 없으며 불가사의한 종교의 힘과 왕권에 대해 다시금 생각케 한다. 안쪽 본체의 벽에는 주로 신화적 장면들이 부조되어 있고 외부 복도 벽면에는 크메르인의 일상생활과 전쟁에 대해 주로 새겨 놓고 있다. 원래 이 복도에는 나무로 된 지붕이 얹혀 있었으나 세월과 함께 풍화되어 없어졌다. 부조는 약 1m폭의 3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4일차 일정
앙코르톰(바욘 - 바푸온 - 왕궁(피미아나까스) - 코끼리 테라스 - 문둥왕 테라스) - 시엠립점심 - 따프롬 - 반떼이 끄데이 - 스라스랑 - 쁘라삿 끄라반
 
오늘 마지막낭른 여기까지 온 이유라 할수 있는 앙코르톰과 따프롬이 일정에 들어가 있다.
일부러 마지막일정에 넣은  이유는 제일 가고싶고 보고픈 곳을 마지막으로 넣을려...
왜??
지난  터키에서 나무 좋은곳을 가고 마지막으로 이스탄불을 넣으니 이스탄불이 너무 시시하고 재미가 없어서 !!
근데 나만 그런게아니라 마지막을 이스탄불로 잡고 온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그말을 하더라.
그리하여 오늘은 가장 신비롭다 할수있는 이 두곳을 주로 다녀 본다!!!
 
자전거를 빌릴까  하다가 일정이 빡빡한 만큼 빠른 이동수단으로 대체
툭툭은 타 보았고 이번엔 오토바이를 한번 타보자..
렌트해서 다니긴 위험하고 뒷좌석이라도..^^
 
또다시 숙소 밖에 있는 기사들을 섭렵
12불에 하루일정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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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마트 주유소서 기름부터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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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검사를 하고 앙코르톰 남문쪽에 가니 엄창 막힌다.
남문이 차 한대가 억지로  통과 할만한 넓이라 교통체증이 엄창나더라
줄이 100m 정도는되는 듯  
기다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에서 내려 걸어들어가지만
오토바이를 탄 우리는 바로 goggo
이게 차가 막힐 때 기동성 이뛰어난 오토바이의 묘미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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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으로 들어가는 중
유명한 4면상이 머리위로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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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톰 주위를 한 바퀴 코끼리로 도는 서비스.
타고는 싶지만  코끼리가 불쌍해서 ...바라보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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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욘이라 적혀진 사원 앞 사자상..그 당시는 "우와~~현판 같은거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최근에 만들어 진듯..
1000년전에 알파벳을 여기서 쓸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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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반기는 데바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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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춤추는 압사라 상
"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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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압사라들이 부조된 프론톤은 부서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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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안에서  혼자 놀고있던 어린아이.
 
몇일 전 반띠아 스레이에서 봤던 아이와 같은 잠옷을입은 아이
잠옷이 무늬까지 완전 똑같다
빨간 잠옷이 유적안에서 유난히 눈에 잘 띈다
그래서인지 이 아이는 사탕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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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참족과의 전쟁을 그린 부조벽화.
(참족인지아닌지 홧리히는 모르겠고.
앙코르 톰의 부조는 앙코르왓과 다르게 신화가 아닌 실제 있었던 역사-전쟁이나 생활사 등등 을 표현 해 놓아서 더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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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중국인인가?
그 당시 여러 나라에서 군사들을 파견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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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의 가이드(실제 캄보디아인 가이드인데 한국말을  가이드 였다 - 계속 듣게 된 것도 너무 한국말을 잘하고 설명도 재밌게 해서 계속 따라다녔다)
의설명으론 아직까지 논란이 되는 부조라고
왜냐?
힌두교 신전에 소를 사냥하는 그림이니까!!
 
어떤학자들은 전쟁을 하기전 제물로 소를 바쳤다 추측기도하고
다른이는  전장에 나가기 전 연습용으로 소를 죽였다라고 하기도....
 
아 또 듣기론 백여명의 지정된 캄보디아 가이드 중 한국어를 하는 가이드는 3명이라고 그중 1명이 말을 아주 잘하고 재밌게 설명을 한단다 ..
아마도 옆의 이 가이드 겠지??
바로 몇 분뒤에 본 한국어 가이드는 거의 알아 들을수 없게 한국말을 하고 ....아버지뻘 되는 아저씨에게...중간중간 반발을 섞어서 설명을 하고 있었다 ^^
 (가이드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굉장히 재밌는 광경이더라ㅎ)
 
앙코으왓에 가족여행을 왔을 떄는 지정 가이드를 한 번 동행해 보는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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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욘 중앙성소에 오르면 수십개의 4면상 (4면이니까 곱하기 4하면 훨씬 많겠지)이 사방에서 나를 내려다 보고있는 신비로운 광경이 펼쳐진다..
"그냥 바위겠지~"하고 올라간 나도 여기저기서 4면 상이 바라보고 있으니 묘한 느낌 들었다 ....
약 30분간 앉아서   몸과 마음으로   느낀 후 중앙 성소 안 으로 향한다.
 
겨누의 앙코르와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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