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인레 3박 4일 - 낭쉐 5일장
[12] 낭쉐 5일장 (8월 24일)
인레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아침 일찍 낭쉐로 들어가 5일장을 구경하고 자전거를 빌려 마잉따욱까지 다녀 온 후 3시 45분 비행기로 양곤에 돌아갈 예정이다..
- 아침에 낚시를 해 볼까해서 어제 저녁에 미리 빌려 놓은 낚시대.. 미끼는 생선.. dog eat dog가 아니라 fish eat fish라나 뭐라나.. 아침 6시부터 일어나 시도해 봤는데.. 실패.. 뭔 낚시대가 찌도 없이 대나무에 달랑 바늘 하나만 달려 있다.. 실력없는 나무꾼이 도끼탓하는 걸 수도 있지만..
- 구름이 낮게 깔리기는 했지만,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 날씨.. 바이시클링 할 것을 생각하면 별로 반갑지 않다는.. 비는 오지말고 적당히 흐려서 해를 가려주면 좋을텐데..
- 이른 아침부터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 G.I.C. 스텝의 가족들인 것 같은데... 학교가는 건가..
- 본관 앞에서 G.I.C.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고 체크아웃한 후...
- 오전 8시.. 낭쉐로 출발.. 보트를 타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다..
- 분주히 오가는 많은 배들을 뒤로하고...
- 출발한지 40분만에 낭쉐에 도착.. Daw Nyunt Yee에 들러 보트비를 지급하고.. 내친 김에 헤호로 돌아갈 택시도 예약하고, 자전거도 빌렸다.. 조금씩 더 비싸다는 건 알지만, 안심하고 배낭을 맡겨 둘 곳이 필요했다는.. 5시간 동안 베낭을 메고 돌아다니기에는 너무도 더운 날씨..
- 도로 양쪽으로 조성된 화단이 인상적인 파웅도싯 로드...
- 여기는 시장을 거쳐 헤호 공항 길로 이어지는 메인 로드...
- 두 길이 교차하는 모퉁이 있는 야나다 만아웅 파고다.. 이곳도 어김없이 불상 앞은 'women prohibited'이다..
- 시장 입구 자전거를 세워 두고 도보 여행에 나섰다..
- 100배즐에 '응아바웅'이라는 전통 생선 찌게를 잘 한다고 소개된 '까웅가웅' 식당은 시장입구 바로 맞은 편에 있다.. 마잉따욱에서 좀 일찍 돌아오게 된다면 이곳에서 점심으로 응아바웅을 먹어 볼 생각이다..
- 시장 앞에서 Gold Roast라는 커피 믹스 판촉 행사가 진행 중이다.. 어제 아침에 본 인떼인 5일장과는 사뭇 다른, 좀더 도회적인 냄새가 나는 낭쉐의 5일장 풍경..
- 마치 입장료를 걷는 곳처럼 보이는 저 파란 부스는 일종의 미얀마식 공중전화 부스이다..
- 낭쉐 입구 앞에는 주유소도 있다.. 미얀마에서는 처음 보는 주유소..
- 한 켠에 다양한 크기의 병들이 잔뜩 놓여 있어, 뭐하는 물건인지 궁금해 했더니..
- 알고보니 오토바이 주유용이다..
- 주유소 종업원은 파란색 블라우스와 치마를 차려 입은 아가씨들.. 마케팅의 3B 중 하나라는 Beauty의 위력은 미얀마에서도 마찬가지인지, 모두 한 미모하더라는...
- 메인 로드 끝에 있는 낭쉐 마을 입구.. 다리를 건너 저 문으로 나가면 입장료 징수하는 곳이 나오고, 길을 따라 1시간쯤 달리면 헤호 공항이 나온다..
- 아직은 떠날 때가 아니라서 우회전.. 다리 옆 개천의 풍경..
- 낚시 중인 동네 꼬맹이들 발견.. 낚시대를 살펴보니 G.I.C.에서 빌렸던 것과 동일하다.. 미끼도 마찬가지고.. 낚시에 실패했던 것은 결국 연장 때문은 아니었다는.. -_-;
- 낭쉐는 약간은 도회적인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마차가 자연스러워 보이는 곳.. 아주 예전 우리네 시골 읍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 자전거, 마차, 오토바이, 트럭.. 다양한 교통수단들이 뒤 섞여 있는 거리의 모습..
- 개울 가에서 발견한 이것은... 노천 대장간...
