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리와젱이의 -먄마 만달레이의 썬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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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리와젱이의 -먄마 만달레이의 썬 셋

새리 4 2797


 만달래이 시내에 도착하자마자 언냐는 나일론 호텔부터 찿더니

근처 로얄GH에 체크인을 했다 .언니의 팬 싱글(4$) 우리에어컨더블(11$)

각각잡고 들어갔지만 정전도 아닌데 에어컨이 안돌아간다

이 걸 쉽게 넘긴것부터 잘못이었다

나갔다오면 에어컨이 되려니 하고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나갔다

양곤에서 맞춰입은 예쁜 보라색론지를 입고서 다나까 바디페인팅을 하고

루루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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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에서 1600짯주고 해 맞춘 인지 ,론지

우리나라돈 2000원 정도 돈인거 같은데...하나더 못만들어

온게 아쉽다

나는 이런 전통의상을 입고 다니는 여행자들과 미얀마

사람들이 넘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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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로컬   버스번호는 이상하게 표기되있다  달력보고 공부해야할지

고민이었다  미얀마는 남자들이 안내군이다 여자들 짐도 들어주고

뭐라뭐라 고래고래 소리도 지르고 오라이~도 하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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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물어 로컬버스를타고(200짯) 마하무니 사원까지 갔다

남자들만 금박을 입히면서 소원빌수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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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로컬버스타고(300짯) 구도도 사원가서 둘러보고 만달래힐

을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는데 도로위에 가지를 뻗고있던 고목이

뚝 부러지면서 오토바이소녀의 뒤를 스치며 뿌지직 ! 쿵!

소녀는 뒤돌아보며 환하게 웃으며 그대로 지나가고 언냐랑

젱이와 난 잠시 얼음됬다

이거 영화속장면인데...  우야튼  !  사람살아서 아무일도 없었다 

 그리고  만달래힐에서 우리는 죽을똥 살똥 그 계단을 올라갔다

정말 등산이랑 맞짱떠도 될정도다 그러나 나는 이미 등산으로 다져진

체력 ㅋ !  열쇠잃어버리고 등산간엄마찿아 대운산 꼭대기까지 갔던

내가 아닌가 ....마는  더운게 더 힘들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중간부터 올라가는데가 있었고 차로 올라올수도있었다

기진맥진해서 언니랑 젱이랑 물만 벌컥거리고

져물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더위를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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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면서 한계단씩 올라갔던 통에 계단중간중간 볼거리와 함께

인상깊었던 이름없는 미얀마의 예술가였다

만달래 힐 올라가는 계단에서 면도칼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난 왜 이런걸 안사왔을까 기약없는 다음에 간다면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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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계단을 먄마 아주머니가 같이내려오며 전등을 비춰주길래

밤눈어두운 나는 정말 째쥬 띤 바래 였다  사람들이 인정스러웠다

지친우리를 위해 언니가 블루택시를 잡았다 (2500짯 흥정)

숙소앞에 나일론 아이스크림집에서 시원한얼음생수 양껏 마시고 요구르트

냉커피로 갈증을 해소하고 들어오니 뜨끈한방이 우릴맞아주었다

미쳐버릴것같은 더위에 젱이와 옥상으로 올라갔다 

가는복도에서 보니 서양애들도 문열어놓고 벗고 자고있다

더위가 해소가 안되니 다들 미쳐가는가부다



4 Comments
땡깡 2010.07.01 22:27  
간만에 먄마 여행기 올라 왔네요 ~~~~~~

반갑고 여행기 아주 잼 있어요 ~~~~~~~~

넘 잼 있어서 다 때려치고 먄마 가고 싶어용 ~~~~~~~~~~~~~~~~~~~~~
새리 2010.07.01 23:14  
ㅋㅋ 땡깡님 맘 200% 이해해요 
저도 5 6월다녀왔는데도  가고 싶어 미쳐요
여행기로 맘을 붙들고 있어요^^*
꿈꾸는모모양 2010.07.04 23:22  
사진에서 잘보면 두분이 계시군욧 콩알만하게 나왔지만 ㅋㅋㅋ
새리 2010.07.05 13:36  
ㅋㅋ 예  좀  멀리찍어야 사진빨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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