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휴양여행인데 분명히......
3년 전에 퇴사하고 한달여행갓던 여행기를 마지막으로 여행기 안쓴지 어언 3년..
여행기를 더 썻던거 같은데 잘린듯이 사라진 여행기도 있었던거 같은데...( --)
3년만에 여행을 다녀온(3년만에 태국일리는 없.......) 아주 짧은 여행기의 시작....
바야흐로 6월.. 대구는 이미 여름이고 여름이니 ...
직업이 직업인지라 여름대비 일이 많다보니 일에치여서 숨쉬러 짧은 3박5일의 항공권을 지르고...
여행당일까지 근무하다가 비행기 시간맞춰서 탈출을 감행하여 비행기에 탑승.......
해서 피곤하니까 눈좀 붇히고 짧은 여행기간동안 어디크게 안가고 과일이나 먹으면서 회사전화 안받아도 된다!! 라고
기뻐할떄가 잠시나마 있었던 나자신에 대한 애도까지 그리 오랜시간은 걸리지 않았다는....
피로에 지쳐있던 몸은 굳어버린건지 잠도 안오고 잠깐잠들다가 꺤다음부터 다시 잠도 들지못하고 수완나폼공항에 착륙...
여전히 저가항공이라 그런지 거의 끝부분에 내려주니 열심히 입국심사장으로....
1시가 넘은시간임에도 여전히 입국심사장에는 많은 사람이 있었고, 심사관은 여전히 여유가 많았고,
통과하는데 1시간은 걸리겟지 라고 마음먹었던게 컷던지 50분정도 걸렷지만 그리 힘들다는 느낌은 아니었던듯.
얼른 택시타고 얼른자야지가 지상과제였던 걸수도.....ㅎㅎ
카오산로드에 도착하여 편의점에서 먹을걸 사서 숙소도착하니 3시.....
그런데......
네...7시에 눈을 뜸......너무졸리면 잠이안온다는게 맞긴 한가봅니다...
눈뜬김에 피곤하지만 잠못잘거같아서 나와 봅니다.
람부트리 로드의 붉은 타일은 매번 올떄마다 방콕에 왔다는걸 실감나게 해주는듯 합니다.
물보다 많이 마시고 다니는 과일주스
람부트리에서 쌈쎈방향으로의 노점
아침의 거리는 많은부분이 한적한 여유가 느껴져서 좋습니다.
어묵튀김은 묘하게 개인적으로 손이 잘안가게되네요..먹을게 많아서 문제인듯..ㅎ
방람푸 아침시장의 일상.....카오산로드일대에서 마음에 들어하는 곳이지요.
카오산에서 제일 가깝게 과일을 구할수있는 곳(노점제외)이라서 매번 와봅니다. 시세체크겸 ㅎㅎ
아침 준비를 위함인지 이런저런 물품을 많이 하고있네요
매번 이름기억못하는 커리향밥에 치킨토핑(추정)
망고스틴은 아직 철이 아닌듯.......ㅡㅜ 키로에 80바트....7월이면 맛난 망고스틴이 더 싸게 나올태지요.
참고로 망고는 조금 덜익은게 키로 35밧정도
왓보웬니웻에서 나온 스님들께 탁밧도 합니다.
두리안도 제철이지요......혼자먹긴 너무커서 ㅜㅜ 뭣보다 술이랑 같이 못먹어서 잘 안먹게되는 ㅠㅠ
숙소의 아침조식입니다. 지금껏 여기 묵으면서 조식먹은일이 없었었는데 ㅋㅋㅋ
조식포함으로 이번에 바뀌었습니다... 남는게 없다구요 사모님 ㅠㅠㅠㅠ
그래도 주시니까 맛있게 먹겟...( --)
맛난거 달라고 애교부리는 양파.
이전의 탄을 기억하시는분들은 탄을 잊지 못하실태지만 요즘 새마스코트는 역시 감자.양파 두 녀석들이겟죠.