- 숯으로 불을 피워 놓고는 즉석에서 뚝딱뚝닥 농기구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 고산 지역이라 그런지.. 모든 것이 조막조막하다.. 토마토만 그런 게 아니라, 감자도 마찬가지..
- 장 본 물건들을 바리바리 짊어지고 트럭에 올라타는 사람들.. 전통 복장을 입은 고산족이 대부분이었던 인떼인과 달리 낭쉐 5일장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복장부터가 다르다..
- 할머니와 함께 장을 보러 나온 꼬맹이.. 너무 귀여워서.. 몰래 한 컷...
- 동네 이발관.. New Style Hair라고 써 놓았는데.. 왼쪽에 앉은 손님 머리나 오른쪽에 앉은 동자승 머리나 그게 그 스타일 같이 보인다는..
- 식당에 모여 앉아 차를 마시며 TV를 보는 사람들...
- 손님을 기다리는 인력거..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교통수단.. 예전 베트남 호치민에서의 안 좋은 기억이 생각난다는... '인력거 = 바가지'...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순수한 미얀마라 좀 다를려나..
- 시장 주변을 한 바퀴 돌아 메인따욱 로드 쪽으로 올라오니 자전거 빌려주는 곳이 있다.. 가격을 물어보니 1천짯.. 역시.. 생각했던 대로 Daw Nyunt Yee이 500짯 비싸게 받았다는.. 500짯은 베낭 보관료라고 생각해야 겠다..
- 맞은 편 식당에서 국수를 파는 것 같아 '샨 카욱쉐(샨족의 국수)'가 있는지 물어보니 있다고 한다.. 마잉따욱에서 늦게 돌아와 시간이 부족하면 이곳에서 샨카욱쉐에 '친빳(샨족의 김치)'을 곁들여 점심을 해결해야 겠다..
- 시장 내부로 들어 가 처음 만난 것은 꽃을 파는 곳... 역시.. 인떼인과는 다른 낭쉐의 모습..
- 시장 내부의 모습.. 인떼인 장터에 비해 길이 더 좁은데다 사람들이 많아 걸어다니기에 불편할 정도..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덩달아 바빠진다..
- 아직까지 이 동네의 주된 연료는 숯인 듯.. 한 켠에 대형 숯가게 있다..
<To Be Continued...>
인레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아침 일찍 낭쉐로 들어가 5일장을 구경하고 자전거를 빌려 마잉따욱까지 다녀 온 후 3시 45분 비행기로 양곤에 돌아갈 예정이다..
- 아침에 낚시를 해 볼까해서 어제 저녁에 미리 빌려 놓은 낚시대.. 미끼는 생선.. dog eat dog가 아니라 fish eat fish라나 뭐라나.. 아침 6시부터 일어나 시도해 봤는데.. 실패.. 뭔 낚시대가 찌도 없이 대나무에 달랑 바늘 하나만 달려 있다.. 실력없는 나무꾼이 도끼탓하는 걸 수도 있지만..
- 구름이 낮게 깔리기는 했지만,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 날씨.. 바이시클링 할 것을 생각하면 별로 반갑지 않다는.. 비는 오지말고 적당히 흐려서 해를 가려주면 좋을텐데..
- 이른 아침부터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 G.I.C. 스텝의 가족들인 것 같은데... 학교가는 건가..
- 본관 앞에서 G.I.C.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고 체크아웃한 후...
- 오전 8시.. 낭쉐로 출발.. 보트를 타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다..
- 분주히 오가는 많은 배들을 뒤로하고...
- 출발한지 40분만에 낭쉐에 도착.. Daw Nyunt Yee에 들러 보트비를 지급하고.. 내친 김에 헤호로 돌아갈 택시도 예약하고, 자전거도 빌렸다.. 조금씩 더 비싸다는 건 알지만, 안심하고 배낭을 맡겨 둘 곳이 필요했다는.. 5시간 동안 베낭을 메고 돌아다니기에는 너무도 더운 날씨..
- 도로 양쪽으로 조성된 화단이 인상적인 파웅도싯 로드...
- 여기는 시장을 거쳐 헤호 공항 길로 이어지는 메인 로드...
- 두 길이 교차하는 모퉁이 있는 야나다 만아웅 파고다.. 이곳도 어김없이 불상 앞은 'women prohibited'이다..
- 시장 입구 자전거를 세워 두고 도보 여행에 나섰다..
