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올 해가 가기 전에...
안녕하세요^^
지난 5월 다녀온 파안 &몰먀인 혼자 여행 (5월 23일~ 5월 31일)
기억이 가물가물이 아니라 옴팡 잊고 있다가 다시 떠올리려니 ㅠㅠ
정보가 많이 없어 고민했던 나였기에 혹여 여기 나의 정보가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올려본다.
지금은 운항스케줄이 없어진 아시아나항공으로 다녀온 5월 버마 남부여행
양곤 국제 공항에 밤늦게 도착
아침에 일찍 몰먀인으로 떠날 예정이라 시내에서 그나마 조금 가까운 민미얏 겟하우스 여성 도미토리 예약
1박에 10불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만족스럽고 가성비 좋은 숙소였다.
돌아오는 날 양곤에 와서 다시 묵었을 정도로 친절하고 좋았던 곳으로 기억되는 곳
비수기여서 그런지 거의 독방에 침구 상태도 눅눅하지않고 여러모로 친절했던 곳이라
저렴하게 묵으실 분 혹은 숙소비용이 부담스러운 양곤에서 알뜰하게 잠만 주무시고 다음 날 출발하실 분이라면 추천
첫 날은 혼자 묵었다. 넓은 방에 혼자 자려니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이곳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7층에 룸이 있고 물론 도미토리분 아니라 2인, 패밀리룸도 있다.
8층으로 올라가면 식당같은 휴게실이 있다. 그곳에서 내려다 본 전망
정수기 물은 언제나 드실 수 있고, 저 가격에 조식 또한 포함
간단한 계란후라이에 토스트가 전부이긴 하지만
아침에 남부도시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미리 교통편을 예약한 상황이 아닌데다 환전을 못했고
(공항에 늦게 도착하니 환전소가 문을 닫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음;;;)
또 비행기 옆자리에서 만난 일본인아가씨와 공항에서 시내로 택시 쉐어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낮에 다시 만나서 환전도 같이하고 양곤 시장도 같이 가기로 해서
양곤 중앙역 부근에 버스티켓을 사러 8시쯤 숙소에서 체크아웃 후 산책겸 걸어가보기로 ~
양곤중앙역 앞 아웅산스타디움엔 버마 지방으로 떠나는 버스 티켓을 팔고 있는 곳
이 번 여행은 철저히 저예산, 계획도 없이 떠나온 곳이었기에 - -''
우기 양곤은 작년에 경험했으나 5월은 그나마 8월 보다 아주 조금 덜하긴 하지만 여전히 사우나
잠도 자는 둥 마는 둥 하고 나온 아침 시간이지만 얼마 못가 지치고 땀으로 샤워 중
루비 마트에 들러 생수를 사고 9시 조금 넘어 도착한 아웅산스테이션 (양곤중앙역)
숙소 근처 로컬 시장
양곤 중앙역
저녁 10시 버스
남부 도시 몰먀인으로 가는 만달라민 vip 버스. 가격은 만짯
저녁 6시 45분에 티켓 구입처 앞에 오면 버스터미널까지 픽업 가능 픽업비용은 1000짯
11시에 타카꼬와 마하반둘라 공원에서 만나 샨누들 먹기로 해서 조식을 패스했더니 이제서야 배가 고파
리어카행상에서 파란 망고로 군것질하며 시내까지 걸음
처음 먹어본 파란 망고 고추가루와 소금에 찍어 먹어도 나름 먹을 만 했던 간식
이곳에선 혼자 있고싶어도 현지인들이 가만히 내버려 두질 않는다.
영어로 토킹어바웃하자고 하는 분, 엽서 파는 언니들 등
이곳 바로 앞이 슐레 퍼야
작년에 버마 여행 후 남은 돈이 있어 간식이나 식사할 돈은 있지만 지방가면 환전에 불리하다고 해서
타카꼬와 함께 보족시장으로 가기로 한다.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라 뭔가 오글거립니다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