우기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맑습니다.(사실 걱정은 안하고 비오면 숙소에서 과일이나 먹어야지...)
좋은 날씨에 숙소에 있긴 그래서 삔까오 다리를 건너면서 한장 찍어봅니다.
다리건너 버스정류장앞의 택시승강장?? 요술왕자님이 보여주신 녹색택시가
생각보다 많이 보입니다.지나가다보면 10대에 한두대정도는 보이는듯.
딸링찬에 왓습니다.
태사랑지도에서는 복권청 건너편에서 79번을 타면 바로앞에 내려줍니다.
저는 강건너는게 숙소위치상 빨라서 건너서 탓네요.
저기보이는게 시장입구입니다.
길가의노점들
꽃과 씨앗같은것들도 파네요
내부는 천정이 덮혀있어서 비와도 구경하시기 좋습니다.
그래도 더우니까 코코넛아이스크림.(25밧)
랏마욤과 탈링찬 두시장이 카오산에서 가깝지만
랏마욤은 먹거리, 탈링찬은 보트 라고 생각합니다.1시간 투어에 69밧에 판매중입니다.
물론 30분짜리 보트임대도 있긴했습니다.(천밧인가 그랫던듯)
투어보트는 시간이 지정되어있어서 시장구경하면서 기다리시면됩니다.
시장위로 기차가 지나가길래 한컷....
톤부리를 오가는 기차겟지.....요?
수상보트는 담넌사두악투어시 타는것과 비슷합니다.뭐 같은 종류니 ㅎㅎ
가는길에 수상마을 구경...사실 이떄부터 졸렷습니다.
충전된 3-4시간의 수면으로 채운 피로도에는 노란불이.....
중간에 배를 세우고 먹이를 (당연히팝니다 20밧)주게 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같이 탄분들은 재미있어 하고 신나서 빵도 막 사서 던지고 ....
나는 많이 봐서 인지 피곤해서인지 감동없음...영혼없는 셔터질의 결과입니다.
사원을 20분정도 돌아보게 합니다
사원 외벽안쪽에 이렇게 납골(?)로 추정되는 게있어서 한컷..
두분 사진이 있는것도 있었네요.
사원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20분이면 여유롭게 보실겁니다.
사람이 안무서운 녀석=ㅂ=
덥고 졸리고 해서 숙소와서 한잔.
과일음료수중에 태국스러운건 역시 땡모반이 아닐까요
평소같으면 김치국수를 먹겟지만 신메뉴가 있다해서 이걸로..
다들 잘아시는 짬뽕입니다.ㅎㅎ
기본베이스로는 매운맛입니다(맵기조절된답니다.). 근데 해산물이 많이들어가서 국물은또 시원합니다.[차갑다는건아니란거 아시죠?]
해장용으로 인기좋을거 같습니다. 실제로 식당오시는 태국분들에게 인기랍니다.
그래도 휴양이니까 마사지 받고 (두시간!) - 마사지사진은 보시는분들께 혐오의대상이 되니
글로 대신합니다 ( --);;
잠깐의 휴식을 끝내고 일몰을 보는 시간입니다.
태사랑에서 시간되시는분들끼리 같이 밥먹기러 해서 먹으러
짜오프라야강에서 반사되는 햇살은 참 이쁩니다.
생각보다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이때까지 여행기 올려야겟다는 생각을 안해서]
모임주최자분이 찍으신 사진을 빌려봅니다.
폰이랑 다르게 명암이 제대로 나오네요...
다들 아시는(?) 인러브입니다. 아쉽게도 일몰은 구름에가려서 못본.....(비가안온게어디냐며..)
즐거운 식사 이후에 아속에 계시는분들과 카오산계시는분들로 나뉘어서 축구구경하러......
아 물론 저는 전반보다가 졸려서 먼저....( __);
이렇게 휴양여행이라고 왔는데 안휴양같은 1일차가 종료되었습니다.