- 100배즐에 '응아바웅'이라는 전통 생선 찌게를 잘 한다고 소개된 '까웅가웅' 식당은 시장입구 바로 맞은 편에 있다.. 마잉따욱에서 좀 일찍 돌아오게 된다면 이곳에서 점심으로 응아바웅을 먹어 볼 생각이다..
- 시장 앞에서 Gold Roast라는 커피 믹스 판촉 행사가 진행 중이다.. 어제 아침에 본 인떼인 5일장과는 사뭇 다른, 좀더 도회적인 냄새가 나는 낭쉐의 5일장 풍경..
- 마치 입장료를 걷는 곳처럼 보이는 저 파란 부스는 일종의 미얀마식 공중전화 부스이다..
- 낭쉐 입구 앞에는 주유소도 있다.. 미얀마에서는 처음 보는 주유소..
- 한 켠에 다양한 크기의 병들이 잔뜩 놓여 있어, 뭐하는 물건인지 궁금해 했더니..
- 알고보니 오토바이 주유용이다..
- 주유소 종업원은 파란색 블라우스와 치마를 차려 입은 아가씨들.. 마케팅의 3B 중 하나라는 Beauty의 위력은 미얀마에서도 마찬가지인지, 모두 한 미모하더라는...
- 메인 로드 끝에 있는 낭쉐 마을 입구.. 다리를 건너 저 문으로 나가면 입장료 징수하는 곳이 나오고, 길을 따라 1시간쯤 달리면 헤호 공항이 나온다..
- 아직은 떠날 때가 아니라서 우회전.. 다리 옆 개천의 풍경..
- 낚시 중인 동네 꼬맹이들 발견.. 낚시대를 살펴보니 G.I.C.에서 빌렸던 것과 동일하다.. 미끼도 마찬가지고.. 낚시에 실패했던 것은 결국 연장 때문은 아니었다는.. -_-;
- 낭쉐는 약간은 도회적인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마차가 자연스러워 보이는 곳.. 아주 예전 우리네 시골 읍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 자전거, 마차, 오토바이, 트럭.. 다양한 교통수단들이 뒤 섞여 있는 거리의 모습..
- 개울 가에서 발견한 이것은... 노천 대장간...
- 숯으로 불을 피워 놓고는 즉석에서 뚝딱뚝닥 농기구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 고산 지역이라 그런지.. 모든 것이 조막조막하다.. 토마토만 그런 게 아니라, 감자도 마찬가지..
- 장 본 물건들을 바리바리 짊어지고 트럭에 올라타는 사람들.. 전통 복장을 입은 고산족이 대부분이었던 인떼인과 달리 낭쉐 5일장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복장부터가 다르다..
- 할머니와 함께 장을 보러 나온 꼬맹이.. 너무 귀여워서.. 몰래 한 컷...
- 동네 이발관.. New Style Hair라고 써 놓았는데.. 왼쪽에 앉은 손님 머리나 오른쪽에 앉은 동자승 머리나 그게 그 스타일 같이 보인다는..
- 식당에 모여 앉아 차를 마시며 TV를 보는 사람들...
- 손님을 기다리는 인력거..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교통수단.. 예전 베트남 호치민에서의 안 좋은 기억이 생각난다는... '인력거 = 바가지'...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순수한 미얀마라 좀 다를려나..
- 시장 주변을 한 바퀴 돌아 메인따욱 로드 쪽으로 올라오니 자전거 빌려주는 곳이 있다.. 가격을 물어보니 1천짯.. 역시.. 생각했던 대로 Daw Nyunt Yee이 500짯 비싸게 받았다는.. 500짯은 베낭 보관료라고 생각해야 겠다..
- 맞은 편 식당에서 국수를 파는 것 같아 '샨 카욱쉐(샨족의 국수)'가 있는지 물어보니 있다고 한다.. 마잉따욱에서 늦게 돌아와 시간이 부족하면 이곳에서 샨카욱쉐에 '친빳(샨족의 김치)'을 곁들여 점심을 해결해야 겠다..
- 시장 내부로 들어 가 처음 만난 것은 꽃을 파는 곳... 역시.. 인떼인과는 다른 낭쉐의 모습..
- 시장 내부의 모습.. 인떼인 장터에 비해 길이 더 좁은데다 사람들이 많아 걸어다니기에 불편할 정도..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덩달아 바빠진다..
- 아직까지 이 동네의 주된 연료는 숯인 듯.. 한 켠에 대형 숯가게 있다..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